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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E400 카브리올레(The New E 400 Cabriolet)’를 3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벤츠코리아는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세단 및 쿠페, 고성능 AMG, 카브리올레를 아우르는 총 17개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시켰다. 벤츠에 따르면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장거리 주행에도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또한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을 기본 적용했다.신차 전면부는 세단 모델 대비 낮게 위치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세 꼭지별 엠블럼으로 완성됐다. 길게 뻗은 보닛, 완전 개폐식 측면 유리는 카브리올레의 역동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팽팽하게 당겨진 소프트탑은 윈도우와 함께 근육질의 후면부로 조화롭게 이어지며 우아하면서도 날렵하게 흐르는 라인을 완성하고, 길게 뻗은 감각적인 형태의 숄더 라인은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의 스포티한 외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테리어는 소프트탑이 열려 있을 때에도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카브리올레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실내에는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Wide-Screen Cockpit Display) 및 AMG 라인 인테리어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됐다.특히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는 계절에 관계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탑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벤츠는 안전한 주행을 돕기 위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키고 첨단 전복 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차체의 대부분을 다이 캐스트(die-cast) 알루미늄 및 강철 시트로 구성함과 동시에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인텔리전트 경량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카브리올레 모델만을 위해 고안된 롤-오버 프로텍션(roll-over protection)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벤츠만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 및 에어스카프 등 최신 오픈탑 기술은 계절에 상관없이 일상에서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쾌적한 오픈탑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3겹의 클래식한 소프트탑은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성시키지만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주며 최적의 정숙성을 구현한다. 50km/h 이하의 속도에서도 20초 이내 소프트탑 개폐가 가능하며 차량 밖에서도 스마트 키로 소프트탑을 여닫을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신차는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는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8.9kg.m를 발휘한다. 또한 첨단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ackage)가 탑재됐다. 더 뉴 E400 카브리올레 가격은 부가세 포함 9800만 원이다. 디젤 모델인 더 뉴 E220 d 카브리올레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화건설은 지진,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동 동선을 안내하는 ‘안전디자인 사인(sign)’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한화건설에 따르면 기존에는 현장별로 각기 달랐던 안전디자인을 통합 개선했다. 새 사인은 역삼각형 형태와 노란색과 검은색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한’, ‘금지’ 등을 의미하는 도형에 보색 대비 색채로 주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한화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을 전사적으로 공통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향후 ‘꿈에그린’ 아파트 브랜드 단지 시공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건물 내부에서는 ‘비상대피안내도’, ‘비상호출벨’, ‘비상계단’, ‘피난층 안내’ 등을 의미하는 표지로 쓰여 비상시 입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건물 밖에선 ‘피난층’과 ‘세대내 대피공간’을 안내하도록 외벽에 적용한다. 건물의 구조를 모르는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건물에 진입해 구조 등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윤상헌 한화건설 디자인팀 팀장은 “안전디자인 표지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 상황에 대비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은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꿈에그린’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모비스는 북미 최대 완성차 업체인 GM으로부터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GM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GM은 섀시·파워트레인·인테리어·전장 등 총 10개 부문에서 3천여 개의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개발 능력·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의 협력사’를 선정한다. 전장부문의 현대모비스 등 총 16개사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가 GM에 공급하는 대표적인 부품은 통합스위치모듈(ICS; Integrated Center Stack)로 멀티미디어와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핵심 전장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GM에서 ICS를 첫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총 11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소형 승용차부터 대형 SUV에 이르는 GM의 주요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현대모비스가 GM으로부터 인정받은 전장부품의 경쟁력은 북미와 유럽의 다른 완성차 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ICS는 픽업트럭과 SUV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북미는 물론 유럽 시장으로도 고객 다변화에 성공하며 현대모비스의 간판 멀티미디어 수주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현대모비스는 다른 북미 완성차업체 중 한 곳인 FCA(피아트 크라이슬러)에 ICS와 유사한 기능을 담당하는 디스플레이형 멀티미디어·공조제어장치(DCSD: Disassociated Center Stack Disply)를 2013년에 첫 수주해 공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유럽 완성차 메이커인 프랑스 PSA(푸조 시트로엥)로부터 ICS를 수주했다. 현대모비스가 독일 완성차 업체들에 이어 유럽 완성차로 고객다변화에 성공한 첫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ICS로 맺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프랑스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주 품목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정정환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상무)은 “기술과 품질 경쟁력은 물론, 공급과정에서 형성한 신뢰관계가 수주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글로벌 고객사들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쌓아온 만큼 미래차 부품 중심으로 해외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건설은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1순위 청약결과 총 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686명이 몰려 평균 22.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용면적별로 59㎡ 15가구 모집에 710명이 청약해 47.3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4㎡와 75㎡도 각각 18.29대 1, 13.62대 1로 집계됐다.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 아파트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5층 5개동 총 24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인근에 고층건물이 없어 탁월한 개방감과 조망권을 갖췄고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게 쌍용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용국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분양한 기존 면목동 재건축 단지들 평균인 약 6대1 보다 훨씬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과 학교, 공원을 모두 도보 1~5분 내에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조건과 서울에서 보기 드문 4~5억 초중반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돼 관시미 높았다높았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수요자들은 직장과 학군을 고려해 거주지역을 대부분 선정한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은 회사를 곁에 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출퇴근에 소모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취미생활이나 운동, 자기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업무지구와 인접한 주택은 직주근접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한화건설이 여의도 업무지구와 인접해 지하철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직주근접 오피스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최고 108.8대 1, 평균 2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화건설은 경기도 미사 강변도시 내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인근에 강동첨단업무지구를 비롯한 탄탄한 배후수요와 한강의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하남 미사지구 내 43만여㎡가 넘는 자족기능확보시설 내 지식산업센터 등 수많은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강동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등 배후업무단지 수요도 8만 여명에 달한다.‘미사강변 오벨리스크’은 영구 한강조망권을 갖춘 복층형 오피스텔이다. 전실 복층은 물론 높은 층고와 와이드창으로 설계돼 한층 더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고, 최적의 한강 조망을 선사한다.한강, 예봉산, 하남종합운동장 등 조망권을 갖췄다. 특히 단지 앞으로 막힘이 없어 영구적인 한강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9년 6월)이 개통 될 예정이고, 9호선 미사역 또한 계획되어 있어 앞으로 강남과 잠실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379-27번지에 위치하며 선착순계약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자동차는 현장 오피니언 리더 대상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3일 오전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본부 제2교육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종식 대표이사, 인력/관리본부장 이상원 상무를 비롯한 임원진과 생산본부 산하 오피니언 리더 260여명이 참석해 2017년 사업성과 및 2018년 경영 현황, 업계 동향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4월 주간 연속 2교대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CEO와의 미팅이다. 달라진 근무시스템과 근무환경에 대한 현장직원들의 의견들이 오갔으며 경영진은 생산현장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를 당부하고 격려했다.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및 성장세 둔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쌍용차는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현장감독자 대상 CEO 간담회 외에도 매월 사무∙연구직 직급별 CEO 간담회,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등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 간의 신뢰 및 유대감 강화, 공감대 형성 및 건설적인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자동차는 창립기념일(5월 25일) 전후 2주간을 임직원 봉사활동 주간인 ‘기아 창립기념 봉사주간(KIA Green Light Volunteer Week)’으로 지정하고 특별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기아차 창립기념 봉사주간은 기아차 사회공헌 공유가치인 ‘보편적 이동권 실현을 주제로 매년 실시해왔다.기아차는 창립기념 봉사주간 동안 임직원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사와 생산공장이 소재한 서울, 경기, 광주 권역을 비롯해 지역본부 및 서비스센터 등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린 라이트 카드’를 달아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린 라이트 카드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초등학생들을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움직이는 안전 표지판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차는 창립기념 봉사주간 동안 8만 개의 카드를 제작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 주변 600여 개의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가방에 달아준다.기아차는 대상 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2020년까지 60만여 명의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들에게 그린 라이트 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아차의 해외 생산법인도 창립기념 봉사주간에 참여해 현지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참여 해외법인을 더욱 확대해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봉사주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린 라이트 카드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부터 4개 주요 해외생산법인이 참여했는데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 세계적인 창립기념 봉사주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남북간 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약 5000억 원(6억300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남북간 고속도로 N106 구간을 6800억 원 규모에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인접 공구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삼성물산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 지역에 총 길이 1.37km 지하 차도와 설비 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공사는 이달 착공,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삼성물산은 가격입찰에서 최저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특화 설계를 제안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2016년 마리나 해안고속도로C483 공사가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한 건설대상 시상식에서 토목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행 능력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공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올해 두 번째 해외수주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SPC) 자와사투파워(JSP)와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체 공사금액은 약 1조원으로 컨소시엄 내 삼성물산 지분은 5100억 원 규모였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Lexicon)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골프장에서 펼쳐지는 미식과 재즈의 향연이 될 ‘재즈 온 그린(JAZZ ON GREEN)’ 공연은 오는 26일 3라운드 종료 후 오후 4시 30분부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갤러리 플라자에서 애프터 파티 형식으로 개최된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객들은 미쉐린 푸드존의 다양한 음식과 멋진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다.이번 공연에는 가수 존 박,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 재즈 밴드 굿 펠리즈가 출연하며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렉시콘은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 플라자에서 렉시콘 키즈 시네마를 운영하여 골프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26일과 27에는 렉시콘 청음 부스에서 청음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제네시스 오너스 라운지에서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카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하만의 음향 기술 중 최고 정점에 있는 프리미엄 음향 기술로 현재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EQ900/G80/G70 등 플래그십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FCA코리아가 수입 소형 SUV ‘2018년형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을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지프에 따르면 이번 레니게이드는 지난 3월 가솔린 모델 2종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FWD와 론지튜드 하이 2.4 FWD 출시에 이어 선보이는 디젤 라인업이다. 최상위 모델 리미티드 2.0 AWD 디젤과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테스트를 통과하고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를 획득,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 트레일호크 2.0 AWD 디젤 그리고 론지튜드 2.0 AWD 디젤 모델 기반에 실내외 블랙 컬러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나이트 이글 2.0 AWD 총 3종이다.특히 스페셜 에디션 모델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2.0 AWD는 블랙 색상이 적용된 전후면 지프 뱃지 및 그릴, 측면의 블랙 레니게이드 뱃지, 후면의 블랙 나이트 이글 뱃지, 글로스 블랙 18-인치 휠 및 후방 범퍼와 스티어링 휠 베젤, 대시보드 베젤 등에 글로스 블랙 컬러를 적용한 모델로 지난해 40대 한정 판매한 바 있다.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 2.0 AWD는 2018년형 모델 변경 사항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하며 4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2018년형 레니게이드 디젤 판매 가격은 리미티드 2.0 AWD 디젤 4340만, 트레일호크 2.0 AWD 디젤 4140만 원이다. 나이트 이글 2.0 AWD는 4090만 원. FCA코리아는 2018년형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 출시를 기념해 디젤 모델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20% 기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자동차가 고급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9년형 스팅어’를 24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19년형 스팅어에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고급 감성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스팅어는 디자인에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 심리스(Seam-less)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 등 신규 사양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고급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해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트림에 기본화했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 1년간 스팅어 고객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사양을 도입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모든 스팅어 고객에게 5년간 기본 제공된다.또한 합리적 가격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천연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됐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다.2.0T와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부터는 운전자의 체형을 분석해 최적의 착좌 자세를 찾아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스팅어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의 트림으로 통합하고 고객의 선택률이 높았던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화한 동시에 정숙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였다. 2019년형 스팅어 가격은 ▲2.0T 모델 3570만~3840만 원 ▲2.2 디젤 모델 3790만~4090만 원 ▲3.3T 모델 단일 트림으로 5030만 원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이 23일(현지 시간) 유럽형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기아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유럽형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은 범퍼와 램프, 휠 디자인 등이 이전보다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변경됐다.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은 올해 3분기 유럽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5년만인 올해 2월 세계시장 누적판매 500만대를 넘어선 기아차 베스트셀링 SUV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제네시스 브랜드가 골프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제네시스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2회를 맞는다. 대회는 총 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역대 최고 상금 규모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남자 골프의 대표적인 프로 골퍼 최경주 선수와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 선수 등이 출전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70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미국 PGA 투어 2018·19시즌 ‘제네시스 오픈’ 출전 혜택과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더 CJ 컵 앳 나인브릿지’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남자 골프 활성화와 국내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골프 경기 관람과 함께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고객 취향을 고려해 마련한 미식 이벤트,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취업 및 창업과 신중년의 재취업을 적극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고용노동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고용노동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전개한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창기 사회적기업에게 팀당 최대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12개월 간의 창업교육 및 1:1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사회적기업의 구매판로 및 연계를 돕는 한편 오는 7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기업관을 열어 매출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50개 사회적기업 창업과 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150개 사회적기업 창업과 1250명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또한 신규 사업 ‘신중년 일자리창출’에 착수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련한다. 5060세대인 신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 50+재단, 상상우리와 함께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20기수, 총 1000명을 선발해 집중 교육 7주, 개인 멘토링 5주 등 3개월간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알선해 신중년들의 취업을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해 사회적 기업이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청년 일자리뿐만 아니라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5060세대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데 그 의미가 깊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양극화와 같은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건설은 2018년 싱가포르 건설대상 시상식 단독 시공한 ‘예일-싱가포르국립대학’(Yale-NUS College) 프로젝트가 기관 건설 부문 시공 대상(CEA,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10월 PQM방식으로 발주됐다. 단순 최저가 제시가 아닌 기술제안과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 등 기술력이 함께 평가되는 방식이다. 쌍용건설은 해외 건설사를 제치고 이 프로젝트를 약 2000억 원(1억8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미국 예일대와 싱가포르 국립대가 싱가포르의 미래를 이끌 인문·과학분야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이 대학교는 재학생 전원이 학업과 생활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기숙캠퍼스로 지어졌다. 쌍용건설은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유리를 설치하고 통풍은 가능하되 햇빛은 차단하는 ‘캐노피 루버’ 등을 통해 실내 온도를 최고 3도 이상 낮췄다. 친환경 생태연못과 폐자재 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해 지난 2013년에는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BCA 그린마크(Green Mark)’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기도 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 누적수상 30회라는 진기록을 통해 현지에서 활약 중인 건설사 중 최고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혼다 투어링 모터사이클 ‘2018 올 뉴 골드윙’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완전히 바뀐 골드윙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골드윙은 1975년 GL1000으로 처음 공개된 이후 43년 역사와 함께 플래그십 투어러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약 19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2018 올 뉴 골드윙은 엔진과 프레임뿐만 아니라 전 영역에 걸쳐 완전 변경됐다. 또한 한층 강화된 첨단 장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신형 골드윙은 모터사이클로서는 유일하게 수평대향 6기통 1833cc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7.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소재를 프레임 전면에 적용하고, 엔진 크기를 줄여 이전 모델 대비 차체 중량을 40kg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연비는 20% 향상됐다. 변속기는 혼다 독자적인 기술로 진화된 3세대 7단 DCT 및 6단 MT를 채용했다. 이번 골드윙은 투어·스포츠·레인·에코 등 주행상황에 따라 4가지 라이딩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혼다가 독자 개발한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이 탑재된 골드윙은 노면으로부터 핸들에 전해지는 충격을 30% 가량 줄여 승차감을 개선했다. 여기에 경사로 밀림 방지(HSA) 기능과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게 프리로드(PreLoad)를 설정할 수 있는 전동 리어 쿠션 프리로드 조절 기능 등을 탑재했다.골드윙 세가지 트림 중 투어 DCT 모델의 경우 이륜차 전용 에어백 시스템과 엔진 온·오프가 가능한 아이들링 스탑 기능을 적용시켰다. 골드윙 전 타입에는 별도 조작 없이도 시동을 켜고 끄는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외관은 프론트로부터 머플러로 이어지는 라인에 배기관이 노출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했다. 전체 LED 라이트와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2018 올 뉴 골드윙 가격은 투어 DCT 4150만 원이다. 투어 MT와 골드윙 MT는 각각 3750만, 3250만 원에 책정됐다.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이번 골드윙의 판매 목표는 연간 400대 수준”이라며 “한층 젊어지고 새로워진 골드윙을 통해 국내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프랑스는 초창기 현대식 자동차 산업을 개척한 국가다. 특히 리옹은 19세기 말 유럽 전체를 통틀어 파리, 독일 바덴 비텐베르크(Bade-Wurtenberg)와 함께 자동차 산업이 발달된 도시로 꼽힌다. 현재는 르노·푸조·시트로엥이 프랑스 완성차 업체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 시기 리옹 안에서만 130개의 자동차 메이커가 있었다. 앙리 말라트르트 자동차박물관은 12세기 완공된 ‘로슈타유레 쉬르 손(Rochetaillée-sur-Saône)’이라고 불리는 성에 자리 잡고 있다. 증축 공사를 완료한 1960년 대중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앙리 말라르트르 자동차박물관을 설립한 ‘앙리 말라르트르’는 자동차 관련 분해 및 부품 사업자이자 자동차 수집광이었다. 1959년 이 성을 구입해 해 본격적으로 자동차 수집에 몰두했다. 이곳에는 19세기 자동차를 비롯해 바이크·자전거 등을 총망라하고, 히틀러가 리옹에서 이용했던 차량도 전시돼 있다. 리옹=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리옹은 ‘미식의 도시’로 불릴 만큼 음식 문화가 발달돼 있다. 리옹 음식 문화는 식재료를 한데 모와둔 폴 보퀴즈 시장(Les Halle de Paul Bocuse)을 둘러보면 더욱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폴 보퀴즈 시장은 1859년 처음 문을 열었다. 당시에는 작은 골목 시장이었지만 1971년 대형 시장으로 정비된 후 2000년대 들어 건물을 증축해 현대적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리옹 주변 미슐랭 레스토랑에 재료를 대는 상점들이 모인 곳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폴 보퀴즈는 올해 초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리옹 출신 전설적인 셰프 이름이다. 그는 프랑스 남동부 리옹 인근에서 폴 보퀴즈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로 일했다. 이 식당은 1965년 미슐랭 가이드 별 3개 등급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시장 내에는 돼지고기 및 소고기 정육점, 각종 해산물, 스탠드 레스토랑, 치즈 전문점, 디저트 가게 등 수십 개의 상점이 있다. 리옹=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리옹 중앙역에서 도보 5분 내외에 있는 머큐어 리옹 센트레 샤토 페라쉬(Mercure Lyon Centre Château Perrache, Cours de Verdun Rambaud). TGV 고속열차와 전철,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동선을 짜는데 유리하다. 이 호텔은 1905년 세워져 고풍스로운 모습이지만 내부는 무척 화려하다. 실내는 리옹의 유명 디자이너 작품들로 꾸몄다. 리옹=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1년 전 기약 없이 떠났던 프랑스 리옹을 다시 찾았다. 프랑스에서 파리가 아닌 다른 도시를 두 번 이상 여행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그나마 남부 프랑스 대표 휴양지인 ‘니스’ 일대는 비교적 잘 알려진 곳이라 재방문 빈도가 다른 지역보다는 높은 편이다. 액상 프로방스·아를·몽생미셸 등 아기자기한 소도시는 대부분 묶어서 하루여행 여행코스로 짠다. 처음에는 프랑스 제2 도시라는 ‘유명세’에 이끌려 리옹으로 향했다. 근거지였던 파리와 가깝다는 점도 리옹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줬다. 파리와 리옹 거리는 약 465km, 고속열차 떼제베(TGV)로 두 시간 남짓 걸린다. 무작정 찾아갔던 리옹은 꽤나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기억에 남았다. 무엇보다 ‘사람’이 좋았다. 리옹 시민들은 어딜 가더라도 낯선 여행객들을 친절하게 맞았고, 길을 물어보면 목적지까지 따라와 안내해주는 호의를 베풀기도 했다. 로마원형극장·생텍쥐베리 생가·푸비에르 노트르담 성당(사진)과 같은 리옹 대표 명소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었던 건 이 같은 배려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음식과 숙소다. 특히 미슐랭 3스타 음식점이 즐비한 리옹의 ‘미식 여행’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세계적인 셰프 ‘폴 보퀴즈’도 이곳 출신이다. 리옹은 알자스 로렌 지역 농산물, 프로방스 해산물, 론강과 손강의 민물 생선이 집결되는 곳이다. 이런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오래 전부터 요리 도시의 명성을 누려왔다. 이곳에서는 상류층보다는 ‘부숑’과 같은 서민의 소박한 음식들이 발달했다.리옹 부숑은 시에서 관리한다. 현재 리옹에는 20개의 공식 인증 부숑 리오네가 영업 중이다. 그중 벨쿠르 광장 인근 ‘샤베르 에 피스’는 끼니마다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 식당 메뉴는 우선 식전주로 ‘키르’를 마시고 돼지 비계를 튀긴 ‘그라탱’을 전채 안주 삼아 먹는다. 이어 특제 소스에 졸인 닭 간, 다진 돼지 내장, 송아지의 머리 고기와 혀, 리옹식 고기 완자 케넬 등 리옹의 전통 부숑을 맛볼 수 있다. 미식 체험을 하거나 관광 명소를 빠르고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숙소 위치도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4성급 호텔 ‘머큐어 리옹 상트르 샤토 페라시(Mercure Lyon Centre Chateau Perrache)’는 훌륭한 대안이다. 도보 1분거리 리옹역을 가면 전철뿐만 아니라 TGV, 버스 등 리옹의 모든 교통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 사실 머큐어 리옹 상트르 샤토 페라시는 리옹의 문화유산 같은 호텔이다. 이 호텔의 최초 이름은 테르미누스(Terminus)다. 1905년에 지어진 테르미누스는 리옹 당대 최고의 예술가와 장인, 건축가가 참여해 3년 만에 완성됐다. 당시 건축가들은 내진 설계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호텔 옆으로 기차가 지나가기 때문에 외부 진동에 강한 내진설계는 필수 조건이었다. 이 프로젝트 수석 건축가를 맡았던 조르주 셰단(Georges Chedanne)은 에펠탑과 비슷한 설계를 적용, 뼈대를 세워 호텔에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엘리베이터와 온수시설을 최초로 도입한 초호화 시설로 꾸몄다. 마르타 파르도 바디어(Marta Pardo-Badier) 매니저와 함께 본격적으로 호텔 투어에 나섰다. 호텔 내부는 무척 화려하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유행한 건축공예 새로운 양식인 ‘아르 누보(Art Nouveau)’ 장식이 호텔 곳곳에서 투숙객들을 맞이한다. 1층에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풍스런 세미나룸과 식당이 있다. 이 호텔의 세니마룸은 매 달 스케줄이 거의 꽉차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지하로 내려가면 모던한 파티룸이 인상적이다. 리옹의 디자이너들 작품으로 채워진 지하 파티룸은 화장실마저 화려했다. 즉석 사진 인화기기도 설치해놔 참석자들의 흥을 돋운다. 호텔 정문 밖에는 아이들과 함께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호텔의 화려한 이면에는 아픈 과거도 존재했다. 머큐어 리옹 상트르 샤토 페라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장악하면서 리옹 시민들을 포로로 잡아 잔혹한 고문을 행한 장소기도 하다. 전쟁을 거치자 호텔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대부분의 장식물과 식기류 등이 파괴되거나 도난당했다. 이후 1959년 대대적인 복구 작업을 통해 신식 시설들을 도입하는 등 리옹 최고 호텔로 다시 거듭났다는 게 매니저의 설명이다. 이 호텔은 1996년부터 아코르 머큐어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정기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100개의 전체 객실은 2015년 5월 재정비를 마쳐 한층 감각적으로 디자인됐다. 객실에 들어서면 침대 머리맡 손바닥 그림이 맨 처음 눈에 들어온다. 손바닥을 자세히 보면 리옹 지도가 빼곡히 그려져 있다. 최소 3m에 달하는 높은 천정은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큼지막한 창문은 바깥 풍경을 가감 없이 전달해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 좋다. 널찍한 더블침대는 포근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돕는다. 마르타 파르도 바디어 매니저는 “머큐어 리옹 상트르 샤토 페라시 호텔은 리옹의 모던과 클래식을 함께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위치적으로도 중앙역과 맞닿아 있어 리옹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옹=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