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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일 진행한 봉사활동에는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북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025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심이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한다.농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대표해 중동 현지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일 전망이다.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구성할 방침이다.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Noon)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마트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농부’ 농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100년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하이트진로의 디지털 역사관은 100주년의 역사를 담는 아카이브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주요 콘텐츠로는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hen&Now’ △임직원 및 브랜드 대표 모델의 축하메세지가 담긴 ‘100th message’ △하이트진로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 ‘Heart’ △하이트진로의 최초, 최고의 역사를 에피소드로 만나보는 ‘The First&Only’ △하이트진로의 제품라인으로 점쳐보는 ‘오늘의 운세’와 제품 이상형 월드컵인 ‘HJ월드컵’ △과거 다양한 활동사진을 담은 ‘HJ cut’ 등이 있다.디지털 역사관 디자인은 오티티(Over The Top, OTT)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100년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콘텐츠를 소비하기에 친숙한 디자인를 적용했다.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100주년 역사는 곧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역사로 ‘디지털 역사관’을 통해 중장년세대는 추억을 회상하고 MZ세대는 현재를 공유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아’닷컴 ‘리’뷰(Review)는 직접 체험한 고객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제품·공간·문화·예술 등 우리 주변 모든 것을 다룹니다.“이 음식이 그래요. ‘뭐지 이거?’ 하다가 다음날 갑자기 생각이 나. 그때부터는 빠져나올 수가 없는 거거든.”(드라마 ‘멜로가 체질’ 대사 중)지난 4월 22일 서울의 대표적 평양냉면 전문점 중 하나인 ‘을지면옥’이 2년 만에 낙원동에서 영업을 재개했다. “무더위가 오기 전 손님들에게 시원한 냉면을 대접하겠다”며 여름이 오기도 전에 문을 연 을지면옥 앞은 이른 점심시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을지면옥은 흔히 평양냉면의 양대 축이라고 불리는 ‘의정부파’를 대표하는 곳이다. 6·25전쟁 당시 월남한 김경필 씨(여) 부부가 1969년 경기 연천군에 문을 연 ‘의정부 평양냉면’에서 갈라져 나온 곳이기 때문이다.을지면옥은 1985년 김 씨 부부의 둘째 딸 홍정숙 씨가 세웠다. 첫째 딸 홍순자 씨와 셋째 딸 홍명숙 씨도 그 유명한 ‘필동면옥(중구 필동 소재)’과 ‘의정부 평양면옥(옛 ’본가 펑양면옥‘, 서초구 잠원동 소재)’을 각각 운영하면서 가업을 잇고 있다.37년간 실향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을지면옥은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에 따라 자리를 비워주게 됐다. 서울시가 을지면옥을 생활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면서 한때 건물 철거가 보류됐지만, 결국 전면 철거로 방향이 바뀌면서 2022년 6월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의정부파’ 평양냉면은 육수에 고춧가루를 뿌려 낸다. 또한 소금기가 느껴지는 간간하면서도 감칠맛이 올라오는 육수도 특징이다.또 다른 양대 축 ‘장충동파’의 본산은 ‘장충동 평양면옥’이다. 평양에서 ‘대동면옥’을 운영하던 김면섭 씨의 며느리 변정숙 씨가 1985년 장충동에 냉면집 문을 열면서 시작했다. 슴슴하고 맑은 육수가 특징이다.이밖에도 평양에서 식당 ‘명월관’을 운영하던 장원일 씨가 1946년 개업하면서 서울 평양냉면 집 중 가장 역사가 긴 ‘우래옥’ 등이 계파를 형성하고 있다. 살코기만 사용한 깊은 육수 맛과 메밀 함량이 매우 많은 면이 특징이다.“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주류 음식된 후 치솟은 ‘평냉값’평양냉면을 찾는 발길을 꽤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주류 음식으로 여겨진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남북간 평화무드가 짙었던 2018년 4월 말 정상회담 만찬 음식으로 ‘옥류관’ 평양냉면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불이 지펴졌다.실제로 당시 서울 평양냉면 식당 앞은 모두 길게 줄이 늘어섰다. 북한과 달리 남한에선 냉면이 여름음식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정상회담이 이뤄진 시점은 평양냉면에 관심을 가지기에도 적절한 계절이었다. 그해 여름까지 평양냉면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수많은 ‘평양냉면러’가 탄생했다.문제는 평양냉면 가격이 지칠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본래 평양냉면은 2018년 당시에도 7000원~1만4000원 사이 가격으로, 저렴한 음식이라고 하긴 어려웠다. 그래도 평균 1만 원 초반이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평양냉면이 1만5000원~1만6000원이다. 다시 문을 연 을지면옥도 2018년에는 1만1000원에 평양냉면 한 그릇을 내놓았다. 문을 닫을 당시에는 1만3000원, 낙원동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1만5000원까지 올랐다. 6년새 36%나 오른 셈이다. 우래옥·봉피양은 1만 6000원에 팔리고 있다.두 그릇에 3만 원이 넘는 가격대가 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심리적인 저항선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맛이라지만 가볍게 후루룩 먹는 면요리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인건비, 가스비, 전기료 등 모든 원자재 부담이 높아지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하는 것과 별개로 소비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치 치킨값 3만 원 시대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과 유사하다.평냉도 밀키트 대체될까… 전문점부터 기업들까지 뛰어든다가격 저항선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움직임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가장 높은 평양냉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봉피양은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문하기 위해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할 정도로 인기다. 봉피양 평양냉면 밀키트는 맛에서도 경쟁력을 갖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냉면류 밀키트는 맛이 떨어진다는 인식과 달리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대부분이다. 특히 얼갈이 절임까지 구성품에 포함시키면서 봉피양 평양냉면의 특징을 잘 살렸다. 1인분 기준 8000원정도 가격으로 봉피양 평양냉면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식음료기업들도 평양냉면 밀키트를 앞 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평양 물냉면’과 ‘동치미 물냉면’ 등 냉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평양 물냉면’은 소고기 양지로 우린 담백한 육수에 ‘비비고 평양만두’까지 조합할 수 있어 평양냉면 애호가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최근 맛과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한 ‘동치미 물냉면’도 평안도식 정통 레시피를 사용한 냉면이다.풀무원은 지난달 ‘풀무원 평양냉면’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였다. 또한 ‘회냉면’과 ‘칡냉면’ 등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냉면 밀키트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편의점 GS25는 평양냉면 육수를 음료로 구현한 PB제품인 ‘유어스 평양냉면육수’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4대 평양냉면의 맛을 토대로 맛을 구현했고, 평양냉면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가장 호불호 없이 대중적인 맛을 만들었다는 게 GS25 관계자의 설명이다.평양냉면은 아니지만 GS25가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세숫대야물냉면’도 눈길을 끈다. 8인분 용량의 초대형 물냉면으로 1.2kg의 냉면사리와 특제 냉면 육수, 냉면 소스, 건조 야채, 냉면 식초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낸 제품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40년 된 국민 음료 ‘피크닉’이 제로 슈거로 출시된 후 단기간에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일유업은 ‘피크닉 제로(사과·청포도 2종)’가 출시 18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팩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크닉 제로는 당과 칼로리, 지방까지 모두 ‘제로’로 영양 설계한 제품이다.사실 피크닉 제로 탄생에는 고객의 요청이 있었다. 지난달 말 SNS 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 A 씨는 “마음이 훈훈해지는 소식이 있다. 1년 전쯤 매일유업에 했던 문의 관련해서 전화가 왔다”며 “별 기대 없이 문의했던 건인데 이렇게 제품 개발이 될 줄은 몰라서 신기하고 얼떨떨한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글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3월 매일유업 고객센터에 “어렸을 때 피크닉을 너무 좋아해서 항상 냉장고엔 피크닉이 있었다. 근데 유전으로 당뇨가 발현되고 피크닉을 마시기 여의치 않아졌다. 마음 놓고 피크닉을 마시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당뇨인을 위한 제로 피크닉을 만들어달라”라고 요청했다.이에 매일유업은 “매일유업에 대한 애정으로 제품 출시 관련 의견을 주신만큼, 남겨주신 내용은 담당부서로 전달해 적용 가능성 및 시장성 등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피크닉 제로는 A 씨가 문의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지난 6월 출시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피크닉 제로가 놀라운 성과를 보인 데에는 오랜 시간 고객들이 보여준 애정이 낳은 결과이자, 40년 된 추억의 장수 브랜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하면 새로운 성장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알린다.필립모리스는 19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행안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와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참석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필립모리스는 전국 1400여 개 편의점 디지털 광고보드와 테리아 등 자사 제품 담뱃갑 내부에 홍보 문구를 삽입해 홍보하기로 했다. 편의점 광고보드는 이날부터 게시되며, 오는 10월부터는 테리아 등 대표 제품 4종의 담뱃갑 내부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가 부착된다. 내년 1월부터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모든 제품 담뱃갑 내부에 해당 홍보 문구가 적용된다.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보건복지상담센터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는 계획이다.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위기가구 발굴 홍보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스타벅스코리아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출시한 ‘스타벅스 스포츠 클럽 베어리스타 키체인(키링)’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19일 오전 0시부터 골프, 축구, 테니스, 태권도, 수영, 야구, 양궁, 농구, 역도 등 9종의 운동 종목을 콘셉트로 하는 곰인형 키링을 발매했다.발매 전부터 관심도가 높았던 스포츠 클럽 키링은 금새 동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관계자에 따르면 1인 1회, 종목당 최대 2개씩 구매 수량 제한을 걸었지만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전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품절됐다.오프라인 매장도 비슷하다. 온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품절이 이뤄지자 곧바로 매장 오픈런으로 이어진 것이다. 현재 서울 기준으로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스포츠 클럽 키링을 정가보다 1만 원 가량 웃돈 얹어 판매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현재 준비한 수량을 모두 온‧오프라인에 푼 상태”라며 “취소 물량이 소량 발생할 순 있으나, 현재로서는 상품 자체의 재입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스타벅스는 본래 소비자들 사이에서 ‘굿즈 맛집’으로 통한다. 대표적으로 여름 e-프리퀀시 행사를 통해 제공하는 굿즈가 인기다.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굿즈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데, 매년 대란이 일어날 정도다. 굿즈를 얻기 위해 음료를 대량으로 주문만 하고 버리는 등 사건이 일어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올해에도 레인부츠로 유명한 브랜드 ‘헌터’와 협업하면서 대란을 일으켰다. 장마시즌을 앞두고 ‘레인 판초’와 ‘라이트 우산’ 등을 제공했는데, 특히 레인 판초는 행사 초기부터 예약 대란이 일어나 일주일 만에 앱을 통해 일부 점포에서 일시 소진됐음을 알리는 팝업을 띄우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1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리스크관리부문 강신노 부행장 등 임직원 약 40여명은 이날 충남 논산시 농가를 방문했다. 수해복구에는 성동농협 및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 임직원들도 참여했다.이날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침수로 인한 토사제거, 피해작물 운반, 하우스 시설물 정비작업 등을 실시했다.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갑작스런 집중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 유통군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롯데 유통군이 준비한 구호 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등 4000명분의 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이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충남, 전북 등 피해 지역으로 우선 전달하며, 장마 상황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며 “롯데 유통군은 앞으로도 재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전달할 수 있는 구호 물품을 상시 마련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KT&G장학재단이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KT&G장학재단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총 3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국가에 기여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차세대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 원에 달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동아오츠카가 육군사관학교에 17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100여 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부 제품은 포카리스웨트 8000여개 등이다.전문가들은 온열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이온음료 섭취를 통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우리 체액에 근접한 농도로 이뤄진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보다 빨리 체내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고 긴 시간 수분을 유지해준다.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예비 정예장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공익에 힘써주는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 예치금 운용수익을 지급하는 ‘가상자산 이용자예치금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취지에 맞게 예치금 운용수익을 고객에게 적극 지급하기로 했다. 오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사는 고객의 예치금을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고객들은 운용수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농협은행과 빗썸은 지난 2018년부터 빗썸과 지속적인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행은 급증하는 가상자산 투자고객을 위해 160명의 가상자산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신속한 고객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빗썸과 공동으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포스터 제작 및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쌀 소비촉진 협업마케팅 등 ESG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J프레시웨이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식자재 유통 고객사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CJ프레시웨이는 17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식자재 유통 사업 효율화를 위한 금융 서비스 지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신한은행의 BaaS(서비스형 뱅킹)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자재 유통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CJ프레시웨이 고객사의 신용 정보 확인, 매출 채권 관리 등을 기반으로 금융 거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 고객사에 물품 대금 상환 기간을 최장 90일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해 원활한 거래를 도울 예정이다.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안정적으로 물품 대금을 회수해 사업 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고, 고객사는 자금 조달과 운영이 한층 더 용이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금융 이외 여러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 내 입점 외식업체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땡겨요’의 현재 입점 가맹점 수는 15만여 개며, 누적 고객 수 333만 명(6월 기준)을 넘어섰다.강연중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은 “신한은행과 고객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식자재 유통업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현대그린푸드가 영양 상태 진단부터 개인별 맞춤 식단·식습관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지하1층 식품관에 ‘그리팅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그리팅 버틀러(Butler, 가칭)’를 처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연구·생산·유통 역량 등을 집약해 고객이 영양 상담부터 맞춤 식단 구매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신개념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최근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리팅 버틀러 서비스는 개인 식습관 등에 대한 설문과 함께 체성분·당독소·미량영양소·피부상태 등 종합적인 영양 상태를 4종의 전문 측정 기기를 통해 진단 후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영양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식단 솔루션을 도출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다.특히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AI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통해 그리팅 스토어 매장 내 상품 뿐만 아니라 현대식품관 내 신선·가공식품 5000여 종을 개인 영양 상태에 맞춰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중동점 그리팅 스토어를 시작으로 판교점을 비롯한 전국 주요 점포에 그리팅 버틀러 서비스를 점차 확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선 및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영양 상담서비스도 개발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개인 맞춤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수요를 겨냥해 기존과 차별화된 신개념 서비스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덴마크가 너무 맵다는 이유로 삼양식품 불닭 라면 제품에 내린 리콜 조치를 해제했다.삼양식품은 불닭 제품 3종 중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덴마크 식품청(DVFA)의 리콜 조치가 15일(현지시간)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DVFA는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현지에서 리콜 결정을 내렸다. 불닭 제품이 맵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이에 삼양식품은 DVFA의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특히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K-라면의 글로벌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 리콜 사태가 발생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식약처장 명의로 DVFA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 DVFA와 대면 미팅을 통해 위해평가 재실시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DVFA는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 제품 3종 중 2종에 대한 리콜 해제 결정을 내렸다. DVFA 식약처장이 직접 국내 식약처장에 공식 서한을 보내 리콜 해제를 설명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현지에서 바로 판매가 재개됐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지난 6월 시작된 덴마크발 리콜 조치에 대해 식약처와 함께 체계적 대응에 나선 결과 약 30여 일 만에 리콜 해제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번 이슈를 겪으면서 전 세계 각 국가별 매운 맛에 대한 기준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게 되었으며, 불닭볶음면이 K-푸드 수출의 대표 브랜드인 만큼 향후 더욱 체계적이면서 안전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인기 K-캐릭터들을 한데 모은 팝업행사가 잠실에서 열린다.롯데백화점이 오는 21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 트레비 분수 광장에서 캐릭터 팝업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팝업행사에서는 MZ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4종의 캐릭터들로 아무 것도 하기 싫어하는 현대인을 모티브로 한 ‘미스터 두 낫 띵’, 얼렁뚱땅 오리 ‘곽철이’, 멍냥연구소의 고양이 캐릭터 ‘삼색이’, 백수 호랑이로 유명한 ‘무직타이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행사를 기념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DIY 부채’를 증정할 계획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마트24가 최근 폭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이마트24는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에 즉석밥, 도시락김, 즉석국, 컵밥 등 총 600여명분, 3000여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구호물품이 필요한 지역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안내를 받았다. 이마트24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호물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마트24는 비 피해를 입은 가맹점이 신속하게 복구되고 정상적인 영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이번 폭우 피해로 힘든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식사대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호물품을 상시 준비해 재해 발생 시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 시즌을 맞아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청정라거-테라’와 함께하는 이번 팝업스토어 ‘여의도 직관데이’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EAST 팝업존에서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운영된다. 직접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느꼈던 전율의 순간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연출됐다.팝업스토어는 △제품 구매존 △굿즈존 △체험존 △시음존으로 구성된다. 최강야구 엠블럼으로 디자인한 스페셜 테라 500ml 4캔과 전용잔 1개 등 패키지 전용백으로 구성된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오프너, 야구공, 인형, 피규어 등 총 8종의 협업 굿즈도 판매한다.이밖에도 쏘맥자격증 제작과 게임 참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최근 출시한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 시음 기회도 주어진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테라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최강야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야구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의 가입회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프레딧은 hy가 기존 자사몰 ‘하이프레시’를 재론칭해 2020년 12월 개설한 온라인 몰이다. 2021년 2월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후 3년 5개월 만에 200만 명을 달성했다.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2017년 90억 원에서 지난해 1700억 원으로 19배 가까이 증가했다. 상반기 거래액은 900억 원에 이른다.프레딧은 일반적 자사몰이 아닌 이커머스를 지향, 타사 제품을 취급하며 소비자 선택을 넓히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1100여개 상품이 입점해있는데, 이 가운데 80%가량이 타사 제품이다.또한 hy 자체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프레시 매니저 배송의 경우 익일 전달을 보장한다. 전일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하면 배송료가 무료다.이밖에도 정기구독 적합 상품의 적극적인 소싱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정기구독 상품을 개발하고 타사 제품의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곽기민 hy 플랫폼운영팀장은 “프레시 매니저 무료배송, 정기구독형 상품 개발 등 프레딧만의 강점을 앞세워 회원 수 200만 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소통하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J프레시웨이가 충남 농특산물을 활용해 주요 단체급식장서 충남 지역 맛집 메뉴를 선보이는 ‘맛남상생’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맛남상생’은 CJ프레시웨이와 충청남도의 맛있는 만남을 함축한 표현으로, 단체급식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맛집을 연계한 고품질의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 상생 프로젝트다.CJ프레시웨이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월 초복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본사 구내식당에서 충남 부여군 맛집 ‘메밀꽃필무렵’의 대표메뉴 수박막국수를 구현해 특식으로 제공했다. 또한 구내식당 곳곳에 충남 농특산물과 맛집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전시하고, 식사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수박 뽑기 이벤트를 실시해 ‘충남 부여 수박’ 한 통을 경품으로 증정하기도 했다.내달에는 충남 서산시 맛집 ‘산아래쉼터'와 협력해 서산 감자를 사용한 감자전, 감자들깨칼국수 등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남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연계해 현지 맛집의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농가 판로 확대, 외식업 홍보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과 음식을 적극 소비하는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우리 먹거리에 맛있는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충청남도와 상생을 도모하는 급식 마케팅 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단체급식 고객의 수요에 맞춰 지역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농특산물 유통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 CJ프레시웨이는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맛남상생’ 프로젝트를 비롯한 지역 농가 및 외식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한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