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김종석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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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스포츠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골프, 농구, 야구, 라켓 종목 등을 체험하며 취재해왔습니다. 사람과 사랑, 땀과 꿈을 보고. 듣고,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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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8~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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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멈췄던 공이 스르륵…토머스의 12초 기다린 버디 퍼트가 몰고온 메이저 첫 승

    승리의 신(神)이 서 있던 공을 향해 입김이라도 불어넣었을까. 12초를 멈춰있던 공이 스르륵 컵 안으로 떨어져 사라졌다.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던 저스틴 토머스(24·미국)는 컵을 향해 모자를 어루만지면서 고개를 숙이며 활짝 웃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4라운드 10번 홀(파5·610야드)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토머스는 이 홀에서 2.4m 버디 퍼트를 시도했다. 퍼터를 떠난 공은 컵 왼쪽 에지에 걸려 있었다. 현지 방송 해설을 맡은 골프 레전드 닉 팔도는 “하나, 둘, 셋…”하고 숫자를 셌지만 공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홀아웃을 하려고 토머스가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공은 컵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프닷컴은 “12초 만에 공이 홀 안으로 들어갔다. 투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기다렸던 퍼트였다”고 보도였다. 이 홀에서 토머스는 연이은 행운을 맞았다. 앞서 티샷한 공이 왼쪽 숲을 향해 날아갔으나 나무에 맞고 페어웨이에 들어온 것. 그냥 숲 속에 떨어졌다면 타수를 크게 잃을 수도 있었다. 토머스는 “공에게 계속 ‘운을 가져다 달라’고 하소연했는데 효과가 있었다”며 웃었다. 이 홀 버디로 토머스는 공동 선두에 복귀하며 치열한 후반 승부를 전개할 수 있었다. 결국 토머스는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파71)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날 토머스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우승했다. 99번째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189만 달러(약 21억6000만원)와 함께 우승자에게 주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패트릭 리드(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2타차 공동 2위로 마쳤다. 양용은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5위(5언더파)에 머물렀다. 토머스가 12초 만에 기록한 버디는 잠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골프 규칙 16조 2항에 따르면 ‘ 공의 일부가 홀 가장자리에 걸쳐 있는 경우 선수에게 부당한 지연 없이 홀까지 가는데 충분한 시간과 그에 추가하여 공이 정지해 있는가 아닌가를 확인하기 위한 10초간이 허용된다. 그때까지도 공이 홀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 공은 정지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돼 있다. 10초를 넘겼기에 버디가 아니가 파가 맞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10초를 세는 시점은 공이 가장자리에 멈춰선 순간부터가 아니라 선수가 부당한 지연 없이 다음 스트로크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부터여서 토머스 사례와는 무관했다. 원형중 이화여대 교수(골프 전공)는 “토머스는 부당한 지연이 없었고 홀아웃을 하기 위해 이동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10초 룰과는 무관했다”고 설명했다.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토머스는 13번 홀(파3)에서는 12m 칩인 버디까지 넣은 뒤 선두를 질주했다. 우승 후 토머스는 자신에 골프를 가르친 클럽 프로 출신 아버지 마이크와 껴안으며 기쁜을 나눴다. 토머스의 할아버지 역시 PGA 프로 출신. 3대에 걸친 골프 집안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안은 토머스는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내게 누구보다 큰 영감을 준 존재”라고 고마워했다. 토머스는 이번 대회에서 최연소 커리어그램드슬램에 도전했다 실패하며 공동 28위에 자리한 조던 스피스(미국)와는 주니어 시절부터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 사이. 주니어 시절 함께 햄버거를 먹어가며 골프 스타의 꿈을 꿨던 토머스와 스피스는 차세대 필드 에이스로 라이벌 구도를 그려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 4승째를 거둔 토머스는 1월 소니오픈에서 역대 최연소로 꿈의 스코어인 59타를 기록한 뒤 PGA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인 27언더파 253타로 우승했다. 18개월 때 처음 감나무로 된 골프채로 골프를 시작한 토머스는 PGA투어 윈덤챔피언십에 초청을 받아 역대 3번째 어린 나이(16세 3개월 24일)로 컷을 통과했다. 앨라배마대 시절 주요 대회 우승을 휩쓸며 미국 대표로 활약한 그는 2013년 프로 데뷔 후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를 거쳐 2015년 PGA투어에 데뷔했다. 그는 178cm, 66kg의 왜소한 체구에도 폭발적 장타를 지녔다. 이번 대회에서도 327.9야드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로 1위에 올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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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18번째 도전에서도 멀어진 국내 첫 승…“그래도 자신감 얻었다”

    “솔직히 우승에서 멀어졌다. 그래도 뭔가를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수확이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SA)투어 첫 승을 향한 박인비(KB금융그룹)의 18번째 도전이 힘겨워졌다. 박인비는 12일 제주 오라CC(파72)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35위로 마쳤다. 단독 선두 오지현(KB금융그룹)과는 10타차. 전날 이븐파로 마친 박인비는 이날 16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주고받은 뒤 17, 18번 홀 연속 버디로 마무리하며 3라운드 기대감을 높인 게 수확이었다. 박인비는 그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비롯해 일본, 유럽 투어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지만 유독 국내 투어에서는 이번 대회전까지 17개 대회에 출전하고도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주 영국에서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 후 바로 귀국한 박인비는 경기 도중 하품을 하는 등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박인비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살짝 벗어나 러프에서 공을 치다 보니 그린 공략할 때 거리를 맞추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어제처럼 그린에서 라인을 읽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동반 플레이를 펼친 이정은에 대해 박인비는 “볼 스트라이킹과 퍼트 감각이 모두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박인비는 라운드를 마친 뒤 수십 명의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다음주 아들이 중요한 대학 입학시험을 본다는 한 여성 팬은 “올림픽 금메달을 딴 박인비 프로의 기운을 꼭 받게 해달라”며 갖고 온 모자에 사인을 받기도 했다. 제주=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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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신들린 8연속 버디쇼…KLPGA투어 역대 타이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신들린 듯한 버디쇼를 펼쳤다. 리더보드 1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는 모두 언더파를 의미하는 빨간색으로 채워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다 타이인 8연속 버디 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고진영이 12일 제주 오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이승현과 공동 2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전반에 보기 2개로 2타를 잃는 답답한 흐름이었다. 이때 만해도 고진영은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 뿐 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1번홀부터 줄 버디 행진으로 대반전을 이뤘다. 12번 홀에서는 12m 버디 퍼트를 적중시켰고, 14번홀 어프러치 샷을 버디로 연결시켰다. 고진영의 전반 스코어는 38타였고 후반 스코어는 10타나 적은 28타. 이로써 고진영은 조윤지가 2015년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작성한 최다홀(8개) 연속 버디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는 양희영과 베스 대니얼(미국)이 갖고 있는 9홀 연속 버디다. 양희영은 2015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달성했으며, 대니얼은 1999년 필립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세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2009년 9홀 연속 버디를 낚은 적이 있다. 지난해 KLPGA투어 대상을 받았던 고진영은 큰 기대를 모았던 이번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이 없다. 고진영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잘 대처하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어제 친구와 내기 한가지를 했다. 오늘 6언더파를 치면 선물을 준다는 거였는데 그 생각에 너무 빠져 전반에 오히려 안 풀렸던 것 같다”며 웃었다. 전날 코스 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를 친 오지현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시즌 2승을 노리는 오지현은 “코스 상태도 좋고 누구나 몰아치기가 가능하다. 내일도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말했다. 제주=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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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현-이승현, 9언더파 공동 선두

    2주 여름방학이 보약이라도 됐을까. 휴식기를 마치고 3주 만에 재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마치 스코어 줄이기 레이스라도 된 듯했다. 11일 제주 오라C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장수연(롯데)이 8언더파로 코스 레코드를 세운 뒤 채 30분도 지나지 않아 오지현(KB금융그룹)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집중시켜 9언더파로 새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승현(NH투자증권)도 생애 베스트 스코어인 9언더파를 몰아쳐 오지현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국내파 강자들의 언더파 행진과 달리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 이후 고국 무대를 밟은 박인비(KB금융그룹)는 퍼트 난조 속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로 공동 64위에 머물렀다. KLPGA투어 첫 승에 목마른 박인비는 “KLPGA투어 선수들의 볼 스트라이킹 능력은 LPGA투어 선수들보다 나은 것 같다. 세계 어디를 가도 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전 선수 134명 가운데 63명이 언더파를 쳤다. 이날 평균 타수는 71.545타. 대회가 열린 오라CC는 골프 국가대표팀의 대표적인 전지훈련 장소로 주니어 대회도 자주 열린다. 오지현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쳐 본 경험이 있어 편했다”고 말했다. 장수연의 아버지 장귀선 씨는 “그린이 딱딱하지 않아 공을 잘 받아줬고, 핀 위치도 까다롭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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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KLPGA 트로피 좀 품어봤으면…”

    경기 안산에 있는 용기 포장재 제조업체 유래코 사무실에는 박인비(29·KB금융그룹) 골프 전시실이 있다. 유래코 부회장인 박인비 아버지가 초등학교 2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딸이 수집한 각종 트로피와 메달 등을 꼼꼼하게 모아 전시해뒀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뒤 전통에 따라 연못에 뛰어들었다 담아온 물까지 있다. 숱한 기념품들이 박인비가 걸어온 영광의 순간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한 개도 채우지 못한 것이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 트로피다. 박인비는 KLPGA투어에 17번 출전했지만 준우승 6번을 포함해 절반도 넘는 9차례나 5위 이내에 입상했을 뿐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박인비는 “모처럼 국내에 오다 보니 편안한 마음에 안이했던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차 문제와 쏟아지는 행사 참석 등으로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다. KLPGA투어 상위권 선수들의 실력이 세계 정상급이다 보니 해외파 선수들이 우승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기도 하다. 국내 우승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17전 18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박인비가 11일부터 출전하는 대회 이름은 생수업체가 주최하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다. 제주 오라CC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이 대회에 박인비는 4년 연속 출전한다. 1년 전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손가락 통증에 시달리며 컷 탈락했다. 당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이어서 불안감을 증폭시켰지만 박인비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1년 만에 다시 제주를 찾은 박인비는 “지난해 삼다수 대회 2라운드 후반 9홀을 1언더파로 마치며 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얻었다. 인연이 많은 제주도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전보다 더 집중할 생각이다. 좋은 성적으로 기다려 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한 달 전부터 샷할 때 타이밍이 흔들려 고생했다. 퍼팅 기복도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 브리시티여자오픈을 통해 감을 되찾았다. 잘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는 게 골프의 매력 같다. 내 자신을 압박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국내 최강자 자리를 다투는 김지현(한화) 이정은(한국체대)과 1,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김지현은 다승(3승)과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정은은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에서 1위. 박인비는 “후배들에게 배울 게 있으면 배우고, 내가 갖고 있는 걸 전해주면 좋겠다. 서로 자극제가 되며 경쟁하겠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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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9g… 드라이버야, 깃털이야

    최근 자동차업계는 경량화가 화두라고 한다. 현대모비스 연구에 따르면 1.5t 승용차 무게를 10% 줄일 경우 연료소비효율을 6% 높일 수 있으며 가속력과 제동력도 5% 이상 향상된다고 한다. 업체마다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차량을 내놓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다이어트 열풍’은 필드도 예외가 아니다. 드라이버 경량화 바람 얘기다. 드라이버가 가벼우면 스윙이 쉽고 편해져서 마음껏 휘두를 수 있다. 클럽이 무거우면 임팩트 때 헤드가 열려 맞을 확률이 높아 슬라이스나 토핑(공의 윗부분을 때려 잘 뜨지 않게 됨)성 구질이 발생하기 쉽다. 반면 가벼운 드라이버는 헤드가 빠르게 돌아가 헤드 페이스가 열려 맞지 않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줄어들어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부 위클리(44·미국)는 44g 샤프트, 192g 헤드, 26g 그립을 조합한 드라이버를 사용해 평균 290야드 미만이던 비거리를 300야드 가까이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클리가 사용한 드라이버는 PGA투어에서 일반적인 드라이버보다 20% 이상 가볍다. 박영민 한국체대 교수(골프 전공)는 “50, 60대 골퍼는 대개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져 팔로만 스윙을 하고 체중 이동이 쉽지 않다 보니 비거리가 떨어진다. 가볍고 부드러운 드라이버를 쓰면 비거리에 70% 이상 영향을 미치는 헤드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때 300g이 넘던 드라이버는 경량화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슬림화하고 있다. 2012년 출시된 클리블랜드 ‘블랙’ 드라이버는 265g에 불과해 ‘깃털’이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최근 뱅골프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갔다. 남녀 모두 225g인 신제품 드라이버를 내놓은 데 이어 209g짜리 세계 최경량 드라이버 ‘롱디스턴스 라이트플러스’(사진)까지 개발했다. 이형규 뱅골프 사장은 “드라이버 무게(총중량)와 무게감(스윙웨이트)은 비거리와 방향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자신에게 맞는 가벼운 클럽을 찾아야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뱅골프의 초경량 드라이버는 클럽 스피드를 시속 6마일 이상 높일 수 있어 이를 통해 20야드를 더 보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뱅골프는 209g에서 320g 사이에 무게로만 따져도 총 120종류의 드라이버를 갖추고 골퍼 체형과 스윙에 맞춘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뱅골프는 초고반발 장타 전용 드라이버로도 주말골퍼 사이에 입소문이 널리 났다. 반발계수가 최대 0.962에 이른다. 이 사장은 “뱅골프는 고반발 기술과 방향성 최적화 기술, 그리고 초경량화 기술까지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의 3대 기술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프로와 아마를 떠나 비거리는 골퍼의 자존심이라고 한다. 골프 치러 나가면 동반자보다 늘 먼저 쳐야 하거나, 남들은 짧은 아이언을 꺼낼 때 번번이 긴 클럽만 휘둘러야 한다면 즐거워야 할 라운드가 자칫 고역이 될 수도 있다. 그런 골퍼에게 날씬한 드라이버가 잃어버린 골프의 묘미를 되찾게 할 비밀병기가 될 수도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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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대접 메이저’ PGA챔피언십… 스피스 덕에 스포트라이트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늦게 열리는 PGA챔피언십은 앞선 3개 대회보다 권위와 관심이 떨어진다. 늘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는 마스터스는 ‘명인열전’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으며,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은 19세기에 시작돼 오랜 역사를 지녔다. 오죽하면 대회 개최 시기까지 변경할까. PGA챔피언십을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는 8일 대회를 2019년부터 5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정 변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올림픽 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하고,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시즌 개막 전에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끝내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졌다. 홀대 경향이 있는 PGA챔피언십이 올해에는 대회 개막 전부터 일찌감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조던 스피스(24·미국)가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4대 메이저 타이틀을 한 개 이상 모두 차지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골프 역사를 통틀어 진 사러젠(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벤 호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등 5명에게만 허락한 대기록이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스피스가 PGA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마저 안으면 우즈가 갖고 있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24세 7개월) 기록을 깨뜨린다. 지난달 만 24세가 된 스피스는 “크게 의식하지 않겠다”면서도 “대회가 기다려진다.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PGA투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주목된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즈를 꺾고 동양인 최초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양용은을 비롯해 김경태, 강성훈, 안병훈, 송영한, 왕정훈, 김시우 등 7명의 한국 선수도 출전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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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지배하는 한국 “메이저 싹쓸이 ”

    김인경(29·한화)이 7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하면서 한국(계) 선수는 앞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4개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했다. 유소연(ANA 인스피레이션), 대니얼 강(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박성현(US여자오픈)이 메이저 퀸의 대열에 올랐다. 한 해에 모든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면 그랜드슬램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가 따른다. 이제 메이저 대회는 9월 14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 하나만을 남겼다. 한국(계) 선수가 이마저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LPGA투어 ‘코리아 슬램’이 완성된다. 최근 에비앙챔피언십은 한국(계) 선수의 텃밭이었다.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7차례 대회에서 김효주(2014년), 리디아 고(2015년), 전인지(2016년) 등 4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산악 지형의 골프코스가 국내 골프장과 비슷해서 그렇다는 분석도 나온다. 5개 메이저 타이틀 석권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 보인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큰 무대, 작은 무대를 가리지 않으며 우승을 휩쓸고 있다. 김인경이 사상 처음으로 4주 연속 우승에 마침표를 찍은 데 힘입어 시즌 22개 대회에서 12승을 합작했다. 남은 12개 대회에서 3승만 추가하면 2015년 세운 시즌 최다승 15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새 이정표 수립도 시간문제다. 외국 국적인 교포 선수와 어머니가 한국인인 노무라 하루를 포함하면 한국(계) 선수의 승수는 14승으로 불어난다. 대회 때마다 톱10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한국 선수의 기량은 상향 평준화됐다. 미국 유학파인 20대 후반의 김인경과 박인비, 국내 투어를 평정하고 LPGA투어에 건너간 20대 중반 박성현 김세영 김효주 등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 임경빈 해설위원은 “한국 선수들이 저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9승을 합작한 리디아 고와 에리야 쭈타누깐의 부진, 대형 미국 선수의 부재 등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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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골프단, 3개국 투어서 9승 ‘족집게 영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뒤늦게 전성기를 맞은 김인경(29)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김지현(26). 한미 투어에서 각각 시즌 3승씩을 올려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두 선수는 모두 한화골프단 소속이다. 이뿐 아니라 한화골프단 이민영은 올해 새롭게 뛰어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2011년 창단된 한화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올 들어 7일 현재 합작한 승수만도 역대 최다인 9승에 이른다. 김인경은 2015년 한화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한 뒤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LPGA투어에서 6년 만의 우승을 일군 데 이어 올해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까지 얻으며 대박을 안았다. 김지현은 국내 투어에서 상금 선두에 나서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김지현은 “같은 소속인 인경 언니가 우승해서 기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쳐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장암을 극복한 주인공으로 유명한 이민영도 일본 무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일본인 노무라 하루도 LPGA투어에서 위너스 클럽에 가입했다. 한화골프단 정성우 차장은 “현재 8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이름값보다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눈여겨본 뒤 선발한다”고 말했다. 한화골프단은 국내 대회 때마다 수천만 원 상당의 헬스클럽 시설을 갖춘 투어밴과 전문 트레이너를 지원하고 있다. 김지현은 “늘 편하게 근력 운동을 할 수 있어 체력과 샷 감각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속 선수는 한화리조트 콘도와 골프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현지 매니저를 고용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투어의 경우에도 훈련 비용과 시즌 경비 등을 별도로 보조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달 말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장에서 KLPGA투어 사상 최고인 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3억5000만 원이 걸린 한화클래식을 개최한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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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년 용띠 김인경-박인비 英그린 ‘용틀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29세 용띠 동갑내기 김인경과 박인비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인경은 6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대회 54홀 최소타 기록인 중간합계 17언더파로 6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인경의 그린적중률은 94.4%였고 퍼트 수도 29개로 막았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마침표를 찍었던 박인비는 이날 자신의 최대 장점인 퍼트 감각이 살아나면서 버디 8개로만 코스레코드 타이인 8언더파를 몰아쳐 전날 48위에서 공동 4위(10언더파)까지 점프했다. 박인비의 퍼트 수는 전날보다 8개나 적은 22개에 불과했다.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김인경과 박인비는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가운데 지은희(31), 유선영(31), 박희영(30)에 이어 네 번째로 나이가 많지만 기량은 여전히 톱클래스다. 김인경은 7월 말까지 시즌 2승을 챙기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박인비도 이번 시즌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김인경은 아마추어 시절인 2005년 US걸스 주니어챔피언십 결승에서 2002년 우승자였던 박인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지닌 두 선수는 시련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에서도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인경은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마지막 날 마지막 홀에서 30cm 파 퍼트를 실패해 품 안에 들어왔던 메이저 타이틀을 날린 뒤 ‘비운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지난해 10월 LPGA투어 레인우드클래식에서 모처럼 우승한 그는 “아픔이 나를 겸손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인경은 부진 탈출을 위해 피아노, 기타를 연주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명상, 불교 등에 몰입했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세운 뒤 4년 넘게 무관에 그쳐 골프를 관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012년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부활했다.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 프로와 결혼하며 필드 인생의 새 전기를 마련한 박인비는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가족여행 등으로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다. 자선 활동과 고액 기부 등 선행으로도 유명한 김인경과 박인비는 평소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나부터 행복한 골퍼가 되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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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아들 최강준, 일송배 한국주니어선수권 8위 마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골프 스타 최경주(47)의 차남 최강준(14)이 처음으로 출전한 국내 무대인 일송배 제35회 한국주니어선수권을 8위로 마쳤다. 최강준은 3일 경기 용인 레이크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남중부 마지막 3라운드에서 5오버파를 쳐 최종 합계 11오버파를 기록했다. 남중부 우승은 1언더파를 친 성준민(영광중)에게 돌아갔다. 남고부 우승자는 정찬민(오상고·10언더파). 여고부에서는 손연정(서문여고)이 7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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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온라인 부킹’ 사기 피해 주의보

    회사원 A 씨는 지난달 부킹을 대행해 준다는 한 에이전트를 통해 수도권의 한 골프장 예약을 했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추가 할인 조건으로 4인 그린피를 사전 결제까지 한 뒤 골프장을 찾았는데 예약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었다. 돈만 받고 실제 예약은 하지 않은 것이다. 수십만 원에 이르는 돈에, 자신뿐 아니라 동반자의 소중한 시간까지 날린 A 씨는 분통을 터뜨렸다. 최근 골프 대중화와 정보기술(IT) 보편화에 따라 온라인 골프 문화가 활발해지고 있다. 쉽고 싸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인터넷 부킹이나 온라인 골프 동호회 등에 발길이 몰리고 있지만 자칫 사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사설 골프 예약 대행업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명문 골프장 골든타임을 부킹 애플리케이션에 허위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회원 수를 늘리고 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낚시질’이었다. 한 대행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했던 자영업자 B 씨는 “(앱으로) 아무리 시도해 봐도 예약을 할 수 없어 해당 골프장에 직접 전화를 했더니 ‘업무 제휴한 적이 없다’고 답변해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라운드 조인 및 부킹 양도를 둘러싼 잡음도 많다. 골프 관련 온라인 카페나 모바일 앱에는 혼자서라도 골프장을 찾으려고 하는 ‘혼골족’을 위한 조인 코너가 일반화됐다. 하지만 라운드 조인을 위해 미리 입금까지 했지만 일정이 갑자기 취소된 뒤 환불도 못 받는 사례도 있다. 부킹 날짜에 임박해 운동을 하려는 ‘번개족’들은 부킹 사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일부 골프장은 사설 부킹 에이전트에 예약 대행을 의뢰하는 경우가 있으나 오히려 노쇼에 따른 매출 감소나 이미지 실추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믿을 만한 대형 업체에 예약 대행을 의뢰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린피가 싸다고 알지도 못하는 작은 업체에서 예약할 경우 피해를 보기 십상이다”고 말했다. 혹서기와 같은 골프 비수기에는 골프장마다 평소보다 저렴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골프장 온라인 부킹 서비스를 직접 검색하는 ‘손품’만 팔아도 알뜰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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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수, LPGA 사상 첫 4주연속 우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최근 더위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달 박성현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김인경의 마라톤 클래식 제패에 이어 지난달 31일 이미향은 스코티시오픈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뿐 아니라 US여자오픈에서는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8명이 한국 선수로 채워졌고, 스코티시오픈 톱10 선수 11명 중 5명이 한국 선수일 만큼 태극기 물결이 일었다. 이번 시즌 11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이 역대 최다인 2015년 15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주에는 사상 첫 4주 연속 우승의 진기록 도전에 나선다. 3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링크스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이 무대다. 한국 선수들은 그동안 LPGA투어에서 3차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적은 있지만 당시는 중간에 대회가 없는 시기가 있어서 1, 2주를 건너뛴 경우였다. 4주 내리 코리안 파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우승 퍼레이드를 이끌 주역으로는 올해 메이저 타이틀을 안았던 유소연(27)과 박성현(24)이 손꼽힌다.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유소연과 US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첫 승을 장식한 박성현은 2015년 박인비 이후 2년 만에 시즌 메이저 2승을 노린다. 현재 유소연은 상금 랭킹 1위에, 박성현은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다. 두 선수 상금 격차는 약 20만 달러.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48만7500달러(약 5억5000만 원)에 이르러 상금왕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박성현은 “링크스 코스는 경험이 적고 까다로운 만큼 신중하게 공략하겠다. 지난해 부진(공동 50위)했지만 올해는 컨디션도 좋으니 톱10 진입부터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국 출전 선수는 20명이다. 예년에는 영국에서는 이 대회밖에 열리지 않아 시차와 코스 적응이 쉽지 않았으나 올해는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지난주 스코티시오픈을 통해 링크스 코스와 낯선 바람, 날씨 등에 대한 탐색전을 마쳐 최상의 기량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 역대 한국 선수 우승자는 박세리(2001년) 장정(2005년), 신지애(2008, 2012년) 박인비(2015년) 5명이다. 지난해 우승자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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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음이 부른다… 형형색색 파우더 날리며 ‘펀 런’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뿌리고 맞으면서 달리는 이색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27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컬러 미 라드’가 바로 그 무대다.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한 컬러 미 라드는 해마다 약 100개 도시에서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달리기 이벤트다. 2013년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 처음 상륙했다. 완주 코스는 약 5km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결승점에 골인할 수 있는 펀 런(즐겁게 달리기)이다. 특히 각 구역에 마련된 컬러 스테이션에서 인체에 무해한 유색 옥수수 전분 가루로 만든 컬러파우더, 컬러폭탄 등을 참가자들끼리 서로 던지며 레이스를 펼치게 돼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달리기 축제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컬러 미 라드는 티몬)에서 할인된 가격(4만5000원)으로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컬러로 채색이 가능한 공식 티셔츠와 선글라스, 타투 스티커 등을 제공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컬러 미 라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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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땜이 행운으로… 마음 비운 이미향 ‘6타차 뒤집기’

    처음엔 모든 게 꼬였다.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지난주 미국에서 영국으로 원정길에 오르면서 첫 단추부터 어긋났다. 샬럿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가 연착돼 국제선 연결편을 놓쳤다. 졸지에 보스턴에서 1박을 한 뒤 아이슬란드를 경유해 스코틀랜드에 도착했는데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항공사 착오로 캐디백이 비행기에 실리지 않았다. ‘무장해제’된 이미향은 샤프트가 약한 골프채를 빌려 연습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개막 하루 전날인 지난달 26일에야 겨우 자신의 캐디백을 받아 고작 9홀만 코스 점검을 할 수 있었다. 그런 딸에게 아버지 이영구 씨(68)는 “다음 주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앞두고 액땜한 셈 치자. 시차 적응하고 컨디션이나 유지하자”고 위로했다. 몸이 덜 풀린 이미향은 영국 노스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73타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도 75타로 부진해 2타 차로 컷 탈락을 피했다. 선두와는 9타 차나 벌어졌다. 하지만 기적 같은 반전이 일어났다. 3라운드에 4타를 줄인 이미향은 31일 4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 치며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해 허미정과 43세 백전노장 카리 웹(호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18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이번 시즌 LPGA투어 최다 타수 차 기록인 6타 차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4년 미즈노클래식 이후 75개 대회 무관 행진을 끊고 통산 2승째. 국산 골프공 업체 볼빅 제품(S3)을 쓰고 있는 이미향은 “우승 생각은 전혀 못 했다. 그저 연습 삼아 출전했다”고 말했다. 이미향은 시즌 개막 후 12개 대회에서 5차례 컷 탈락하며 20위 이내에는 한 번도 진입한 적이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적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을 비우니 모든 게 술술 풀렸다. 1, 2라운드에 50% 안팎이던 페어웨이 안착률이 3, 4라운드에는 80% 가까이로 올랐다. 퍼트가 번번이 짧아 고전했던 그는 1, 2라운드 평균 31개였던 퍼트 수를 3, 4라운드에는 평균 27.5개로 뚝 떨어뜨렸다. 강풍, 추위와 싸운 이미향은 “거센 바람 속에 퍼트 연습에 집중했던 효과를 보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내가 우승해 인터뷰하는 꿈을 꿨다는 고모의 연락으로 좋은 기운을 받았다”며 웃었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펼친 이미향은 통산 41회 우승에 빛나는 노장 웹이 선두를 달리다 16번홀 보기에 이어 17번홀에서 두 차례 벙커에 빠지며 더블보기로 무너지는 행운까지 따랐다. 보통 대회 때 18번홀 주변에는 순위를 알려주는 리더보드가 설치돼 있지만 이번 대회에는 없었던 것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미향은 “웹이 어떻게 됐는지 몰랐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웹은 “리더보드를 통해 정확한 상황을 알았다면 코스 공략이 달라졌을 것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미향은 4세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연습장에 갔다 골프에 입문했다. 44세에 무남독녀 늦둥이 딸을 본 이미향의 아버지는 남다른 뒷바라지에 정성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와 동행하는 골프 대디 중 최고령이다. 이미향은 “늘 고생하는 아빠가 없었다면 이런 기쁨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고마워했다. 올해 초 유소연과 조던 스피스의 스윙 코치인 캐머런 매코믹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쇼트게임이 향상됐다. 한국 선수들은 최근 3주 연속 챔피언을 비롯해 이번 시즌 21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앞으로 13개 대회가 남았다. 역대 최다인 2015년 15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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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기 정구 3관왕 오른 NH농협은행 신인 이민선

    코트의 샛별 이민선(NH농협은행)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민선은 30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사하구청 김지수를 4-1로 눌렀다. 이로써 이민선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NH농협은행의 3연패를 도운 뒤 나다솜과 짝을 이룬 복식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문경 경북관광고를 졸업하고 국내 정구 최강 NH농협은행에 입단한 이민선은 차세대 에이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민선은 “언니들한테 많이 배우고 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은 “실업 1년차 선수지만 지고는 못 사는 성격에 승부욕이 대단하다”며 “감정 조절을 못해 경기를 그르칠 때도 있지만 마인드 컨트롤만 된다면 크게 성장할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김진웅(수원시청)이 남궁훤(골든블루)을 4-0으로 제압하고 2013년 이 대회 우승 후 4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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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청-NH농협은행, 대통령기 정구대회 동반 3연패

    문경시청과 NH농협은행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나란히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문경시청은 28일 문경종합운동장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1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던 순천시청을 2-1로 눌렀다. 문경시청은 단식에서 순천시청 에이스 김동훈에게 패했지만 문대용과 김기효, 김재복과 김주곤이 복식에서 모두 이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문경시청은 올해 동아일보기 전국대회를 비롯해 시즌 3번째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주인식 문경시청 감독은 “3연패를 달성하게 돼 너무 기쁘다. 부상자가 많아 걱정을 했는데 잘 참고 따라와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유영동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여자 일반부 NH농협은행도 복식에서 2승을 거둔데 힘입어 옥천군청을 2-1로 꺾었다. NH농협은행 문혜경과 백설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복식에서 전승을 거뒀고 나다솜과 이민선도 승리해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달 초 코치에서 사령탑으로 내부 승진한 유영동 감독은 “감독 맡고 첫 대회라 긴장이 됐다. 그래서 선수들이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해준 것 같다. 장한섭 부단장님도 부담 갖지 말라며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웃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춘계한국실업연맹전과 회장기 대회 결승에서 잇따라 옥천군청을 만나 모두 이긴 데 이어 시즌 3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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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이 406야드… 美장타대회, 뉴질랜드 메티 신기록

    여자 골프에서 세계 신기록인 4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린 선수가 나왔다. 괴력의 주인공은 ‘메이드 인 코리아’ 골프공을 사용하는 뉴질랜드의 필리스 메티(30)다. 27일 골프다이제스트, 골프채널 등 미국 골프 전문 매체에 따르면 메티는 전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파크힐스골프클럽에서 열린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여자부 준결승에서 406야드(약 371m)를 날렸다. 이 기록은 2009년 스웨덴의 산드라 칼보리가 세운 종전 여자 골프 드라이브샷 세계 최고 기록 391야드를 넘어선 새 이정표다. 이날 메티가 티샷한 공은 약 340야드 지점까지 날아간 후 60야드를 넘게 굴러갔다. 400야드 벽을 허문 뒤 환호한 메티는 “이렇게 멀리 갈 줄 몰랐다. 생각보다 공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당시 메티의 클럽 스피드는 여자 프로 골프선수 평균인 시속 90마일을 훨씬 웃도는 119마일을 찍었으며 볼 스피드는 시속 177마일에 이르렀다. 키 183cm의 당당한 체구에 뉴질랜드 마오리 원주민 피가 흐르는 메티는 자신의 계약사이자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인 국내 업체 볼빅의 4피스 컬러 골프공인 ‘비비드XT’를 사용했다. 해발고도 1600m인 덴버는 공기 저항이 적어 비거리 증대에 도움을 받았다. 이 대회 통산 4차례 정상에 올랐던 메티는 결승에서는 363야드에 ‘그쳐’ 374야드를 보낸 트로이 멀린스(26·미국)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8강에서 480야드를 보낸 모리스 앨런(36·미국)이 결승에서 440야드를 기록해 우승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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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청 vs 순천시청…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결승 격돌

    문경시청과 순천시청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우승을 다투게 됐다. 주인식 감독이 이끄는 문경시청은 27일 경북 문경종합운동장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달성군청을 2-0으로 눌렀다. 문경시청은 2015년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인 문경시청 문대용과 김기효는 예선부터 4강까지 복식에서 전승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김태성 감독과 김백수 코치가 호흡을 맞춘 순천시청은 4강전에서 이천시청을 2-1로 누르고 2011년(당시 준우승) 이후 6년 만에 다시 결승에 올랐다. 순천시청은 2004년 이후 13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하고 있다. 순천시청 에이스 김동훈은 이번 대회 단식에서 전승을 거두며 이름값을 해냈다. 김태성 감독은 “순천시청 정구단이 2015년과 2016년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했지만 대통령기와는 오랜 세월 인연이 없었다. 순천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만큼 이번엔 꼭 정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른 NH농협은행과 옥천군청이 결승에서 만났다. 유영동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NH농협은행은 준결승에서 문혜경과 백설의 활약을 앞세워 경남체육회를 2-0으로 꺾었다. 국내 정구 최강 NH농협은행 역시 이번에 우승하면 대회 3연패를 이룬다. 김지연이 버틴 옥천군청은 4강전에서 인천체육회를 2-1로 물리쳤다. 4년 만에 결승에 오른 옥천군청은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꾸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춘계한국실업연맹전과 회장기 대회 결승에서 잇따라 옥천군청을 만나 모두 이겼었다. 남녀일반부 결승전은 28일 오후 2시50분부터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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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3 안세영, ‘여자 이용대’

    안세현(22·SK텔레콤)은 세계수영선수권 접영 여자 100m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인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수영장에 안세현이 있다면 배드민턴 코트에는 이름이 비슷한 안세영(15·광주체육중 3년·사진)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셔틀콕 슈퍼 꿈나무로 불리는 안세영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 혼합단체전에서 한국이 11년 만에 다시 우승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은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을 치러 3승을 먼저 따내면 이기는 결승에서 홈팀 인도네시아에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주니어 대표팀에서 유일한 중학생 선수인 안세영이 여자 단식에서 세계 주니어 랭킹 3위이자 자신보다 세 살이나 많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꺾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사회생한 한국은 여자 복식에서 승리해 우승을 결정지었다. 안세영은 “지면 끝장이라 떨렸지만 이겨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나섰다. 감독님 지시대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김학균 주니어 대표팀 감독은 “상대 선수는 스매싱이 강해 공격 타이밍을 내주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스트로크하라고 주문했는데 침착하게 너무 잘해줬다”고 칭찬했다.광주 풍암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은 안세영은 강한 승부 근성과 다양한 공격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6차례 정상에 오른 그는 올해도 중학 무대를 평정하며 태국, 인도네시아 국제대회 등에서도 우승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매일 써 온 배드민턴 일기는 어느덧 10권을 넘길 만큼 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노력하고 있다. 이용대는 고교 시절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한국의 2연패를 이끈 뒤 월드 스타로 발돋움했다. 안세영은 “이용대 선수처럼 일찍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중수 부회장은 “키(168cm)도 크고 스트로크 정확성과 파워가 뛰어나다. 체력과 순발력만 키우면 대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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