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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대상이상 질환 중 하나인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톤뇨증) 환아 가족을 위한 ’PKU 가족성장캠프’에 유업계가 힘을 보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에서 열린 ‘제22회 PKU 가족성장캠프’를 후원했다.PKU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다.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모유는 물론 밥과 빵, 고기 등 범용적인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해 특수분유나 저단백식으로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 질환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기준 약 400여명의 환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PKU 가족성장캠프는 이렇게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년간은 후원사의 제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됐다가 2022년부터 재개해 올해로 22회를 맞았다.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매해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에서 2001년 1회부터 환아, 가족들을 위한 PKU 가족성장캠프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PKU 가족성장캠프 후원뿐 아니라 하트밀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유업도 올해 후원사로 처음 이름을 올리며 특수분유 기반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 특히 현장에 자사 유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남양유업은 모유와 일반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당분인 ‘갈락토스’를 포도당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손상돼 나타나는 유전성 탄수화물 대사 질환인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특수조제분유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를 40년째 생산해오고 있다.이밖에도 유당과 유단백을 배제한 식물성 유아식인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 등 특수 조제분유를 인구복지협회에 2021년부터 납품하며 환아 가정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특수분유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후원,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랑 나눔을 더욱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산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 성공을 기념해 현지 대형 유통매장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파프리카를 집중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2014년 한국-필리핀 정부 간 첫 검역 타결 이후 추가 협상 끝에 지난해 8월 검역 조건이 완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필리핀에 파견된 공사 글로벌마케터와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 코파(KOPA)가 바이어 발굴부터 수출, 유통매장 입점까지 긴밀한 협력 끝에 수출이 성사됐다.특히 농식품부와 공사가 바이어와 함께 6개월간 현지 대형유통업체 순회 미팅 등 공동 개척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필리핀 현지 대형유통매장 입점이 성사돼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했다.이번에 수출된 파프리카는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오대에서 생산한 국산 신품종 파프리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수출통합조직 코파와 바이어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우수한 품질의 파프리카가 수출되도록 지원해왔다.아울러 농식품부와 공사는 실질적인 파프리카 소비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한 달간 필리핀 대형 유통매장 랜드마크(Landmark)와 에스앤알(S&R)에서 대대적인 소비자 시식 홍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성장시장인 필리핀에서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만나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개척과 시장 다변화로 K-푸드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제너시스BBQ 그룹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동부 신도시인 오션파크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열었다.15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BBQ 오션파크점은 40㎡(약 12평) 규모로,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Hải Phòng)과 관광지로 유명한 할롱 베이(Halong Bay)로 가는 진입로에 위치한다.인근에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Town 등이 조성돼 있고, 베트남에서 가장 큰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빈스쿨(VinSchool)도 위치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고급 빌라형 주택 등 주거단지도 밀집돼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K-치킨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베트남은 배달 시장이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는 곳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베트남 내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는 약 1700만 명에 이르며,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모멘텀웍스(Momentum Works)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내 음식 배달 시장의 총 주문액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14억 달러(약 1조 9278억 원)를 기록했다.BBQ도 2007년 첫 진출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 대표 관광지 다낭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첫 BSK 직영 매장인 ‘BBQ 가드니아점(직영점)’을 오픈했으며, 이번 오션파크점은 첫 BSK 타입 가맹 매장이다.BBQ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BBQ 오션파크점은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BSK 매장으로 컵밥 및 양념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베트남 내 K-푸드 저변 확대를 위한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한편 BBQ의 BSK 매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배달·포장 전문 매장으로, 론칭 6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하고 1년 만에 300호점을 돌파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칠성음료가 환경부, 서울아리수본부, 한국수자원공사와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용기를 생산할 때 재생원료 사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 정책추진 노력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10%이상 사용 △재생원료 사용제품의 품질 모니터링 △재생원료 품질향상 노력 등이다.이에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재생원료를 사용해 생산하던 ‘아이시스 8.0 ECO’ 1.5L 제품 외에도 ‘칠성사이다 무라벨’ 300mL 제품까지 페트병에 재생원료를 10% 이상 사용할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용기로 사용되는 무색 페트병이 사용 후 다시 무색 페트병으로 재생산 되면 플라스틱 배출량 감축을 통한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해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주류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4일 개막했다.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1992년 처음 개최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가진 주류 산업 박람회다. 매년 수만 명이 주류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올해 행사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행사 시작 30여분 전부터 서울 코엑스 A홀에는 박람회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오전 11시 입장 시작과 동시에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서는 모습은 ‘오픈런’을 연상케 했다.올해에는 300여개 업체가 행사에 참가했다. 하이네켄, 타이거맥주와 같은 유명 주류 브랜드부터 수블가 등 소규모 양조장, 카페 피어라 등 지역기반 식품 업체까지 부스를 차리고 홍보에 나섰다.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곳이 있었다. 부산에서 시작한 국내 위스키 기업인 골든블루가 차린 부스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하이볼’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각각의 라인업이 가진 제품력을 강조했다.매일 선착순으로 부산에서 4년 9개월간 숙성을 통해 탄생한 몰트 위스키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Golden Blue The Great Journey)’ 시리즈 2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장생건강원 등 국내 유명 바(Bar)와 협력해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 및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광주요그룹의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화요도 25도, 41도, 53도 등 다양한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화요는 농심과 협력해 칵테일 제조 및 시음 행사를 펼쳤다. 농심이 국내 유통하는 웰치스(제로 체리스트로베리) 음료와 화요 53도를 조합해 칵테일로 제조한 것이다.행사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화요는 ‘2024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도 연다. 우리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해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대회다. 올해는 화요의 슬로건인 ‘퓨어 스피릿(Pure Spirit)’을 주제로 한다. 화요53을 활용, 우리 술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기준을 정의하고 완벽한 술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담긴 최고의 한 잔을 선보이면 된다. 오는 6일 화요 부스 맞은편에 메인 무대에서 본선 경연을 통해 수상자를 가려낼 예정이다.이밖에도 농업회사법인 국순당여주명주는 장기 숙성 증류소주를 알리기 위해 10년 숙성한 증류소주인 ‘려 2013 本’ 브랜드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려 2013 本’은 국순당과 국순당여주명주가 협력해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개발한 술이다.국순당 수입주류 부스에선 ‘켄달 제너 테킬라’로 유명한 ‘818 데킬라’를 만날 수 있었다. 818 데킬라는 세계적인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캔달 제너’가 지난 2021년에 출시한 데킬라 브랜로, 국순당이 올해 공식으로 수입해 국내 판매하고 있다.‘세계 3대 명주’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짝퉁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마오타이주도 만날 수 있었다. 마오타이주를 국내 유통하는 공식 수입판매법인 용성통상의 부스였다. 명주의 맛을 경험하고 싶은 애주가들은 시음 행사가 시작하는 오후 3시 이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시음 순서를 기다리던 한모 씨는 “워낙 유명한 술이고 진짜를 구하기 어려운 술이라고 해서 한번 마셔보려고 한다. 정말 맛있으면 살 수 있는 만큼 사서 두고두고 먹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위해 대전에서 왔다는 그는 “술을 정말 좋아하는 술꾼으로서 다양한 술을 알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있어서 정말 좋다. 가져온 캐리어에 술을 한가득 담아 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한편 이번 박람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2024 세계전통주페스티벌&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이하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도수 30도의 기념주다. 이천쌀만 사용해 세 차례 증류한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의 원액과 ‘일품진로 23년’ 목통숙성원액을 블렌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제품 패키지에는 일품진로 고연산의 시그니처인 블랙 사각병과 골드 왕관을 유지하면서도 자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100주년 로고를 삽입해 100주년 한정판을 강조했다.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창립년도를 기념해 1만9240병만 생산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 및 고급 식당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 초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100주년 기념주’가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됐다”며 “앞으로도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증류식 소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농협은행은 매년 보훈대상자 추천 전형을 통해 신입행원을 채용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사회적 자립과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3년 연속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이 주최하는 보훈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인재상·채용절차 등 채용강연과 취업상담도 실시해오고 있다.주영준 농협은행 경영지원부문 부행장은“NH농협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써 보훈대상자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역시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K-푸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몽골 GS25와 함께 K-푸드 콜라보 매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몽골은 한국계 유통매장이 늘어남과 동시에 K-푸드 수출도 증가하는 등 현지 소비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특히 몽골 젊은 소비자들은 한국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에서 본 한국의 편의점 문화를 경험해보고자 하는 추세이다.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몽골 내 273개 편의점을 운영 중인 GS25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몽골 GS25 매장을 중심으로 ‘K-주류·라면 콜라보 홍보’를 추진하고, 몽골 인기 관광지에 ‘K-푸드 전용 팝업스토어’도 오픈해 K-푸드를 집중 홍보에 나선다.먼저 1일부터 ‘K-주류·라면 콜라보 홍보’ 매장과 인기 관광지 ‘K-푸드 팝업스토어’ 3개점 오픈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몽골 GS25 30개점에서 K-라면 집중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K-푸드 콜라보 매장 콘셉트는 한국의 지하철역을 모티브로 디자인한다. 지하철이 없는 몽골에서 한국 드라마에서만 보던 지하철역의 모습과 함께 다양한 K-푸드를 선보여 몽골 소비자들에게 한국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몽골은 지난해 K-푸드 수출이 11.8% 증가한 국가로, 올해도 한류 인기에 힘입어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해외 진출을 확대 중인 GS25와 함께 K-푸드 콜라보 홍보 매장 운영을 계기로 향후 몽골 수출 확대는 물론, 몽골과 같은 유망 신시장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SPC그룹이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후원하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미래 메타식품 과학을 위한 가치창출 기술의 비약적 도약’을 주제로 2000여명의 국내외 식품 관련 학계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SPC그룹은 인터내셔널 세션에 참가해 미래 제빵산업을 이끌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룹의 식품기초연구를 담당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이승호 부소장은 3일 ‘통곡물&씨앗 사워도우 및 무설탕 식빵’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4일에는 ‘식음료 시장을 이끄는 혁신(Market Driven Innovation in Food&Beverage)’을 주제로 기업 단독 세션을 마련했다.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2016년 한국 고유의 식품인 누룩에서 국내 최초로 제빵용 토종 효모를 발굴해 상용화한 이래 꾸준한 후속 연구를 통해 미생물 자원 확보와 미래 식품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제빵 트렌드를 이끌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허영인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에 따라 2005년 설립되어 원천기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품‧바이오 분야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비맥주가 3일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 공장이 위치한 청주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오비맥주는 지역상생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2015년부터 매년 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한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30명의 교육비 및 생활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비맥주가 2015년부터 이번ᄁᆞ지 청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2억 8500만 원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핵심 이념인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육군이 추진하는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 사업 지원에 나섰다.롯데웰푸드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육군본부와 장병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롯데웰푸드는 육군 장병과 가족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음료형 단백질 보충제인 ‘이지프로틴 초코’ 제품 1억 원 상당을 전달했다.앞서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을 극복하고 국방에 헌신 중인 육군 장병의 사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육아 관련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또한 출산을 앞둔 육군 간부 가정에 ‘업그레이드 위드맘 제왕’ 등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지원을 4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해외파병 부대원과 GP, GOP 등 격오지 부대원 가정에 ‘로스팜’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묵묵히 헌신해 온 장병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이밖에도 각종 육군 행사에 빙과, 유제품 포함 다양한 롯데웰푸드 제품을 제공하는 등 점진적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체력 소모가 많은 무더운 여름철 국토 방위에 고생 많은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육군본부에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육군 가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뚜기가 ‘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오뚜기 기념관 건립부지에서 이날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황성만 사장,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신스랩건축 신형철 교수, 미건종합건축사무소 이민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된다. 2만4456㎡ 부지(연면적 2만495㎡)에 지하 2개층, 지상 5개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기념관은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오뚜기 브랜드를 전 세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거쳐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는 매일유업이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 임직원을 초청해 특수분유 생산라인과 식품안전시스템을 선보였다.3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공장견학은 올해 양사가 맺은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조제식품(특수분유)의 중국 시장 공급 및 자선사업 파트너쉽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가한 알리건강(阿里健康) 임직원은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 관계자들로,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유업의 아산공장 및 평택공장을 방문해 특수분유 생산시설과 생산라인 및 식품안전을 위한 관리체계 등을 견학했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5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다. 식이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2회 일반분유 생산을 열흘 간 중단한다. 특수분유는 일반분유 제품들과 혼입되지 않도록 생산설비 정밀 세척과 원재료 준비를 위한 처리 과정이 필요하며, 특수분유 각 제품별로도 성분과 비율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 일반분유 제품보다 생산공정이 까다로운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들만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알리건강은 이번 매일유업 공장 견학을 통해 특수분유 생산시설과 연구원 인터뷰 등 영상도 촬영했다. 해당 자료는 중국 내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공익 캠페인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알리건강 관계자들이 이번 공장 견학을 통해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생산 시설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식품안전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매일유업만의 특수분유 제조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검증하고, 제품 신뢰도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국내를 넘어 중국의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도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알리건강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5월 중국 내 안정적인 특수분유 공급을 희망하는 한 환아가족의 요청을 계기로 알리건강과 파트너쉽 협약을 맺었다. 특수분유 첫 제품으로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를 공식 공급하였는데, 판매 론칭을 알리자마자 30분 만에 초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향후 매일유업은 특수분유의 공급 품목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지난달 30일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열린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제7차 춘계 학술세미나'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초고령 건강사회, 셀프케어가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낙상 예방과 장수를 위한 적정 체중과 근육 지키는 법’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발표를 맡은 박형수 책임연구원은 노년기 근육이 부족하면 낙상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골절이 생기면 움직일 수 없게 되어 근감소증까지 오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양과 운동관리는 필수라는 것이다. 특히 구체적인 단백질 제형과 섭취량을 개인의 건강상태와 연령대별로 나눠 제안했다.주제발표와 함께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세미나 현장에 셀렉스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프로틴 음료를 비롯해 완전균형영양식, 골든밀크 등 과학적으로 설계된 다양한 셀렉스 제품을 선보였다.한편 사코페니아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연구활동이 활발한 사코페니아(근감소증)를 예방할 수 있는 단백질 관련 기능성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한국인에 맞는 근육건강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평창군 보건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등과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이 자사 전통시장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온누리전통시장몰’에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앱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현금으로 충전해 사용하는 상품권이다. 소비자는 매월 최대 200만 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고, 사용 금액의 40%까지 전통시장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현대이지웰은 이번 모바일온누리상품권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소비자가 전통시장 상품을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변환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현대이지웰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 정책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치부터 만두, 라면, 김밥까지 글로벌에 불고 있는 K-푸드 바람이 장류와 소스류 등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는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인 ‘2024 썸머 팬시 푸드쇼(2024 Summer Fancy Food Show)’가 진행됐다.썸머 팬시 푸드쇼는 매년 5만여 명의 식품 전물가들과 세계 각국에서 모인 2600여 식품 관련 엄체가 참가하는 B2B 무역 전문박람회다. 올해도 약 20만 개의 음료, 제과제빵, 가공식품, 식물 기반 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농림축삭신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번 박람회에서 건강과 기능성식품을 선호하는 최근 미국 트렌드에 발맞춰 인삼 등을 가공한 건강식품류, 스낵류, 불고기소스와 고추장소스, 유기농 차류, 천연소금, 스틱형 들기름을 비롯해 조리가 쉬운 가정간편식 제품 등을 두루 선보이며 50개 참가업체와 함께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를 통해 467건 상담, 2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특히 감자 핫도그, 김치버섯 꼬마피자,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디저트 피낭시에 등 한국식 베이커리 제품과 한라봉과 유자차 원액 베이스 등이 카페전문점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전통 장류 제품들도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가한 신송식품㈜은 고유 장류 제품을 비롯해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된 ‘딜리셔스 고추장’, ‘사워 고추장’, ‘스위트 고추장’ 다양한 종류의 소스들을 선보였다. 또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튜브형 제품, 소포장 제품 등을 선보였다.신송식품 관계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바이어들과 업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신송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식음료업계에서는 장류 및 소스류가 해외 시장 침투를 위한 종착점 역할을 하는 제품군으로 평가한다. 장류와 소스류 수출이 증가하면 단순히 간편식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직접 만들어 먹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는 것이다.실제로 대표적인 장류 제품인 고추장 수출액은 2020년 처음으로 5000만 달러를 넘어선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6192만 달러(관세청 무역통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8% 성장한 수준이다.수출 중량 역시 매년 증가 추세다. 2020년 2만1542t에서 2021년 2만5102t으로 3년 사이 16.5%가량 늘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농심과 협업해 농심 라면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고르면 직원들이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제공하는 공간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내부는 K라면을 테마로 한 다양한 연출물과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등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함께하는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라면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3호점’에서 운영된다. 호텔스카이파크는 명동에만 4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하철역과 공항버스 및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접근성이 가장 높은 명동 3호점에 이번 체험공간을 오픈하기로 했다.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은 이후에도 농심과 협업 마케팅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호텔 조식 및 룸서비스에 신라면볶음밥, 짜파구리 등 모디슈머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반영하고,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면 선물세트 및 굿즈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호텔스카이파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대표 K푸드 브랜드 농심과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본고장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8월에 신규 개관하는 호텔스카이파크 그룹 9호점인 ‘센트럴 서울 판교점’에서도 K라면 팝업부스를 운영하는 등 앞으로 호텔 전 지점에서 농심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골든블루가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1992년 처음 개최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인지도를 가진 주류 산업 박람회다. 주류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과 소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올해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2024 세계전통주페스티벌&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골든블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주류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골든블루만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 부스에서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K-하이볼 ‘골든 하이볼’의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각각의 라인업이 가진 제품력을 강조할 계획이다.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골든블루의 우수함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골든블루’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의 소주 브랜드 진로(JINRO)가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 1위를 달성했다.하이트진로는 진로(JINRO)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2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전 세계에서 974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판매됐으며, 이는 1초당 77병씩 팔리는 수준이다. 진로(JINRO)는 2001년 이후로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진로(JINRO)는 필리핀 증류주 브랜드(2위)보다 약 3배 이상 판매됐으며, 스카치위스키의 주요 브랜드들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약 2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하이트진로는 현재 약 80여 개국에 소주 제품을 수출하며 8개국에 불과하던 우선 공략 국가를 현재 17개국으로 확대해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했다. 2030년까지 해외시장 소주 매출액 50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진로(JINRO)가 23년 연속 글로벌 No.1 증류주 판매를 달성하며 K-소주 국가 대표로서 전 세계에 위상을 드높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넘어 세계인의 일상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전국 15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하반기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화폐와 떠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8월까지 진행된다. 세계의 화폐와 환전 방법에 관한 내용이 전해질 예정이다. 또 미디어월을 활용한 금융교육과 일일 은행원 체험 등 진로체험도 진행된다.향후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는 △‘돈이 움직인다(9월)’ △‘신용이 뭐야?(10월)’ △‘변화하는 돈의 가치(11월)’ △‘나눔이란 온기를 전하는 기부이야기(12월)’ 등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여름방학특강 및 24년 하반기 금융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