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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해임된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후임에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을 내정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사 내용을 전했다.신임 해수부 장관 임명은 지난 6일 윤 전 장관이 전격 해임된 지 불과 엿새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민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공석 이후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해수부의 업무를 계속할 필요성에 따라 공석 사태를 최소화하려 노력했다"며 "이주영 내정자는 국정 전반에 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중진 의원으로서 해수부 조직 안정에도 적임자"라고 밝혔다.또 "국정 전반을 아울러 살펴볼 수 있는 경험과 경륜을 지닌 적임자로서 특히 당과 정부의 업무협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홍원 총리 제청을 받고 이 의원을 내정, 이른 시일 내 인사 청문회의 자료 준비가 되는 대로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주영 내정자는 지난 16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19대까지 내리 당선한 4선 의원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지역구다.한나라당 원내 부총무와 제1정책조정위원장, 정책위 부의장, 경남 정무 부지사, 정책위 의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으로 활동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중국 언론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를 극찬했다.반관영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12일 이상화를 '거산(巨山)'이라고 치켜세우며 중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이상화를 추월하기 어렵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왕베이싱(王北星)에게 메달을 기대했지만, 이상화는 중국 선수가 넘기 어려운 '거산'이었다"며 "이상화는 올해 열린 8차례의 월드컵에서 7차례나 우승했고 세계신기록을 4차례 경신하는 등 적수가 없었다"고 소개했다.또 왕베이싱이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와 맞대결한 것을 언급하며 "지난 20년간 쌓은 경험을 이 대회에서 보여주려 했지만 이상화의 올림픽신기록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관영 신화통신도 "세계기록 보유자인 이상화가 쉽게 올림픽 타이틀을 지켰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실용음악학과는 올해 처음으로 학사과정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호서대는 이번 실용음악학과의 커리큘럼이 △졸업 후 음악 산업계 진출 △차세대 실용음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위주로 짜여져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평생교육원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할 신입생은 호서대학교 예체능대학 실용음악학과와 똑같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실습실, 연주실 및 기자재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은행 학자금대출, 군복무 입영기일 연기 등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모집 과정은 보컬, 재즈피아노, 드럼, 색소폰, 베이스기타, 작곡, 미디, 싱어송라이터 등 실용 음악 전반에 걸친 전공이며,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지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http://le.hoseo.ac.kr) 참조.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금 머거쩌용."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우승한 이상화의의 '애교 만점' 카카오톡 메시지 중 일부다. 이상화는 SBS 김관규 해설위원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이 같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이상화와 김관규 해설위원은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같은 종목 금메달을 일궈낸 사제지간.두 사람이 10일(현지시간) 오후부터 금메달을 딴 11일 오후까지 주고 받은 내용을 안상미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이 사진을 찍어 12일 자신의 트위터로 소개했다.안 해설위원은 "이상화 선수를 키운 김관규 해설위원님과 이상화 선수가 주고 받은 메시지!! 괜히 명해설이 나오는 게 아니죠? ^^"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대화 내용을 보면 경기당일 김관규 해설위원이 이상화에게 "연습한 대로 여유 있게 짱~~~"이라고 응원했다. 이에 이상화는 "넵!!! 오늘도 화이팅"이라고 화답했다.경기 후 이상화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김관규 해설위원은 "잘했어 훌륭해 이쁘다"고 제자를 칭찬했다. 김관규 해설위원은 현재 대한빙상연맹 전무이사를 맡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경쟁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12일 "후보 시절의 박근혜 대통령과 대통령이 된 이후의 박근혜 대통령이 마치 다른 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이 원하는 바를 정책공약에 반영하는 합리적이고 따뜻한 보수의 면모를 보여주셨지만, 대통령 취임 이후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권위주의적이고 자기 생각을 국민에게 오히려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의원은 특히 실망한 부분에 대해 "경제 민주화나 복지 공약부터 근래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이르기까지 공약을 줄줄이 파기하고 있다"며 "국민통합에 실패하고 있는 점, 국가기관 대선개입 문제에 대해서 아직도 털고 가지 못하고 오히려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 점, 아주 권위주의적인 불통의 면모"라고 밝혔다.다만 "외교에서 성과를 많이 내고 있고 대북 관계에서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북한을 대하고 있는 점, 전두환 대통령 미납 추징금을 받아낸 점 등 원칙을 세운 부분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는 모습들, 후보 발굴이라든지 이런 모습들을 보면 기존에 민주당이 해 왔던 방식들 또 민주당이 내세웠던 후보군들하고 그렇게 별 차이가 없다"고 비판했다.안철수 신당과의 연대와 관련해선 "야권성향 지지자들의 표만 분열시켜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결과가 된다면 국민이 아주 비판적으로 바라볼 것"이라며 "결국 창당이 되고 후보군이 정리되면 국민 여론을 존중하면서 아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연대 가능성을 높게 봤다. 문 의원은 연대 방식과 관련해 "획일적인 후보 단일화 방식 연대라든지 여기저기 자리를 서로 나누는 방식의 연대가 아니라 원칙이 있으면서도 유연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은 "우선 민주당과 신당이 서로 경쟁을 해도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줄 염려가 적은 권역에서는 양당이 마음껏 경쟁할 수 있다"며 "양당이 분열할 경우에는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줄 그런 위험이 큰 그런 권역에서는 분열을 피하는 데 서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를 위해서는 안 의원과 직접 만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그는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만나서 의논해야겠는데, 어쨌든 안철수 의원도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 지금 신당을 만드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결국은 국민의 여망을 다 존중하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상화의 금메달에 청와대도 반색했다.박근혜 대통령은 12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우승한 이상화 선수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 직후 보낸 축전을 통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상화 선수의 올림픽 2연패는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에 의한 결과"라며 "이 정신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다"고 치하했다.그러면서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여,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또 발끈했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판결에 대해 민주당 등 야권이 특검과 함께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해임 등을 요구하자 '쓴소리'를 뱉은 것.홍 지사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용판 사건 판결에 황교안 법무 책임을 묻는다고 한다. 김용판 사건의 주심 판사가 황교안 법무장관인가?"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홍 지사는 이틀 전에도 야권의 특검 요구를 비판했다.그는 "이제 재판도 맘에 안 들면 특검하자고 한다. 특검은 검찰을 믿을 수 없어 애초부터 특검에 맡기든지 아니면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을 때 하는 제도"라며 "그런데 김용판 사건은 야당에서 수사를 잘했다고 칭송까지 한 사건을 재판 결과 무죄가 선고되니 특검하자고 한다. 어이없다"고 밝혔다.이어 "특검해서도 같은 결론이 나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촛불 들고 인민재판 하자고 할 것인가"라며 "헌법상 사법제도를 부정하고 모든 것을 억지로 '뗏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국민 마음이 떠나고 외로워지는 것이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되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재직당시 연구팀이 만들었던 '1번 인간 배아줄기세포(NT-1)'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 미국 특허청(USPTO)은 이날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인간 체세포 복제배아를 통한 인간 배아줄기세포주(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 prepared by nuclear transfer of a human somatic cell into an enucleated human oocyte)'가 특허 제8,647,872호로 등록됐다고 공시했다. 발명자에는 황우석 전 교수 외에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 강성근 전 서울대 수의대 조교수, 류영준 강원대 의대 교수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허는 NT-1 줄기세포주에 대한 물질 특허와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방법특허 등 2가지를 포함하고 있다.NT-1 줄기세포주는 황우석 전 교수팀이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발표했던 배아줄기세포 중 유일하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다.다만 NT-1이 체세포 복제가 성공해서 만들어진 줄기세포라는 황우석 전 교수 측의 주장이 과학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2006년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 당시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황 전 교수 등의 데이터 조작 경위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NT-1이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진 배아줄기세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대는 그해 3월 황우석 박사 팀의 연구 승인을 취소하고 4월 황우석 교수를 파면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황자진(黃江鎭)에 위치한 5성급 크라운 프린스 호텔. 5층의 한 객실로 들어서자 종업원이 커튼을 치웠다. '비밀 거울(한쪽에서 거울처럼 보이지만 반대쪽에선 방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유리로 된 거울)'이 나왔다. 그 너머에선 거의 벌거벗다시피 한 여자 2명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종업원은 "800위안(약 14만 원)이면 여자 2명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성매매를 유도했다.지난 9일 정오 중국 관영 CCTV가 고발한 중국의 '섹스 수도' 둥관시의 성매매 실태 중 일부다. CCTV 기자가 손님으로 가장해 온갖 성매매 업소의 적나라한 속살을 담아 방송했다.둥관시는 그야말로 '성매매의 온상'이었다. CCTV는 안마시술소, 호텔, 사우나, 가라오케 등 다양한 곳에서 폭넓게 '성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폭로했다.특히 앞서 소개한 곳 외에 쉐라톤 둥관 호텔 같은 4~5성급 호텔에서도 암암리에 같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매매 업소들은 손님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성매매 여성들을 패션쇼 무대 같은 곳을 걷게 했다. 때론 업소 주인들이 홈쇼핑 채널의 호스트처럼 성매매 여성의 '상품성'을 소개하기도 했다.가격은 600위안(약 10만 원)에서 2000위안(약 35만 원) 정도였다.황자진 홍등가의 한 스파 종업원은 경쟁이 매우 치열해 업소마다 살아남기 위해 '특별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고급 호텔들은 상대적으로 더 비밀리에 성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CCTV는 전했다. 그러면서 쉐라톤 둥관 호텔을 예로 들었다.성매매 서비스를 원하는 손님은 지하 주차장에서 '로열 클럽'으로 향한다.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의 사우나로 이동한다. 이곳 지배인은 "오직 성적인 서비스만 제공한다"며 "수년간 영업하고 있으며 고위층 손님이 많다"고 손님을 가장한 CCTV 기자에서 밝혔다. 맨 앞에 소개한 크라운 프린스 호텔의 '비밀 거울'을 갖춘 객실은 50개쯤 된다고 CCTV는 덧붙였다.이날 방송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그날 오후 중국 공안 당국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세계의 공장 내 '성(性) 도시'로 전락한 둥관시의 유흥업소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 것.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과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의 10일 보도를 보면 둥관시 공안 당국은 두 차례에 걸쳐 이 지역의 퇴폐업소 300여 곳을 급습해 성매매에 관련 혐의자 67명을 체포했다. 경찰병력 6525명이 투입됐다.4성급인 궈안(國安)호텔 6층 사우나에는 총 37개의 방에서 조직적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었고 이곳에서만 45명이 체포됐다.이날 밤에 2차 단속에서는 6000명의 경찰력이 투입돼 관내 5개 진(鎭)에 있는 마사지 업소 및 가라오케를 모두 조사했다 이와 함께 공안 당국은 지역 내 파출소 소장들을 직무 정지에 처하는 등 업주와 경찰 간 유착 관계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당국은 지난 3개월간 비밀리에 성매매 업소 실태 조사를 벌여왔다고 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구 700만 명의 도시 둥관시에서 매춘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사람이 무려 50만~80만 명, 성매매 여성만 30만 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SCMP에 따르면 현지에서 '기공(技工·기능공)'으로 불리는 성매매 여성은 다수가 다른 지역 이주 여성으로 현지의 사우나, 마사지샵, 주점 등 업소에서 성매매한다. 1980년대 후반까지 벽지 마을이었던 둥관은 개혁·개방 이후 첨단기술 제조업 중심지로 탈바꿈하면서 '세계공장(중국)의 공장'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고, 농민공을 포함한 외부 인구들이 모여들면서 1980년대 180만 명이던 인구는 한때 800만 명까지 늘어났다. 최근 수년간 많은 공장이 문을 닫거나 비용이 더 저렴한 내륙의 성(省)으로 이동하면서 둥관시는 '파산 위기'에 놓였다. 이주 노동자도 늘어나면서 도시 유흥업도 덩달아 성행했고, 문을 닫으면서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실직한 이주노동자들이 대거 매춘업 종사자로 전락하면서 퇴폐업소를 포함한 유흥업이 더 '발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차이나 데일리는 둥관시를 중국의 '섹스 수도'라고 묘사했다. 다만 SCMP 등이 보도한 '성매매 여성만 30만 명'이라는 지적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법정에서 60대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막말을 해 견책 처분을 받았던 서울동부지법 A 전 부장판사가 최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입회 승인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서울변호사회 나승철 회장이 "자격심사를 통과했다"고 해명했다.나 회장은 11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전화 통화에서 "A 전 판사에 대해 두 차례 심사했는데 당시 법정에 있었던 분들이 (크게 문제 될 일이 아니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당시 법정에 있었던 분들의 얘기가 그게 그렇게 공격적이지가 않았다, 대놓고 했던 말이 아니라 중얼거리는 말이었다"면서 "그리고 작년에 있었던 여성비하 발언의 경우에는 여성분의 변호사가 그렇게 기분 상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진술을 해주었다"고 덧붙였다.A 전 판사는 지난 9월에도 여성피고인에게 "여자가 말이 많으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또 다시 물의를 빚은 바 있다.나 회장은 "판사가 감정적 제어를 제대로 못 한 것은 문제가 있었던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자숙기간을 거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며 "결국 저희가 표결까지 가서 본인이 반성을 충분히 하고 있고 피해 당사자들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그렇게 공격적이거나 권위적인 발언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는 진술을 해서 자격을 내줬다"고 설명했다.'A 전 판사가 피해자들에게 직접 용서를 구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진술서 상으로는 전화를 걸어서 '죄송하다'고 했다고 되어 있다"고 답했다.나 회장은 경위서도 받았는데 처음 받은 것은 내용이 너무 부실하고 반성의 기미도 없어 강하게 질타해 다시 받았다고 밝혔다. '자격심사 과정이 통과를 위한 요식행위로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절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그는 "심사위원회에 회부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사안이 중한 경우에 한정한다"고 강조했다."통상 변호사 등록신청이 들어오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별도의 심사 없이 변호사 등록을 받아주고 있는데, 이번 건처럼 언론에서 문제가 됐거나 그 외의 징계가 있었거나 그런 사람들만 별도의 심사를 거친다"는 설명.그는 "서울변호사회에서 작년에 여섯 명을 심사위원회에 회부했는데, 두 번씩이나 심사위원회 개최를 해서 심사를 한 경우는 이 분이 처음 이었다"며 "그만큼 엄격하게 심사를 했고, 내부적으로 표결까지 거쳤다"고 강조했다.'막말' 법조인의 변호사 자격 등록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변호사법에 보면, 입회에 관한 사항을 저희 회칙으로 정할 수 있게 돼 있고, 저희 회칙에 의해서 막말을 하거나 잘못된 언행을 하신 분들에 대해 심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희 변호사 단체가 원하는 건 조금 더 재량을 줘서 그런 막말이나 부적절한 언행을 한 공직자에 대해서 심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게 아직 국회에서 통과가 안 돼 있고, 아직은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한편 검찰 재직 당시 사건 관계자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6월 법무부 징계위에서 면직 처분을 받은 B 전 검사가 지난주 전남 지역에서 변호사 개업을 한 것에 대해 그는 "변호사법상 공무원으로 재직 중 직무에 관한 위법 행위로 인하여 형사소추나 징계처분을 받거나 퇴직한 자에 대해서는 등록 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아마 이 사항 같은 경우에는 그 직무와의 관련성이 명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풀이했다.그는 "변호사법상 확실하게 등록거부를 할 수 있으려면, 직무와의 관련성이 명확해야 한다"며 "현재 직무와의 관련성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국회에 법안(김영란 법)이 계류 중인데, 아직 통과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김용판 무죄’ 판결을 계기로 당내 강경파가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 도입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며 밀어붙이는 것과 관련, "강경파가 득세하면 나라가 망한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조 최고위원은 10일 오후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장외투쟁과 여러 가지 투쟁을 했음에도 민주당의 지지율은 오히려 계속해서 곤두박질쳤지 않았나? 그런 점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 더 냉정하게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최고위원은 "물론 강경노선을 주장하는 투쟁을 주장하는 분들도 있지만, 다수의 국민 뜻이, 민심이 어디 있느냐를 우리가 냉정하게 우리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김한길 대표나 전병헌 원내대표 또 일부 최고위원이 회의 때마다 특검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쪽은 청와대나 새누리당 아니냐?"며 "이미 공은 여권으로 넘겨진 상태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일지, 안 받아들일지는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여당에서 할지, 안 할지에 대한 판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김한길 대표는 특검 주장을 충분히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할만큼 했으니 여권의 판단에 맡기고 이제 경제와 민생문제에 잡중하자는 것.민주당 지도부가 특검 도입 관철을 위해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특검 논의를 연계할 뜻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반대했다.그는 "국민은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민생에 대해서 여야가 신경을 조금 더 썼으면 하는 바람이 노동계 쪽에서도 나오고 있다"면서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인해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다는 내부적인 비판의 목소리도 많이 있다"고 밝혔다.또 "중국이나 특히 일본과 같은 국제정세에 대해서 우리가 또 한목소리를 내어줘야 하고 또 단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여야가 너무 분열되어 있지 않은가 하는 그런 우려의 목소리도 많이 있다는 점을 우리는 항상 염두에 두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그런 정치를 여야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최고위원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 수사를 축소·은폐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법리해석을 통한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2심, 3심이 또 남아 있고, 검찰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항소를 또 할 거라고 본다"며 "결과를 지켜봐다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다만 "국민의 법 감정도 야당의 입장에서는 고려해서 대변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의 어떤 정서에 반하게 된다고 판단될 경우에 특검도 하나의 방안일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0일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을 두고 "멀쩡한 분이 왜 새누리당에 있는지…"라며 안타까워했다.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햇볕정책이 북한정권 살렸다는 말은 극단적 소설"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는 원 전 의원의 신간 내용을 소개한 기사를 링크하고 이같이 밝혔다.원 전 의원은 최근 '무엇이 미친정치를 지배하는가?'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그는 이 책에서 "북한을 봉쇄해서 내부적으로 붕괴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200만 명이 굶어 쓰러진 고난의 행군 기간 중에도, 김일성의 죽음 뒤에도 그들은 생존했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책'을 비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그는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의 햇볕정책 덕에 그들이 살아남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매우 극단적인 소설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원 전 의원은 "그들의 생존 뒤에는 중국이 버티고 있었다. 만약 남한 정부의 지원조차 없었다면 북한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지금보다 훨씬 높였을 것이란 가정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의 경제적 봉쇄가 강해지면 그들은 중국과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 전 의원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성공단의 확대나 유사한 남북 경제특구의 추가 설치 등 대북 경제원조의 증강을 통한 북한 내부의 인식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원 전 의원은 10일 6·4 지방선거 제주지사 출마 여부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그는 "(불출마로) 완전히 자르려고 했더니 당에서는 '서로 상부상조해야 하는데 그렇게 자르지 말고 결론이 날 때까지 계속 대화를 해보자'고 해서 대화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원 전 의원은 '아직 결론은 열려있는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변했다.이어 "어떠한 선거 지원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는데, 당에서는 '지금 지원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라 하나씩 맡아서 책임지고 승리하고 현 정부의 국정 비전에 대해 정치생명을 걸고 뚫고 나가자'고 하기 때문에 지금 고민을 하는 상태"라고 밝혔다.제주 출신인 원 전 의원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3선 의원을 지내고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모태범(25·대한항공)에게 희소식이다. 외국 유력 매체들이 모태범의 금메달 2연패를 예상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모태범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연패를 노린다. 모태범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예선전을 치린 뒤 다음날 새벽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AP통신은 이날 '남자 500m 우승 경쟁에서 지켜볼 5가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모태범이 금메달을 수성할 유리한 상황에 있다고 전했다. AP는 모태범의 우승을 위협할 상대로 일본(가토 조지)과 네덜란드 쌍둥이(미셸 뮐더-로날드 뮐더)를 꼽았다.미국의 스포츠 전문 인터넷 매체 블리처 리포트도 남자 500m 우승 예상자로 모태범을 꼽았으며 야후 스포츠도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이라며 모태범의 1위를 점쳤다.한편 모태범은 강력한 경쟁자인 일본의 간판스타 가토 조지(29)와 1차 레이스에서 맞붙는다. 모태범은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 추첨에서 18조의 아웃코스에 배치돼 인코스의 가토와 함께 레이스를 출발하게 됐다.가토는 올 시즌 월드컵 남자 500m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강자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모태범과 나가시마 게이이치로(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고, 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적도 있다. 모태범이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새누리당이 야권 지방자치단체장을 겨냥해 '지방선거 심판론'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을 (만나) 봐도 그냥 '잘한다, 참 조용한 가운데 어떻게 이렇게 잘하느냐' 이렇게 말하는 분이 많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박 시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전화 인터뷰에서 "선거라는 건 또 정당 간의 싸움이니까 비판도 있으실 수 있다. 저는 잘했다고 주장하고 또 새누리당 쪽에서는 여러 가지 제안들을 하고 이렇게 해서 발전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대항마로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총리라든지 국회의원을 몇 번이나 하셔서 다 내공이 있으시고 훌륭하시다"고 운을 뗐다.이어 "선거라는 게 유권자 입장에서 보면 좋은 반찬이 상에 올라와야 하는데, 그런 분들이 많이 오셔야 풍성한 식탁이 되고 여러 가지 논쟁과 토론을 거쳐 좋은 시정이 펼쳐질 수 있다"며 "혼자 계속하는 것보다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분위기나 또는 시대의 비전 같은 걸 우리가 확인할 수 있게 되고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근 매일경제와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벌인 여론 조사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박원순 51.7% 대 정몽준 39.1%, 박원순 50.6% 대 김황식 39.5%로 박 시장이 새누리당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재선 도전 이유를 묻자 박 시장은 "재임 중 새 계획만 40여 개를 발표했으며 많은 것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는데 제가 보선으로 들어와 임기가 2년 8개월이고 그 정도는 좀 부족하지 않으냐. 시민들도 그 부분은 이해해주실 것"이라며 "또 재선 정도는 필요하지 않겠는가 본다"고 설명했다.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표를 잠식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다짐했다. 정치적 상황의 진전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시대정신과 시민의 뜻이라는 게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부쩍 인용하는 경구 '수가제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물은 배를 띄울 수도 가라앉힐 수도 있다는 뜻)'를 말하며 "물은 시민이다. 시민의 뜻을 잘 받아 안으면 좋겠다 싶다. 여러 일정과 정치상황변화가 있겠지만 모든 것이 시민 뜻에 따라 변하지 않겠는가 싶다. 저는 시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면서 현직 시장으로서 직무에 충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차기 대권 도전과 관련해서는 "서울은 큰 도시이고 서울시정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반듯한 도시로 바로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겨울 올림픽. 추위 탓에 옷으로 몸을 꽁꽁 싸매지만, 매력적인 자태는 드러나는 법.영국의 스포츠전문지 '토크스포츠(Talk Sports)'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빛낼 섹시한 여성 운동선수 12인을 선정해 공개했다.'토크스포츠'는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2014 소치 올림픽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밑에는 "누가 금·은·동메달을 딸까?"라며 댓글로 참여하라고 당부했다. 즉 영상에 등장하는 순서가 순위는 아니라는 것.영상에는 '두 왓 아이 두(Do What I Do)'라는 팝음악을 배경으로 후보 12명(1번째 후보는 개인이 아닌 팀)의 매혹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운동복 차림도 있지만 대개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제목에 걸맞은 '섹시미'를 발산한다. 다만 12명의 섹시한 여자선수 중 일부는 부상 등의 이유로 선수가 아닌 구경꾼 혹은 해설자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4번째 등장하는 미국 쇼트트랙 선수 앨리슨 베이버와 7번째 나오는 미국의 알파인스키 선수 린지 본 그리고 10번째 핀란드 피겨스케이팅 선수 키이라 코르피는 부상이 발목을 잡아 출전하지 못했으며 12번째 볼 수 있는 캐나다 출신 전 미국 피겨스케이팅 대표선수 타니스 벨빈은 은퇴 이후 방송 호스트로 소치를 찾는다.영상에 등장하는 순서대로 치명적인 매력을 지난 12명(팀)의 섹시 여자 선수를 소개한다.1. 러시아 컬링 여자 대표팀(안나 시도로바(23), 알렉산드라 사이토바(21), 카테리나 갤키나(23))-컬링 실력보다 외모로 더 주목받는 미녀들. 최근 란제리 화보를 찍을 정도로 모델 뺨치는 S라인을 자랑한다.2.실예 노렌달(20)-노르웨이 스노보드 선수로 세계적인 콩스버그 IF 클럽 대표팀 소속이다. 이번 대회에는 하이파이프, 슬로프스타일, 크로스 종목에 출전한다.3.클레어 비데즈(26)-미국 스노보드 선수.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미국의 유명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수영복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다.4.앨리슨 베이버(33)-미국 쇼트트랙 선수.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번에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출전을 노렸으나 좌절됐다.5.티나 메이즈(30)-슬로베니아 알파인스키 선수.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각각 은메달, 2011년 세계선수권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자. 하지만 전성기가 살짝 지난 느낌이다.6.린 헤우(23)-노르웨이 스노보드 선수. 소치 올림픽에선 하이파이프 종목에 출전한다. 최근 비키니 차림의 사진을 공개, 육감적인 몸매로 남심을 크게 흔들었다. 7.린지 본(29)-미국 알파인스키 선수로 '활강 여왕', '스키 여제'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다. 하지만 대회 중 크게 다친 다리가 완전치 않아 이번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여자친구로도 유명한 본은 남자친구와 함께 구경꾼 자격으로 소치를 찾는다.8.그레이시 골드(18)-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근 전미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신예스타. 김연아를 자신의 우상으로 꼽는 선수다.9.사라 헨드릭슨(19)-미국 스키점프 선수. 우승 후보 지만 부상이 걸림돌이다.10.키이라 코르피(25)-핀란드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아름다운 외모로 국내에도 제법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11.롤로 존스(31)-미국 허들 선수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봅슬레이 선수로 전향했다. 12.타니스 벨빈(29)-캐나다 출신의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지난 2010년 은퇴했다. 이번대회는 미국 NBC방송 진행자로 활약한다.}

"술 냄새 푹푹 풍기면서 다짜고짜 들이댈 때면 남편이 아니라 짐승 같아요.""결혼해 좋은 게 뭐예요, 상대의 욕구를 채워주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이 있듯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결혼 경험이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남성은 '부부 중 어느 한쪽만 원하면 부부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우세하나, 여성은 대부분이 '양쪽 모두가 원할 때만 잠자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결혼에 실패해 다시 혼자가 된 돌아온 싱글의 준말) 남녀 522명(남녀 각 261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결혼생활을 하면서 부부관계를 어떤 기준으로 가지는 것이 바람직할까요?'라는 주제로 설문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남성은 응답자의 44.1%가 "부부 중 한쪽만 원해도"로 답해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은 69.7%가 "부부 양쪽 모두 원할 때"로 답해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남성은 "부부 양쪽 모두 원할 때(34.9%)" - "일정한 주기에 따라(21.0%)"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고, 여성은 "일정한 주기에 따라(23.4%)" - "부부 중 한쪽만 원해도(6.9%)"의 순이었다. 남성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선택한 '부부 중 한쪽만 원해도'를 꼽은 여성 응답자는 100명 중 7명도 안 된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이에 대해 이번 설문을 진행한 업체 관계자는 "성적 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하고 부부관계를 성욕의 해소 차원으로 접근하는 남자들은 상황이나 여건과 무관하게 본인이 원할 때 관계를 갖고 싶어 한다"며 "그러나 부부관계를 통해 정신적 교감을 추구하는 여성은 이런 목적이 달성되는 데 필요한 제반 여건이 형성될 때 관계를 갖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한쪽만 원할 때 상대방이 거절하면 어떤 기분일까?'재혼 후 본인이 부부관계를 원할 때 배우자가 거절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라는 주제의 설문에서도 남녀의 시각차는 뚜렷했다.남성은 응답자 절반 이상이 "자존심이 상한다(55.2%)"고 답하였지만 "이해한다"(31.0%)는 반응은 그 절반 수준밖에 안 됐다. "남같이 느껴진다(13.8%)"를 꼽은 남성 응답자도 제법 많았다. 그러나 여성은 81.6%가 "이해한다"고 답해 남성과 전혀 달랐다. "자존심이 상한다"와 "남같이 느껴진다"는 부정적인 반응은 각각 12.3%와 6.1%에 그쳤다.}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요 며칠간 박근혜 대통령을 집중적으로 비판해 눈길을 끈다.김 전 부소장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친박이 공천에서 탈락하자 현 대통령이 한 얘기인데 욕하면서 배운다 했던가"라며 "4년 후인 총선과 대선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서 계파 정파를 떠나 전 국민을 헛공약으로 속였으니 봉이 김선달이 저리 가라다"고 박 대통령의 공약 파기를 지적했다.김 전 부소장은 8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정보원 직원 대선개입의혹 축소수사 혐의를 받아온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1심 법원의 무죄판결을 강하게 비난했다.그는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다. 다음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무죄"냐고 반문하면서 "검찰총장, 수사팀장을 찍어내더니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면 국정원 대선 개입은 없던 일이 되겠지. 특검을 외치던 야당은 어디 간 건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래 속에서 찾은 숨은 진주'라며 임명을 강행했던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해임한 것에 대해 "모든 것은 수첩으로 통한다? 그러다 성추행 윤창중, 몰라요 히죽 윤진숙, 어리석은 국민 현오석류가 손오공 분신들처럼 양산되고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들로 득실거린다"며 박 대통령의 '나 홀로 인사' 스타일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스템 없이 연출하는 일인극의 불통 달인, 혁신적인 비정상들이 난무하니 세상이 너무 어지럽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정부의 잇따른 대선 공약 후퇴에 대해선 "국민과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야 한다"며 "대선 당시 현 정권이 한 얘긴데 그들의 공약들은 줄줄이 폐기 처분됐고, 핵심 공약이었던 기초단체 공천폐지 역시 폐기했는데 이런 후안무치한 행동을 국민과 야당은 반드시 결집된 표로 심판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착각은 자유다. 모든 권력이 몰려 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는 걸 알아야 한다"며 "이전까진 마치 눌린 자처럼 행세했지만, 권력자가 된 순간부턴 바로 심판대에 올라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부소장의 8일 페이스북 글은 그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자신의 트위터에 쓴 글을 종합하고 일부 첨언한 것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에 콘돔 10만 개가 배포된다.미국 매체 TMZ와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은 7일(한국시간) 소치 올림픽이 열리는 16일 동안 대회 조직위가 선수촌에 모두 10만 개의 콘돔을 뿌린다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연예뉴스 전문매체 TMZ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선수촌에 콘돔을 공급하는 이유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는 약 2800명. 따라서 선수 1명당 콘돔 35개 정도가 지급되는 셈이다.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모이는 올림픽에서는 동계와 하계 대회를 막론하고 늘 많은 양의 콘돔이 지급된다.언뜻 생각하면 연인과 동행하는 것도 아닌데, 그 많은 콘돔이 필요하겠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이와 관련해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작년 한 보도를 통해 "올림픽 선수촌은 하나의 거대한 '섹스 파티장'"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선수들은 대회기간 중 수시로 열리는 열정적인 파티에서 짝을 만나 관계를 한다고 한다.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골키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호프 솔로는 "올림픽 출전 선수 70~75%가 대회기간 중 성관계를 한다"며 "경기나 훈련이 없는 자유시간 선수촌에서 한다"고 ESPN에 밝혔다.지난 2012 런던 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 한 명당 15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콘돔 15만 개를 나눠줬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10만개의 콘돔이 뿌려졌으나 일주일 만에 동나 추가 공급됐다고 알려졌다. 2008 베이징 대회에서는 선수촌에 10만 개 등 시내 호텔까지 포함해 총 40만 개의 콘돔이 무료로 배포됐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애초 7만개를 배포했으나 모자라 이후 2만개를 추가 공급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중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양 꼬치구이.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음식이 됐다.시중에서 팔리는 양 꼬치구이 재료는 누린내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운 생후 1년 이하의 어린 양인 경우가 대부분. 그런데 최근 서울에서 '수상한 양 꼬치구이'가 팔린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돌고 있다.수상한 양 꼬치구이의 실체는 뭘까?채널A 인기프로그램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하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진실 파악에 나섰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의 취재 결과 일부 식당에서 1년 이상 된 늙은 양의 잡고기를 어린 양으로 속여 판매하고 있었다. 잡고기에서는 변질이 의심되는 부위도 눈에 띄었다. 이런 양 꼬치구이 육질은 고무줄처럼 질기고, 역한 누린내가 난다. 그래서 식당에서는 이를 감추고자 강한 향과 감칠맛을 내는 향신료를 듬뿍 발라 손님상에 내놓고 있었다. 질 좋은 어린 양고기에 비해 가격이 절반 정도인 저급 잡고기를 비싼 값에 팔고 있는 비양심적인 양 꼬치구이 전문점의 실태가 7일 밤 '먹거리X파일'에서 공개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모범음식점'의 불량한 실태도 방송한다. 음식점 입구에 그려진 무궁화 그림. 바로 '모범음식점'임을 나타내주는 간판이다. 각 지자체의 3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모범음식점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모범음식점에서 위생 문제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전국 340여 곳. '먹거리 X파일'은 이날 방송에서 더는 안심할 수 없는 모범 음식점의 위생 상태도 낱낱이 공개한다.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김용판 무죄판결.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고 요구해 논란이 예상된다.정 의원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찰수사 축소·은폐 지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전날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것을 맹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정 의원은 6일 자정 무렵 자신의 트위터에서 "국기문란, 불법 대선, 부정선거, 허위 수사발표에 은폐조작 수사외압, 채동욱 찍어내기, 윤석렬 수사팀 해체로 결국 김용판 무죄…. 이제 우리가 부정한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고 외칠 때"라며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7일 '김용판이 무죄라면'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경찰의 허위수사 발표는 분명한데 책임질 사람은 판결문을 박차고 허공으로 사라졌다"며 "허위수사 발표는 범죄인데 범죄자는 없다…. 이 책임은 경찰인가? 검찰인가? 법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용판은 전두환을 닮았다'는 제목의 글에서 "80년 5월 광주에서 총 쏜 사람도 있고 총 맞아 죽은 사람도 있지만 전두환은 지시하지 않았다"며 "2012년 12월 경찰의 허위수사 발표자도 있고 국기문란은 있지만 김용판은 허위수사발표 선거개입 의도로 지시하지 않았다. 둘 다 무죄!"라고 이번 판결을 문제점을 짚었다.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해임에 관해 김용판 무죄판결 파장을 덮기 위한 "전형적인 시선분산 물타기"라는 주장도 폈다.아울러 정 의원은 당 내 상황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원으로서 민주당이 걱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고, 신뢰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신뢰를 잃어 동네북이 된지 오래지만 요즘 더 걱정된다"며 "불법대선 부정선거에 대한 특검싸움을 놓고 축의금, 부의금 타령이나 한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정 의원은 김한길 대표가 지난 3일 국회의원 기득권·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발표하자 역시 트위터를 통해 "국민은 자학적 제살깎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야당다운 야당이 되라는 것"이라며 "번지수 찾기가 이렇게도 어렵나요"라고 비판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