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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7번 실연 당한 후 인형과 결혼한 일본 남성이 결혼 6년 차 근황을 전했다.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간단한 대화가 가능한 보컬로이드 인형 ‘하츠네 미쿠’와 결혼한 콘도 아키히코의 소식을 보도했다. 콘도는 “오늘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다. 6년이나 지났다. 우리가 계속 잘 지내기를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기념일 케이크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케이크에는 “나는 미쿠를 매우 좋아한다. 6주년을 축하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앞서 콘도는 일본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 여성에게 7번 고백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콘도는 이를 계기로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몰입하게 돼 ‘오타쿠’로 놀림당하고, 직장에서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다. 결국 콘도는 ‘적응장애’ 진단을 받고 병가를 내기도 했다.그러던 중 2017년 미쿠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콘도는 “미쿠의 목소리가 내가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나의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이후 콘도는 2018년 도쿄의 한 교회에서 200만엔(약 1800만원)을 들여 미쿠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로 인해 유명 인사가 된 콘도는 교토 대학을 포함해 여러 대학에서 자신과 미쿠의 관계에 대해 강연하기 시작했다. 그는 ‘픽토섹슈얼’(허구의 인물에게 낭만적인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 협회를 설립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콘도는 일본 마이니치와의 인터뷰에서 “미쿠와 영원히 함께 할 것임을 장담한다”고 말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신발을 신은 채 좌석에 누워 있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중국 여성을 어떡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인천에 있는 한 리조트에 미팅을 왔다. 오후 3시 40분인데 사람 많은 스벅에서 저렇게 자고 있다”고 밝혔다.공개한 사진에는 한 여성이 팔짱을 끼고 신발을 신은 채 카페 내부 좌석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인 건 알겠는데 얼굴만 보고 국적을 어떻게 알았냐”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A 씨는 “옆 테이블 일행과 중국말로 얘기하고 저렇게 자더라”고 답변했다. 또한 A 씨는 “옆에 남성 일행이 깨워서 나갔다. 상식적으로 저러고 자고 있는데 일행들이 당연하다는 듯 내버려 두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정교육 못 받은 것 같다”, “직원이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도 중국 욕할 처지가 아니다”, “중국인이라서 저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닐 거다. 개인 인품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가수 지드래곤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압 슬리퍼 신고 다니는 지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게시글에는 지드래곤이 최근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올린 사진이 담겼다. 최근 발매된 신곡 ‘파워(POWER)’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으로 보인다.대중들의 눈길을 끈 것은 지드래곤이 신고 있는 ‘지압 슬리퍼’였다. 누리꾼들은 “지드래곤도 지압 슬리퍼를 신는구나”, “1만 2000원대로 지드래곤 손민수(따라하기) 할 수 있다”, “괜히 힙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드래곤이 착용한 지압 슬리퍼는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만 원대 제품이다. 지드래곤이 착용한 후 제품 링크가 공유되며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이 올라가거나 품절되기도 했다.해당 상품은 발바닥 혈점 위치에 맞게 슬리퍼 바닥에 트위스트 돌기를 배치해 혈액순환 개선, 피로 회복, 부기 제거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POWER)’를 발매했다. 지드래곤은 1일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필리핀 등 15개국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경기도 연천에서 무리하게 역주행을 하며 추월을 시도하던 차량이 마주 오던 자전거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했다.2일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에는 “제발 무리하게 추월하지 마세요. 안타까운 사망사고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 사고는 지난 6월 1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운전자 A 씨는 차선 변경이 불가능한 ‘황색 실선’ 도로에서 앞차를 추월을 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 이때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자 급히 원래 차선으로 복귀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A 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니 왜 이렇게 못가”라며 또 다시 역주행을 시도했다.결국 A 씨는 마주오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자전거 운전자는 차선 바깥쪽에 붙어 주행하고 있었다. 앞선 일행이 A 씨 차량을 보고 속도를 줄이자 대열에서 튕겨 나와 차량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한 변호사는 “너무 무리하게 추월하려 했다. 여러분은 이 영상 보시고 시골길에서 절대 무리하게 먼저 가려고 하지 마시라”며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타인의 성적 지향을 온라인 블로그에 공개하고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목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8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목사 A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목사 A 씨는 지난 2018년 1월 자신이 운영하는 기독교 단체 블로그에 대학생 B 씨의 실명과 얼굴, 폴리아모리(다자연애주의자)라는 사실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폴리아모리’는 연애 대상을 한 명으로 제한하지 않고 동시에 여러 명의 성애 대상을 가지는 경우를 말한다.개신교계 대학에 재학 중인 B 씨는 지난 2017년 비등록 학생자치단체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강연을 했다. 목사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기독교 단체 블로그에 B 씨를 해당 강연의 강연자라고 소개하며 “이 글을 보고 건전한 생각을 가진 시민이라면 판단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라고 적었다.학교 측은 개신교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건학 이념과 학교 규정에 맞지 않아 세미나 불허를 통보했는데도 개최를 강행했으며 자신이 폴리아모리로 살고 있다는 걸 공공연하게 드러냈다는 등의 이유로 관련자 징계 논의에 들어갔고, B 씨는 무기정학 징계를 받았다. 이후 목사 A 씨는 블로그에 “폴리아모리 생활하는 B 씨의 글을 읽어보니”라는 글을 올렸다. 목사 A 씨는 B 씨가 등장한 언론 인터뷰를 인용하며 “자신의 행동이 왜 소문이 나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B 씨의 실명과 인터뷰 사진이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검사는 “목사 A 씨는 B 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폴리아모리의 삶을 산다는 사실을 드러내 B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기소했다.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2심에서는 1심 판결을 뒤집고 목사 A 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되고, 이 사건 게시글이 의견 표명에 불과하다거나 주된 동기나 목적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목사 A 씨는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 씨(60)가 음식점 불법 영업을 인정하고 사과했다.유비빔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그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 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일반인이었던 내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나와 내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호소했다.유비빔은 “이제 나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 문자 대백과 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내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끝으로 “다시 한번 내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다”고 했다.유비빔은 전주에서 비빔밥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미국의 한 피자 가게 직원이 일반적인 식용유 대신 ‘대마초 오일’로 피자를 구워 판매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29일(현지시각) 뉴옥타임즈(NYT)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피자 가게에서 직원이 실수로 대마초 오일을 사용해 최소 5명이 병원 진료를 받았고 수십 명이 피해를 입었다.미 보건부에 따르면 당시 피자 가게 직원이 원래 사용하던 기름이 다 떨어지자 근처 가게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 주방에서 다른 업체의 기름을 가져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기름은 투명한 플라스틱 병에 담겨 있어 평범한 식용유처럼 보였지만 라벨에는 ‘델타-9 대마초’가 포함되어 있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직원은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가게 사장은 이 오일에 대해 다른 가게에서 사용 중인 ‘식품 등급 대마’라며 합법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자를 먹은 손님에게 예상치 못한 증상이 나타나자 무슨 일인지 조사했다”고 전했다.미 보건부는 피자를 먹고 이상함을 느낀 사람들로부터 수십 건의 신고를 받았으며 ‘식품 매개 질병’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이 오일에는 마리화나의 주요 성분인 THC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에 따르면 THC 관련 증상으로는 현기증, 혈압 상승, 심박수 증가, 메스꺼움, 구토, 불안, 공황 발작, 편집증, 환각, 단기 기억력 저하, 졸음 등이 나타날 수 있다.현지 언론은 “위스콘신에서 마리화나가 합법은 아니지만 피자에 사용된 오일은 대마초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마리화나 관련 규정을 따르지 않으며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1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지드래곤(36·권지용)의 패션이 화제다.지난 30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드래곤은 고가의 차량인 롤스로이스를 타고 녹화장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지드래곤은 블랙 슈트를 입고 자신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꽃 모양의 브로치를 가슴에 달았다. 여기에 붉은색 샤넬 꽃무늬 넥타이와 하늘색 네일로 포인트를 줬다.이날 사람들의 시선을 끈 것은 화려한 보석이 달린 꽃 브로치였다. 이 브로치는 지드래곤과 제이콥앤코(Jacob & Co.)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18k 화이트 골드와 9.31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1.94캐럿의 옐로 사파이어, 4.2캐럿의 차보라이트가 사용됐다. 브로치는 지난 10월 퍼렐 윌리엄스가 만든 자선단체 주피터 경매에서 1억 5000만원대에 낙찰되기도 했다.지드래곤이 입고 나온 수트는 어니스트 더블유 베이커스 제품이다. 해당 브랜드는 미국인 디자이너와 포르투갈 디자이너가 2016년 설립했다. 지드래곤이 착용한 재킷은 206만원, 하의는 10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이어 지드래곤은 여러 개의 반지를 레이어드 해 시선을 모았다. 그중에서도 가브리엘 샤넬의 행운의 숫자인 5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샤넬 이터널 N°5’ 제품이 눈길을 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화이트 골드 모델 1470만원, 베이지 골드 모델은 1400만원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받은 상금을 자신이 설립한 마약 퇴치 재단 ‘저스피스’(JUSPEACE)에 기부했다. 저스피스는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친 이름으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설립했다.}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1982년 발매된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도 재조명되고 있다.윤수일은 3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진행자는 “발매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를 실감하냐”며 질문했다. 윤수일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런 상황이 왔다. 그래서 얼떨떨하다. 우리 일반 아파트도 30년 넘고 40년 되면 재개발, 재건축하지 않냐. 제 노래가 다시 여러분의 관심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아파트’의 인기에 온라인상에는 로제의 ‘아파트’와 윤수일의 ‘아파트’를 섞어만든 리믹스 버전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윤수일은 “기술적으로 이야기하면 나는 아날로그 사운드이고 지금은 디지털 시대다. 처음에 리믹스 버전을 들으면서 ‘이게 과연 어울릴까’ 싶었는데 들어보니까 묘하게 어울리더라”라고 평가했다.윤수일은 로제의 아파트에 대해서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아파트를 주제로 노래를 현재 트렌드에 맞도록 잘 만들었다”라며 “제가 음악을 평생 한 사람으로서 봐도 사운드라든가, 비트라든가 멜로디 라인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을 만큼 아주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칭찬했다.‘만약 로제 씨를 만나게 되면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윤수일은 “너무 딸이나 손녀처럼 나이 차이가 나서 만나기 좀 그런데, 제가 내년부터 새로운 음반과 함께 활동을 시작하면 언젠가는 만나게 될 것 같다. 만나면 제가 밥을 사든지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끝으로 윤수일은 “로제의 아파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높아졌고, 인정을 받고 영향력이 생겼다. 이게 다 40년 전에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과 지금 우리 가요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힘 덕분이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나라의 대중문화에 여러분들이 이렇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시면 후배들이 앞으로 더 좋은 노래들을 만들어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배춧값이 폭등하며 김치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최근 온라인상에서 김치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최근 온라인상에는 ‘김치 사기 당했다’라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게시글에는 국내산 포기김치 10㎏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김치를 구매했는데, 김치는 배송되지 않고 업체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한 누리꾼은 “계좌이체라고 할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배추 수급 문제로 배송이 2~3주 늦어질 거라며 너무나 그럴듯하게 문자가 와 속았다”라며 토로했다.이 밖에도 “조금 전 전화해 보니 없는 번호라고 뜬다”, “웬일로 싸게 나와 사야지 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등의 피해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해당 업체는 네이버와 카카오톡, 당근 마켓 등 사용자가 많은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띄워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시중 김치 브랜드 포기김치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만큼 피해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네이버 등은 소비자 피해 신고를 접수 받고 해당 업체 광고를 차단하는 등 사후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개그맨 이봉원이 새로 산 1억 5000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자랑했다.지난 29일 유튜브 ‘이봉원테레비’ 채널에는 “테슬라x한달 후기(Y와 가장 큰 차이점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이봉원은 “제가 모델 Y를 거의 2년 넘게 타다가 X로 바꾼 지 한 달 안됐다. 한 달 동안 모델 X를 타보고 Y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쉬운 점은 뭔지 여러분께 같이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봉원은 “모델X 롱 레인지 7인승이다. 모델 X보다 2000만 원 더 비싸다. 2월에 신청해서 8개월 걸렸다”라며 새로 산 차를 소개했다.이봉원은 “제가 원래 신청한 건 빨간색 모델에 하얀색 시트였다. 주문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앞으로 6개월 더 기다려야 한다더라. 암만 좋은 차라 해도 너무 오래 기다리다 보면 애정이 식는다. 업체에서 전화 와서 이걸로 갈아타겠냐더라. 색깔도 중후하면서 괜찮은 것 같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어 이봉원은 “휠이 보통 20인치 하는데 22인치로 했다. 휠의 압도감이 끝내준다. 휠값만 860만 원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근처로 가면 문이 열린다. 아주 획기적이다. 타서 브레이크 밟으면 그냥 닫힌다”라며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이봉원은 아쉬운 점을 밝히기도 했다. 이봉원은 “차값만 1억 5천만 원 정도 한다. 그런데 뒷자리가 허접하다. 고급차 치고는 어설프다. 앞자리 우선주의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니터도 아래에 있다는 게 아쉽다”라며 지적했다.신차 구매 후 한 달 정도 타봤다는 이봉원은 “저는 나름대로 만족한다. 승차감이 훨씬 좋아졌다”면서 “어쨌든 이걸로 이 세상 마감할 때까지는 탈까 생각한다. 그러니까 욕 좀 하지 마시라”며 당부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배우 한가인(42)이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했다.지난 30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방송 최초! 한가인이 작정하고 얼굴 포기하면 생기는 일 (남편 반응, 랄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한가인은 “제가 오늘 특별한 걸 좀 해보려고 한다. 내가 지난번에 껍데기와 영혼이 잘못됐다고 하지 않았냐. 제대로 된 모습을 찾고 싶어서 이 분야의 대가, 그분을 만나고자 한다. 연세가 좀 있어서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룩을 입고 그 분을 만나러 간다”며 말문을 열었다.등산복 의상을 입고 등장한 한가인은 60대 ‘이명화’로 변신한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32)을 만나 “메이크업 하신 게 너무 예쁘다. 요즘 유행인 것 같다. 저도 메이크업해보면 어떨까 해서 왔다”며 메이크오버를 부탁했다. 랄랄은 “왜 멀쩡해 보이는 건가? 얼굴이 너무 예뻐서 그런 건가?”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모르겠다. 왜 멀쩡한지. 내가 멀쩡하지 않은 언행을 해도 계속 멀쩡하게 보더라. 이걸 어떻게 하면 깨부실수 있을까 싶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이에 랄랄은 한가인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메이크오버를 도았다. 랄랄은 한가인의 얼굴에 검버섯과 팔자주름을 그려 넣으며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가발과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며 메이크업은 마무리 됐다. 67세 박복실로 파격 변신한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에게 전화를 걸어 “나 어때요? 이름은 박복실이에요. 이래도 나랑 살라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연정훈은 충격을 받은 듯 이마를 짚으며 ”진짜 이러고 집에 오는 건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드라마 촬영장에 벽돌을 던져 현장에 있던 스태프를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금고형을 선고받았다.2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중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 1개를 던져 현장 스태프인 20대 여성 B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새벽 3시 반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한 소음과 조명으로 숙면을 방해받자 집 베란다로 나왔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는 약 40여 멍의 관계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주거하는 건물의 옥상 쪽에 설치해 둔 조명기구를 부수기 위해 베란다에 있던 가로 190㎜, 세로 90㎜, 높이 55㎜의 벽돌 1개를 집어던졌다.하지만 A 씨가 던진 벽돌은 조명기구를 빗나가 베란다 밑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벽돌은 촬영 관계자인 20대 여성 B 씨의 후두부를 충격해 4cm 열상을 입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건물 2층에서 벽돌이 날아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새벽 4시쯤 용의자 A 씨를 검거했다.재판부는 “당시 피고인 주거지 앞 골목길에는 약 40명의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가 있었고 베란다에서 사람들이 보일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 벽돌 등 무거운 물건이 낙하할 경우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예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물건이 낙하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방지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드라마 촬영으로 소음이 심하다는 등의 이유로 화가 나 자신의 베란다에 있던 벽돌을 던져 그 부근에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서 있던 피해자의 후두부에 열상을 입게 했는바, 피고인의 범행 동기나 내용을 비춰 볼 때 죄책이 중하다”며 “지난해 4월쯤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르고 현재까지도 피해자에게 그 피해를 회복해 주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순경 임용 교육을 받던 예비 경찰관들이 경찰 학교 학생 식당 게시판에 욕설 쪽지를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앙경찰학교 학생 전용 식당 게시판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는 일부 학생들이 급식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조리원들을 향해 경고를 하거나 욕설 쪽지를 남긴 모습이 담겼다. 포스트잇에는 “XX 맛없음”, “개노맛 XXXX”이라고 적혀있다. “다시는 특식이라며 이런 메뉴 준비하지 마십쇼. 경고합니다”라는 문구도 적혀있었다.게시물을 본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공짜로 밥 먹으면서 메뉴 평가질하냐”, “저런 인성으로 무슨 경찰을 하겠냐”, “직접 만들어 먹어라”, “좋게 말하면 될걸 수준 떨어진다”, “퇴교시켜라”등의 반응을 쏟아냈다.반면 “한 명이 남긴 것도 아니고, 진짜 맛이 없었나 보다”, “일 못했으면 욕 먹는거다”등의 옹호 의견도 일부 보였다. 증앙경찰학교 측은 YTN에 “2000명 넘는 학생이 식사하는 곳이라 익명으로 욕설 쪽지를 쓴 작성자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며 “인성교육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백숙 4인분을 예약 주문해 놓고 나타나지 않은 ‘노쇼(no-show)’ 손님에게 피해를 봤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알려졌다.2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노쇼 도저히 못 참겠기에 경찰서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아침 6시 30분에 온라인으로 낮 12시 30분 한방 토종닭 백숙 4명 예약이 들어와 시간 맞춰 준비를 해놨다”고 밝혔다.예약 시간이 지나도 손님이 나타나지 않자 기다리던 A 씨는 손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황당했다. 손님은 ‘골프 게임이 밀려서 못가겠다’며 대뜸 취소를 요구했다.화가 난 A 씨는 “이미 1시간 동안 조리해 나온 음식이 모두 준비가 됐는데 어떻게 취소하냐”고 물었지만 손님은 “못 가는데 어떡하냐”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A 씨가 “미리 가게에 연락이라도 주셔야 했던 거 아니냐”라고 묻자 손님은 “왜 나한테 확인 전화도 안 해보고 요리했냐”라며 되레 화를 냈다.이에 대해 A 씨는 “이런 노쇼, 특히 골프장에서 오는 진상들한테 툭하면 노쇼 당하고 피해만 입다가 너무 화가나 ‘1시간 내 음식값 입금 안 하면 신고한다’고 했다. 그런데도 답이 없어서 경찰서에 갔다”라고 전했다.A 씨는 “(경찰이) 결과적으로 노쇼는 관련 법안이 없어서 신고가 불가하다고 하더라. 백숙 6만 원은 금액이 적어 접수가 안 되고, 할 거면 민사로 가야 하는데 피해 금액이 6만 원이라 어려울 수 있다더라”라며 “6만 원에 왔다 갔다 짜증 나라고 민사 걸어버리려다가 그냥 오늘도 참는다”고 하소연했다.이를 본 자영업자들은 “무개념이 왜 이렇게 많냐”, “예약금 받고 조리해야 한다”, “노쇼만큼 화나는 게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회원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지난 28일 미미미누는 자신의 팬카페에 ‘모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악의적 편집 관련 의사 표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미미미누는 “현재 모 커뮤니티에서 제가 라이브 방송했을 때의 이미지와 전 대통령 분들과 관련한 영상을 합성한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제 방송을 꾸준히 본 분들 및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는 제 모든 것을 걸고 악의적인 합성임을 밝힌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은 걱정 않으셔도 된다. 늘 제 영상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미미누가 일베 회원이라는 글과 함께 미미미누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캡쳐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미미미누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유튜브 영상을 시청한 기록이 담겨있었다.누리꾼들은 “왜 그런 합성을 하는거냐”, “고소 꼭 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미미미누는 입시 및 교육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다. 16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5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했으며 자신의 입시 경험을 토대로 대입 콘텐츠를 기획해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입시 멘토로 출연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신곡 ‘아파트(APT.)’를 비난했다.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지난 24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들어봤냐”며 일부 가사를 문제 삼았다.보건부는 “노래에서 ‘아파트’라는 표현이 유혹의 장소로 사용되는데 이는 동양 문화의 가치관과 상충하는 행동을 정상화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 I‘m trying to kiss your lips for real(키스하는 이모티콘을 보냈지만, 실제로 네 입술에 키스하고 싶어)”와 “Turn this 아파트 into a club. I’m talking drink, dance, smoke, freak, party all night(아파트를 클럽으로 만들자. 밤새 마시고, 춤추고, 흡연하고, 미친 사람처럼 노는 거야)” 등의 가사가 문제가 있다고 했다.이어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 노래가 SNS 영상에서 자주 사용되며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아이들이 이러한 가사를 무의식적으로 따라 부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부모님, 교육자,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구 문화의 영향을 분별없이 수용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 노래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팬들의 옹호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가사 면면을 분석하며 스스로 판단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이같은 지적에 말레이시아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사는 신중해야 한다”, “아파트를 클럽으로 비유했어야 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각에서는 “노래는 노래일 뿐” “듣기 좋으면 된 거 아니냐” “사람들은 멜로디를 즐기기를 원한다”등의 목소리도 나왔다.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신곡 ‘아파트(APT.)’는 지난 18일 발매 직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에서 1억뷰를 달성했다.}

오픈 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해 취업용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지원자들이 늘어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27일(현지시각) 뉴옥포스트에 따르면 온라인 의류 쇼핑 브랜드 Showpo 창업자인 제인 루는 AI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Z세대 지원자의 입사 지원서를 받았다며 소개했다.루는 해당 입사 지원서를 ‘챗GPT 복사 및 붙여넣기’에 비유하며 “역대 최악의 입사 지원서”라고 밝혔다. 이력서에는 뻔뻔한 오류가 난무했고, ‘특별한 프로젝트 경험’, ‘개인 강점’ 등의 중요한 정보는 없었다. 심지어 자기소개서 상단에는 “보다 세련되고 명료한 자기소개서 버전을 소개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AI 플랫폼에서 생성된 광고 문구까지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복사해온 것이다.온라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AI 생성 이력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MZ 세대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YouGov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인의 48%가 챗GPT와 같은 AI 플랫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는 40%, 밀레니얼 세대는 37%가 한 번 이상 챗GPT를 사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1억 바나나’로 화제를 모은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25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다음 달 20일 카텔란의 화제작 ‘코미디언’이 뉴욕 소더비 본부에서 열리는 경매에 올라온다. 예상 낙찰가는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서 최대 150만 달러(약 20억 원)로 추정된다.‘코미디언’은 201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카텔란이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바나나 1개를 회색 덕트 테이프로 벽에 붙여 놓은 설치 미술이다.총 세 점으로 만든 ‘코미디언’은 모두 2019년 1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된 적 있다. 두 점은 개인 수집가에게 각각 12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에 팔렸고, 나머지 한 점의 판매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이 세 점 중 하나다.작품 구매자는 덕트 테이프 한 개와 바나나 한 개, 정품 인증서, 작품 설치를 위한 공식 안내서를 받는다. 소더비 측은 “구매자가 받게 될 테이프와 바나나는 모두 처음에 전시됐던 것과는 다른 것”이라며 “‘코미디언’은 개념적인 예술 작품이다. 실제 물리적 재료는 모든 전시마다 교체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19년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미국의 아티스트 데이비드 다투나가 바나나를 떼어 먹어 화제된 바 있다. 당시 다투나는 “배가 고파서 먹었다. 바나나를 먹은 행위에 ‘배고픈 아티스트’라는 이름을 붙이겠다”며 기물 파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지난해 국내 리움미술관에 전시됐을 때도 서울대 학생이 바나나를 먹는 일이 있었다. 당시 작가와 미술관 측은 이를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드라마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김수미는 1980년부터 22년간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해 ‘일용 엄니’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전원일기속 ‘일용’ 역할을 맡아 김수미와 20여 년 동안 모자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박은수는 이날 뉴스1에 김수미 별세가 믿기지 않는 듯 “확실한 거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김수미는 맛을 내는 연기를 했다. 참 좋은 연기를 했는데”라고 애도했다.김수미와 2주 전에 연락했다는 ‘용진’역의 김용건도 이날 “‘별일 없지’ 했더니 ‘오빠 잘 지내요’ 하고, 내 안부를 묻더라”라며 “나도 잘 지낸다고 했더니 ‘오빠 건강 잘 챙겨’ ‘나이 들고 그러니까 건강 잘 챙겨야지’ ‘편안한 날 한번 봐’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 이야기를 듣고 믿어지지 않았다”고 했다.그는 “전원일기 통해서 오랫동안 50년 동안 가족을 알고 지냈기 때문에 수미 씨와 가족처럼 지냈다, 이런 비보를 들어서 아침에 넋을 잃고 있었다”고 덧붙였다.‘용식’ 역을 연기했던 유인촌 장관 역시 “김수미 선생님은 그 누구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셨다.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려한 배우라기 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그 슬픔이 더 큰 것 같다”며 “우리에게는 스타를 잃었다기보다는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고 고인을 추모했다.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대 전원일기에서 60대 노모 일용엄니 역을 맡아 대중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수사반장’, ‘발리에서 생긴 일’,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위험한 상견례’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