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이형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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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형주 기자입니다.

peneye09@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73%
검찰-법원판결6%
미담6%
사고6%
인사일반3%
사건·범죄3%
사회일반3%
  • 한국부동산원 호남본부, 쌀 400포대 기증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광주·전남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7곳에 쌀 400포대(포대당 10kg)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쌀은 장애인, 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된다.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는 2011년부터 해마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감정평가사 및 공인중개사 등 지역 내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와 함께하는 농가 지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노후 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하는 한편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경찰과 협업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는 광주와 전남북, 제주 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남형우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장은 “이웃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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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文 전 사위 특채 의혹’ 조현옥 前수석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조현옥 전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을 불러 조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2일 조 전 수석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5시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을 설립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공업계 경력이 없는 서 씨를 2018년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한 대가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게 아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수석을 상대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되는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17년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실이 주관한 비공식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 전 수석은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전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전주=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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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의 밤, 즐길거리로 풍성해진다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가 다양한 문화예술의 속살로 채워진다. 전남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협력 사업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만들고 특성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2027년까지 국비 12억 원, 시비 20억 원 등 32억 원을 투입해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도시 여수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국동항 수변공원, 예술의 섬 장도, 남산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야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여수 시내에는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선소대교 등 교량 7곳과 종포해양공원, 소호동동다리 등 해안가 25곳 등 총 32곳에 야간 경관등 1만996개가 밤을 밝히고 있다. 여수시는 관광객을 위해 종포해양공원에서 길거리 공연도 펼치고 있다.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여수 밤바다’로만 각인되어 온 여수 야간관광 이미지를 바꿔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 도시로 가꾸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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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상생카드, 설맞이 10% 특별할인

    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일부터 29일까지 1인당 체크·선불카드 통합 50만 원을 10% 할인된 금액에 충전 또는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상생카드 할인율이 7%였던 것과 비교하면 3%포인트 추가 할인되는 것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을 할 수 있다. 월 자동 충전을 신청한 경우에는 특별할인 기간에 자동으로 특별할인율(10%)이 적용돼 충전된다. 광주시는 특별할인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 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역자본 역외 유출 방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광주상생카드는 2019년 처음 발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4조459억 원 이상 발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설맞이 특별할인이 고물가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으로 골목경제가 회복되고 시민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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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임시동물보호센터 운영 돕는다

    광주시가 자치구가 운영하는 임시동물보호센터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북구·광산구, 내년에는 동구·남구·서구 임시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시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동물 보호 수준을 높이고 빠른 시간 내에 주인을 찾기 위해 운영된다. 임시동물보호센터는 한 해 소형·중형 개, 고양이 100마리를 보호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13만 가구, 반려 인구는 29만 명이다. 해마다 유기·유실동물 3000여 마리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사육포기동물 인수 제도 도입, 학대피해동물 증가로 보호소에 들어오는 동물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 동물보호소의 월평균 보호 두수는 528마리였다. 이는 적정 두수인 350마리를 1.5배 정도 초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 동물보호소는 입소동물의 보호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구조 보호 체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자치구는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시설과 인력 기준에 적합한 광주 동물병원과 단체를 임시동물보호센터로 지정한다. 센터는 유기동물을 공고 기간인 10일 동안 임시 보호한다. 보호 기간에 전염성 질환 진단, 긴급 처치 등을 하고 공고 기간이 만료되면 광주시 동물보호소로 입소시켜 관리한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시민이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자치구 임시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유기·유실동물 분산 돌봄으로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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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까지 도심 녹지 두 배로 늘릴 것”

    광주시가 2027년까지 시민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하는 도시공원을 두 배로 확충한다. 광주시는 도시공원 면적이 현재 904만 m²에서 2027년까지 876만 m²가 추가 조성돼 1780만 m²로 늘어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전체 면적의 3.6%가량이 숲이 있는 도시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도시공원은 근린·어린이·소공원(생활권)과 체육·역사·문화·도시농업·수변·묘지공원(주제권) 등 9개 종류로 나뉜다. 도시공원 개수는 현재 438곳에서 2027년까지 39곳이 추가되면서 면적이 대폭 늘어난다. 이는 시민이 생활하면서 접할 수 있는 큰 규모의 근린공원이 확충되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20년 넘도록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원용지에서 해제(일몰제)되는 도시근린공원을 지키기 위해 24곳에서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곳은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재정공원 15곳,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민간공원 9곳으로 구분된다. 재정공원의 전체 용지 138만 m² 가운데 97만 m²는 사유지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4867억 원을 투입해 조성 용지 사유지 보상 등 재정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재정공원 15곳 중 12곳의 사유지 보상을 완료하는 등 전체 사유지 중 71%를 매입했다. 광주시는 올해 737억 원을 투입해 10만4000m²를 보상하면 전체 사유지 80만 m²(82.4%)를 매입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재정공원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영산강대상근린공원, 송정근린공원 매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용지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도시근린공원도 착착 완공되고 있다. 광주시는 2020년 첫 번째로 조성한 신촌근린공원에 이어 올 3월 화정근린공원을 준공할 계획이다. 화정근린공원은 옛 국군광주병원이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하면서 2007년 공원으로 추가 지정됐다. 역사적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은 보존하고 기존 수림대를 최대한 보전하면서 산책로, 주차장, 어린이놀이터, 화장실 등을 조성한다. 보상은 끝났지만 아직 공원 조성이 시작되지 않은 곳에서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발산근린공원과 본촌근린공원은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고 불법 경작지, 훼손지에 꽃밭 등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 정원으로 가꿀 방침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는 광주 서구 중앙공원 등 9곳(789만 m²)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 용지 일부를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는 대신 나머지 용지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1999년 헌법재판소가 보상 없이 오랫동안 공원을 지정하는 것은 지나친 재산권 제약이라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보완 차원에서 마련됐다. 광주시는 2027년까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7년까지 도시공원 외에 무등산자연공원이 있어 전체 면적의 13.3%(66.6km²)가 숲이 있는 녹색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도시공원을 충분히 확충하고 도심에서 10km 내에 있는 무등산공원을 잘 가꿔 시민이 집과 가까운 생활권역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힐링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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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버스… 무료 와이파이 빵빵 터지는 광주

    광주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의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늘린다. 광주시는 도서관, 청소년수련원, 공연장, 미술관, 체육시설 등 135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지난해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시민 누구나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구축된 공공와이파이는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된다. 광주시는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히 예산을 확보했다. 시내버스, 버스 승차장, 교통시설물, 공원, 관공서, 관광지 등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 개통함에 따라 무료 공공와이파이 시설은 총 3078곳이 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에서 운행하는 전체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속도를 기존보다 4배 이상 빠른 5세대(5G) 방식으로 전환했다.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무선네트워크 이름으로 ‘Public Wifi Free’, 버스는 ‘PublicWifi@Bus…Free…0000’으로 접속한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장현정 광주시 회계과장은 “공공와이파이 사용 공간 확대를 통해 시민이 인터넷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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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의 노하우로 재배한 고품질 ‘멜론’ 맛 보세요

    멜론은 항산화 성분이 많아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돼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해소를 돕고 칼륨이 많아 고혈압 예방, 노폐물 배출에 효능이 있다. 전남 나주시 세지면 농민들은 30년 넘게 프리미엄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70개 농가 6개 작목반이 시설하우스(62㏊)에서 멜론을 재배한다. 세지면에서 생산되는 멜론은 연간 3000t 정도다. 세지면은 연평균 기온이 영상 15도로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멜론을 사계절 출시한다. 김민정 전남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농민들이 오랫동안 멜론을 재배해 노하우를 갖고 있는 데다 기후 여건이 좋아 최고 품질의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1996년 세지농협 멜론공선출하회를 통해 ‘세론이메론’이란 브랜드를 달고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세지멜론은 15브릭스(당도 측정 단위) 이상의 단맛을 가진 제품만 판매된다. 높은 당도에 달콤한 향,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며 고품질 과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농민들이 생산하는 멜론의 품종은 머스크다. 달처럼 동그란 모양의 표면에 그물 무늬가 퍼져 있어 외관상 아름답다. 식감이 부드러워 2013년부터 홍콩 등에 수출될 정도로 인기다. 멜론은 평균 90∼100일 정도 재배해 수확하는데 농민들은 종자를 심을 때부터 물량을 철저하게 조절한다. 1년에 3번만 출하해 과잉 공급을 막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28호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로 이어졌다. 이철문 세지멜론유통 영농조합법인 총무(53)는 “올겨울은 햇살이 드는 날이 적어 멜론 생산량은 평년과 비슷하다”며 “세지멜론은 단맛이 떨어지는 제품은 출하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최고 품질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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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농축산물 2093개를 한 곳에서 만난다

    ‘생태도시’ 순천은 드넓은 911㎢ 땅에 산과 들이 펼쳐져 있고 하천, 갯벌이 실핏줄처럼 흐른다. 연평균 기온이 영상 13.5도로 온화하고 해안성과 내륙성 기후가 교차하는 천혜의 환경을 갖춰 오이, 매실, 햅쌀, 미나리, 고들빼기, 배, 복숭아, 단감, 참다래, 한우 등 품질 좋은 농축산물이 많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게 낙안면에서 생산하는 배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배꽃이 피는 지역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황토 토질에서 자라 당도 12브릭스 이상으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을 지녔다. 순천시는 2016년 도시 소비자와 농부들이 함께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을 고민하다 순천로컬푸드를 만들었다. 순천로컬푸드는 주민 주주 1093명과 농가 1022명이 함께 참여해 품질 좋은 농축산물 2093개 품목을 판매한다. 농민들은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제초제, 성장촉진제 등 유해 성분이 없는 농산물을 재배한다.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며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성형 씨(74)는 순천로컬푸드가 설립될 때부터 참여했다. 그는 순천시 송광면에서 고추, 양파를 1만 ㎡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 씨는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인 가격에 팔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순천로컬푸드는 소비자들의 신뢰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순천로컬푸드 방문객은 2017년 14만 명, 2020년 31만 명, 지난해 43만 명으로 늘었다. 매출액도 2017년 37억 원, 2020년 92억 원, 지난해 138억 원으로 증가했다. 매장은 순천만국가정원점, 조례호수공원점, 해룡면 신대지구점 등 3곳으로 확장했다. 순천로컬푸드는 설을 맞아 청정 농축수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 세트와 제수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순천로컬푸드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박주권 순천로컬푸드 대표이사는 “로컬푸드에서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해 건강한 명절 밥상을 챙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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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풍 맞아 진한 맛과 향 자랑하는 고흥 유자

    전남 고흥은 순천만과 보성만 사이의 807.3㎢ 넓이의 반도다. 남해안에서 툭 튀어나온 고흥반도는 삼면에서 해풍이 불어온다. 고흥은 연평균 기온이 14.5도로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유자가 많이 생산된다. 전국 유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지난해 1427농가가 658㏊에서 탱글탱글한 유자 1만 t을 생산했다. 황금색 유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나 많다. 부드러운 향과 달콤한 맛의 유자는 감기 예방에 효과가 좋아 겨울철 최고 건강 선물이다. 맛과 향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고흥유자 가공품은 해외 30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공창기 고흥군 유자 영농조합법인 대표(68)는 “고흥은 기후가 온화하고 반도 특성상 겨울철 따뜻하고 습기를 품은 해풍이 불어 유자의 맛과 향을 진하게 해 준다”고 말했다. 고흥 두원농협은 2022년부터 유자가공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자가공사업소는 맛과 향이 뛰어난 고흥유자를 사용해 유자차, 유자청 등을 만들고 있다. 고흥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유자를 수매장에 모아 1차 손질 작업을 한다. 이후 세척 과정을 거쳐 각종 유자 제품으로 제조한다. 유자가공사업소는 유자 수매부터 가공까지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화된 유자가공사업소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신선식 두원농협 조합장은 “유자차 등에 쓰이는 각종 원료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만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두원농협은 유자차 3개·생강차 1개·모과차 1개가 담긴 액상차 5구 선물 세트(택배비 포함 3만3000원), 유자차 1개·생강차 1개·모과차 1개가 포장된 액상차 3구 선물 세트(2만 원), 유자차 1개·생강차 1개·유산균 1개·콜라겐 1개가 담긴 액상차 4구 선물 세트(3만3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유자C콜라겐 세트(3만5000원), 유자유산균 세트(6만 원)도 인기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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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엔 담양의 건강한 먹거리로 마음 전해요

    죽향(竹鄕)인 전남 담양은 대나무 정원 죽녹원, 아름다운 가로수길 메타세쿼이아 길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또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등 원림과 정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영산강 상류에 있는 담양군은 전체 면적 455㎢ 중 89.3㎢(20%)가 논밭이다. 영산강의 시원(始原) 가마골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과 기름진 들녘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에 전통의 손맛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방야 담양한과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전통 방식을 오롯이 지키고 있다. 첨가물이나 화학조미료, 물엿 등을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정갈한 맛을 낸다. 안복자 한과 관계자는 “조선시대 초기 양녕대군이 담양 지역에 머물 때 궁녀들이 주민들에게 엿과 한과 제조 비법을 알려줬고 이후 담양한과가 꾸준히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말했다. 쌀엿도 유명하다. 강순임 슬로푸드는 쌀을 가마솥으로 밥을 만들어 발효시킨 뒤 끓여 엿으로 제조해 늘리고 잡아당기는 작업을 반복한다. 쌀 80㎏가 하루 동안 수(手)작업을 통해 쌀엿 48㎏가 된다. 강순임 슬로푸드 관계자는 “고된 수작업을 통해 제조된 쌀엿은 달콤하다”며 “딸기, 블루베리 등으로 오색 쌀엿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설을 맞아 2월 16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전문 판매장 ‘담양장터’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가공식품, 전통 주류, 한우, 딸기 등 다양한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담양읍 면앙정로 담양장터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월 4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담양장터는 맛 좋고 건강한 먹거리를 깐깐하게 엄수해 선보이고 있다. 한과 101개 상품을 비롯해 대잎차, 고서와인, 한우 등 각종 식품 700여 종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장터는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품격 높은 담양 농·특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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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폴리, 인증샷 명소로 도심에 활력

    광주 옛 도심 곳곳에 설치돼 있는 ‘광주폴리’가 화려한 경관조명 명소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폴리(Folly)는 본래의 기능을 잃고 장식적 역할을 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광주시는 충장권역 ‘99칸’, ‘광주사람들’, ‘유동성조절’, ‘광주사랑방’과 케이팝 스타의 거리 ‘투표’ 등 광주폴리 5개 작품의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31개 광주폴리 작품에 대한 음성해설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충장치안센터 앞에 자리한 작품 ‘99칸’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버스승강장 옆에 자리한 작품 ‘광주사랑방’에 겨울 분위기를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금남공원에 있는 작품 ‘유동성조절’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작품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러운 차량 통행을 유도했다. 케이팝 스타의 거리에 있는 작품 ‘투표’는 체험관광 콘텐츠 기능을 선보였다. 광주시는 다양한 경관조명으로 조성된 광주폴리가 인증샷 명소가 되고, 광주폴리 제5차 추진으로 폴리를 잇는 도심 둘레길이 조성되면 구도심이 신활력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구도심에 자리한 광주폴리 작품에 경관조명 등으로 생명력을 불어넣고 폴리 간 상호 연결을 통한 도심 둘레길 조성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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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걸이 에어컨 누전 추정… 광주서 80대 노부부 화재로 숨져

    한밤중에 광주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노부부가 숨졌다.25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25분경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높이 2층 규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4대, 소방관 4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주택 1층 내부 38㎡를 태우고 19분 만에 진화됐다.주택 1층 현관에서는 A 씨(81)가 숨져 있었고, 부인(80)은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부인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등은 이날 화재 현장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주택 1층 작은방에 설치된 벽걸이형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난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사업 주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유족은 경찰에 “화재 주택을 보증금 8000만 원에 임대했다. 고인들은 주택 1층에서 살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은 불이 난 주택은 주인이 있는 부동산이라 하자 보수관리 책임이 공사 측에 없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전국적으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이 28만 채에 달한다. 유족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노후화된 주택이 많아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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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각계각층 참여”

    광주시는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각계에서 참여해 6억8000만 원 상당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471대를 구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는 KB국민은행, 광주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참여했다. 박재덕 위니아 채권단 대표는 “각계에서 어려움에 처한 위니아 협력업체들을 돕는 데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3일 대유위니아그룹 지역협력업체의 위기 극복과 이웃 돕기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50대를 구입해 광주시에 전달했다. 딤채 김치냉장고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대표는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광주시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KB국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각계에서 위니아 딤채를 지키기 위해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나서준 덕분에 기업은 물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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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檢, ‘인사 청탁-뇌물 받은 의혹’ 현직 치안감 구속영장

    ‘검경 브로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직 치안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치안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과 치안정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이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이날 김모 치안감(59)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김 치안감의 사무실과 주거지,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하고 인사 청탁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김 치안감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보직에서 직위 해제됐다. 검찰은 김 치안감이 광주경찰청장 재임 시절인 2022년 1월 초순 광주의 한정식집에서 브로커 성모 씨(62·수감 중)로부터 “A 씨를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두 차례 부탁과 함께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이후 A 경위는 실제로 경감으로 승진했다. 검찰은 A 경감에 대해서도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심사승진 과정에서 1, 2위를 기록했던 경찰관들이 최종 순위에서 7, 8위로 밀려나는 등 승진 순위가 조작된 사실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김 치안감은 “성 씨와 대질신문하게 해 달라. A 경감을 알지도 못하고 인사 청탁을 받은 적이 없는데 억울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검찰은 2021년 1월 당시 전남경찰청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 3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인사 청탁에 관여한 전직 경찰관 3명 등도 구속했다.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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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 순천시, 직원 차량 2부제

    전남 순천시가 29일부터 직원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라 순천시 직원 2200여 명은 홀수 날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 짝수 날에는 짝수인 차량을 운행한다. 순천시는 직원 차량 2부제 시행과 함께 직원들의 대중교통·자전거·도보 이동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 중 일부를 에코 포인트로 배정해 1인당 10만 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자전거·도보 이동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해 열린 2023 국제정원박람회에 하루 평균 15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는데도 교통대란이 일어나지 않는 등 대중교통·자전거·도보 이동 확산 운동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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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檢, ‘경찰 인사 청탁 의혹’ 현직 치안감 구속영장 청구

    검경 브로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인사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직 치안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치안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과 치안정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최고위급 경찰 간부다.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호)는 이날 A 치안감(59)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치안감은 지난달 보직에서 직위 해제됐다.A 치안감은 광주경찰청장 재임 시절인 2022년 1월 초순경 광주의 한정식집에서 브로커 성모 씨(62·수감 중)로부터 “B 씨를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시켜 달라”는 두 차례 부탁과 함께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B 씨는 실제로 경감으로 승진했다.이에 대해 A 치안감은 “성 씨와 대질심문하게 해 달라. B 경감을 알지도 못하고 인사 청탁을 받은 적이 없다. 억울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B 경감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앞서 검찰은 2021년 1월 전남경찰청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 3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인사 청탁에 관여한 전직 경찰관 3명 등도 구속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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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농수산물, 세계 41개국에서 만나요”

    전남 고흥군은 순천만과 보성만 사이의 반도로 삼면이 바다다. 연평균 기온은 14.5도로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농수산물이 많이 난다. 전체 면적 807.3km² 가운데 논과 밭은 29%(233.9km²)를 차지할 정도로 농경지가 넓다. 고흥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농산물은 쌀이다. 이와 함께 마늘 1235ha, 유자 658ha, 양파 421ha 등이 재배된다. 745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을 따라 김, 미역, 다시마 등 양질의 수산물도 생산된다. 전체 3만5379가구 중 63%인 2만2268가구가 농수산에 종사해 지역경제 주축을 이룬다. 고흥의 고품질 농수산물은 해외시장 맞춤형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힘입어 수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고흥군은 농수산물 수출액이 2021년 8200만 달러, 2022년 8500만 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1억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농수산물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는 곳은 서너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은 세계 41개국에 유자, 김, 미역, 다시마 등 농수산물 30여 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해마다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수출물량과 품목을 늘려 나가고 있다. 지난해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은 유자 4534만 달러, 김 2357만 달러, 미역 689만 달러였다. 신민호 고흥군 농수산마케팅팀장은 “유자, 김은 고흥 농수산물 수출시장의 78%를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주요 국가 수출액은 중국 2359만 달러, 일본은 2311만 달러, 미국 2054만 달러, 러시아 1512만 달러였다. 미국은 2022년 대비 수출량이 12%로 감소했으나 러시아는 130% 늘었다. 러시아는 유자, 김은 물론이고 미역, 다시마 소비가 늘면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고흥 농수산물은 해외 현지 맞춤형 상품으로 개발돼 수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고흥 두원농협은 체코에 유자 맥주·차, 생강차 등 5개 상품을 수출하면서 디자인, 내용물을 현지인이 좋아하는 식습관에 맞췄다. 철저한 맞춤형 상품 개발로 체코 수출액은 해마다 200∼300%씩 증가하고 있다. 체코 인근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 수출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고흥군의 적극적인 마케팅도 농수산물 수출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2년 8월부터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미국, 중국, 유럽에서 9차례 농수산물을 홍보해 550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끌어냈다. 신선식 고흥 두원농협 조합장은 “해외개척단이 운영되면서 농수산물 수출이 늘어 농어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국가별, 품목별 특성에 맞춰 새로운 수출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최고 상인 대상을 받았다. 공 군수는 “농어민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 파리 올림픽을 맞아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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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용두동∼담양 대전면 확장 도로 완전개통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북구 본촌동 조선대재활병원부터 용전동 그린장례문화원까지 하서로 확장 및 신설 구간 1.6km를 개통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2021년 북구 용두중학교에서 조선대재활병원을 잇는 1.4km 구간이 먼저 개통됐다. 이에 따라 광주 북구 용두동에서 전남 담양군 대전면을 연결하는 하서로 확장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광주 용두동에서 담양군 대전면을 잇는 도로 확장 공사는 국비 59억 원, 시비 298억 원을 투입해 기존 왕복 2차로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한 것이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도로 확장 개통에 따라 도로 용량이 증대돼 차량 정체가 완화되는 등 도로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호등, 보행자 방호울타리, 보행자도로 등이 설치돼 인근 지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박상백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광주 용두동과 담양 대전면을 잇는 하서로 확장 및 신설 구간이 완전 개통돼 시내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통체계가 개선되는 등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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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북구 “WHO 고령친화도시 인정”

    광주 북구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정받아 여성, 아동, 노인의 3대 친화도시가 됐다. 북구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유니세프 주관 아동친화도시, 세계보건기구 주관 고령친화도시 등 3대 친화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지역사회가 긍정적인 관점에서 고령화 현상을 받아들이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함께 지원하자는 취지로 WHO가 2006년부터 추진한 세계적 프로젝트다. 인증을 위해서는 △교통 편의 △주거 안정 △여가 △일자리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에서 세계보건기구가 마련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북구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올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활기 찬 삶이 영위되는 건강한 사회 △주민 중심의 적극적 사회 참여 등을 통해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북구’를 조성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65세 이상 인구가 17%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역 상황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고령친화 정책을 발굴,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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