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김승현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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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조명하겠습니다.

tmdgus@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문화 일반85%
사회일반6%
미국/북미2%
건강2%
경제일반1%
국제일반1%
문학/출판1%
유럽/EU1%
검찰-법원판결1%
부동산0%
  • ‘커플 타투 의혹’ 정국-윈터 열애설에 소속사 ‘노코멘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에스파 윈터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양측 소속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며 추측이 확산되는 분위기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주장과 함께 여러 사진이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게시물에 따르면 윈터는 팔 뒤편에 강아지 세 마리가 이어진 형태의 타투를 새겼고, 정국 역시 같은 위치에 유사한 타투가 있어 ‘커플 타투’ 의혹이 불거졌다.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무대에서 사용하는 인이어 디자인, 착용하는 팔찌·반지·네일아트·반바지 등의 아이템이 비슷하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올해 초 에스파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된 정황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처럼 여러 정황이 겹치자 온라인에서는 “진짜 사귀는 것 아니냐”는 반응부터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는 의견까지 엇갈리며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에스파 모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그룹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앞서 정국은 2021년 배우 이유비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즉각 부인했다. 윈터 역시 지난해 그룹 엔하이픈 정원과의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한편 정국은 내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며,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월드투어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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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진웅, 중범죄 연루 소년범 출신 의혹…소속사 “사실 확인중”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고교 시절 소년범으로 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5일 밝혔다.이날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성폭행,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조진웅이 고등학교 2학년 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았다는 내용도 있었다.해당 의혹을 제보한 제보자들은 디스패치에 조진웅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 및 음주운전을 저질러 전과가 있으며 면허 취소 처분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조진웅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암살’,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드라마 ‘시그널’ 등에 출연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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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리사, 마동석 손잡고 액션 영화 데뷔…“오랜 꿈 이뤘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배우 마동석, 이진욱과 함께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에 출연한다.5일 넷플릭스가 제작을 알린 ‘타이고’는 전쟁 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액션 영화다.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새로운 캐릭터 타이고와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극 중 타이고 역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맡는다. 액션 영화 시리즈 ‘범죄도시’, 할리우드 데뷔작 ‘이터널스’ 등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매력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의 활약까지 겸하며 멀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그가 용병 타이고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여기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위트홈​’ 시리즈의 이진욱이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온 이진욱은 마동석과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리사는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인 리아 역으로 분한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가 ‘타이고’로 첫 한국 작품에 출연하며 액션에 도전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마동석은 “제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되어 매우 기쁘다.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서, 세계관을 함께하게 된 이 작품은 제게 큰 영광이다. 특히 너무 좋아하는 마동석 배우, 리사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리사는 “이번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이처럼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밝혔다.한편, ‘타이고’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의 2편과 3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영화의 레전드 액션 장면들을 탄생시킨 액션 마스터 허명행 무술감독이 참여한다.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으며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한 빅펀치픽쳐스와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 여기에 넷플릭스 영화 ‘황야’ 등을 제작한 노바필름과 비앤씨그룹이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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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폭설에 삽 들었다…“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

    간밤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직접 집 앞 제설 작업에 나선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제설 현장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겨울철 안전을 당부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임영웅은 4일 자신의 SNS에 “제설작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에는 패딩 점퍼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임영웅이 삽을 들고 눈을 치우는 모습이 담겼다. 눈을 맞으면서도 제설 작업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눈이 많이 오니까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라며 당부한 뒤 ”돌아서면 쌓이고 또 돌아서면 쌓이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제설도 작전이다“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자“라고 말하며 일상 속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영상을 본 팬들은 ”제설 작업도 잘한다“ ”나도 내 집 앞 눈 치워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임영웅은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19일~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26년 1월 2일~4일 대전, 1월 16일~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2월 6일~8일 부산에서 전국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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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올해도 10억 기부…4년째 총 40억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박진영이 올해도 10억 원 사재를 기부했다. 2022년부터 4년간 총 40억 원의 개인 재산을 기부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5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고액의 수술비,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을 위해 10억 원을 쾌척했다.박진영의 사재를 출연해 마련된 기금은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각 2억원, 월드비전에 4억 원이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기부금은 멕시코, 브라질 지역의 해외 환아 치료비 지원과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의 피해 복구, 아동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박진영은 4일 JYP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10억 기부금 전달식에서 “세상을 바꿀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치료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저에게 6살, 5살 된 두 딸이 있다. 치료를 받은 아이들을 만나면 제 딸들과 똑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이라 마음이 더 깊어진다. 앞으로도 제 개인은 물론 JYP 회사, JYP 소속 아티스트 모두 열심히 일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해 진심 어린 나눔 의지를 드러냈다.● 꾸준함이 만든 기적…박진영·JYP의 아동 지원 여정박진영은 2022년부터 2025년 올해까지 매년 10억 원, 4년간 40억 원의 통 큰 개인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30년 넘는 시간 동안 너른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 정상을 지킨 그가 진정성을 담은 꾸준한 기부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올 한 해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치료비지원 사업으로 17억 1400만 원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020년부터 누적 기준으로는 기부액 79억 2000만 원으로 3000명이 넘는 국내외 아동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었다.박진영과 JYP는 2002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연말 자선 음악회를 열고 소아 병동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체계화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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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호, ‘조폭 고가 선물 수수설’ 부인…소속사 “허위사실 법적대응”

    방송인 조세호가 자신을 둘러싼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전면 부인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조폭과의 친분설’, ‘고가 선물 수수 의혹’ 등이 확산되자 소속사는 “모두 근거 없는 추측”이라며 즉각 반박했다.5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제보자 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최 씨와 조세호 씨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가 최 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A 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이에 더해 A 씨는 ‘조세호 씨가 최 씨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A 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A 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세호 조폭에게 선물 받았다” 루머 확산…소속사 “사실무근”논란은 지난달 29일 A 씨가 SNS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A 씨는 특정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찍힌 조세호의 사진을 올리며 “해당 프랜차이즈 실질적 소유주가 조직폭력배 두목 B 씨”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세호 씨가 B 씨와 친분을 내세워 고가 선물과 대접을 받았다”고 적었고, B 씨와 조세호가 함께 찍은 사진도 추가 공개했다.A 씨는 B 씨에 대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및 자금 세탁으로 한국에서 여러 사업체를 세운 범죄자”라고 주장하며 조세호에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은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이며, 고가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등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섰다.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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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집게가 이렇게 힙할 일? 지디가 하면 패션이 된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GD)이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에 참석해 독보적인 ‘지디룩’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여러 시즌의 아이템을 믹스해 절제된 듯 강렬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행사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게 바로 지디룩의 정수”…섬세한 믹스매치3일(한국시간) 열린 샤넬 2026 공방 컬렉션 쇼에서 지드래곤은 2026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룩 26번 재킷과 풀오버, 레더 벨트를 착용했다. 여기에 2025/26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선글라스와 2026 홀리데이 컬렉션 링을 매치하며 시즌을 넘나드는 강렬한 샤넬 룩을 완성했다.여기에 지드래곤은 ‘파일 집게 모양 브로치’를 가슴에 달아 눈길을 모았다. 이 브로치는 그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제품으로, 지드래곤 특유의 특유의 유머와 감각을 담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여성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그의 실루엣과 미학적 감각은 ‘지디룩’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뉴욕 지하철에서 영감 받은 샤넬 2026 공방 컬렉션이번 컬렉션은 샤넬 패션 아티스틱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가 ‘뉴욕 지하철’의 인물·도시·에너지를 영화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레오파드 트위드, 울 부클레 트위드, 정교한 자수 등 공방의 디테일이 곳곳에 반영돼 샤넬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강화했다. 또 코 샤넬이 뉴욕에서 받은 영감을 오마주하며, 파리와 뉴욕을 잇는 샤넬식 서브컬처 미학이 현대적으로 구현됐다는 평가다. 지드래곤은 샤넬 앰배서더로서 다양한 공식 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는 ‘패션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여성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독보적인 피지컬로 등장할 때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그는 아시아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미국 패션·문화 매체 콤플렉스(Complex)의 ‘21세기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하는 패션 감각을 인정받아왔다.지드래곤이 참석한 이번 쇼 영상은 샤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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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술잔 던지고 폭언”…前매니저들 부동산 가압류-1억 손배소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폭언·특수상해’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받고, 부동산 가압류 신청까지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 매니저들은 “사실상 24시간 대기를 강요받았고, 사적 심부름과 가족 일까지 떠맡았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청구 예정 금액은 약 1억 원 규모로, 손해배상 소송도 곧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의혹은 크게 다섯 가지다.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이다. 이들은 박나래가 사적 용무를 반복적으로 지시하며 업무와 무관한 심부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안주·음식 심부름, 개인 파티 뒷정리, 술자리 동석 등 “사실상 24시간 대기 체제”를 강요받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또 다른 매니저는 박나래의 폭언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던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행비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더는 횡포를 견디기 어려워 퇴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박나래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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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희진 “정치색 강요? 전혀 사실 아냐…뉴진스 복귀 방식도 이상”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최근 불거진 정치색 강요 논란과 뉴진스 멤버들의 복귀와 관련해 입장을 직접 밝혔다.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 전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민 전 대표는 ‘직원 투표권 간섭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혀 아니다. 직원들을 세 시간씩 불러서 뭔가를 할 만한 여건이나 상황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앞서 지난해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민 전 대표가 직원들을 불러 민주당을 투표하지 말라고 했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선거 후 민주당을 투표한 직원들을 불러서 3시간씩 혼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그는 “그때는 코로나여서 출근도 안 하던 시점이다. 근데 불러서 3시간 동안 혼냈다는 게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뜬소문도 많고 조작 가능성이 높아서 그걸 증거로 제시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커뮤니티는 100인 이하의 사업장은 회사명이 노출되지 않는다. 당시 어도어는 그 규모가 아니었다”며 “모든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모를 것이다. 오픈 사무실 구조라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색은 제 소신이다. 저에게 이상한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가 느껴져서 밝힌 것”이라며 “저는 태생상 보수가 되기 어려운 체질이다. 제가 반골이기도 하다. 부동산 때문에 열받아 있을 때 당을 질책하는 방법이 투표를 안 하는 거였다. 모르면 투표하지 말라는 건 그런 뜻이었고 종용하는 것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또한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의 어도어 복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4월 사태 당시 뉴진스가 과하게 이용됐다. 관련 기사만 1700건 이상 쏟아졌다”며 “하이브가 오히려 뉴진스에게 미안해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세 명이 동일 날짜에 시간차만 두고 어도어 측에 의사를 알린 것으로 안다. 굳이 ‘둘, 셋’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이 너무 이상하다. 법원에서는 돌아오라고 해놓고, 왜 세 명을 따로 왕따 시키듯이 행동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그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거라면 갈라치기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 저는 정말 화가 나고 안타깝다. 왜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유감을 표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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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완·방민아, 발리 결혼식 사진 공개…해변에서 올린 로맨틱 웨딩

    배우 온주완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발리에서 올린 비공개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3일 온주완과 방민아는 각자 개인 SNS에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온주완과 방민아는 발리 해변에서 손을 맞잡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어진 사진에는 하얀 꽃 장식 아래에서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버진로드를 걸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화보를 연상케 하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돋보였다.블랙 수트를 입은 온주완은 깔끔하고 단정한 신랑의 면모를 드러냈다. 레이스 장식의 순백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방민아는 단아하면서도 화사한 신부의 정석을 보여줬다.사진과 함께 온주완은 “Let‘s go together towards happiness(함께 행복을 향해 나아가자)”며 소감을 전했고, 방민아는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애정을 표현했다.온주완과 방민아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참석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 걸스데이 멤버 소진·유라·혜리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알려졌다. 당시 온주완 측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알렸으며, 방민아 측도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온주완과 방민아는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연인 관계는 아니었으나,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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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과 문자 주고받는 사이”…강부자, 남다른 친분 깜짝 공개

    배우 강부자가 로스앤젤레스(LA) FC 손흥민과 남다른 친분을 밝혔다.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배달왔수다’에는 강부자, 국가대표 출신 축구해설가 이영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강부자는 이영표를 보고 “내가 그렇게 축구를 좋아하는데 만난 건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영표는 “강부자 선생님께서 축구를 좋아하시는 걸 알고 있었다. 저를 한번 보고 싶다고 하셔서 강부자 선생님 때문에 나왔다”고 전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방송국 3사 해설 위원 평가, 박지성 관련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축구 이야기를 나누던 강부자는 “이번 여름에 미국 갈 때 손흥민 선수와 같은 비행기를 탔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이영자가 “손흥민 선수는 일반석이 아니지 않냐”고 묻자, 강부자는 “나 부자 언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나는 비즈니스 탔다. 손흥민 선수는 일등석 타고 갔다. 커튼만 걷으면 바로 앞이다”고 말했다.강부자는 “손흥민 선수가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인사했다. ‘LA로 (팀 이적을) 결정하러 가는 거구나’ 물었더니 ‘네’라고 하더라”며 손흥민의 이적을 언론보다 먼저 알았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다음에 (미국에) 가서 프리킥 차고 MLS 올해의 골 수상하지 않았냐. 내가 축하한다고 메시지 넣었다”며 “전화번호 안다. 축하한다고 했더니 답장이 왔다”고 자랑했다.이영표가 “어떻게 이런 거까지 아시냐”며 감탄하자 조우종은 “선생님은 연세가 있으시지만 본인 얘기만 하시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얘기에 관심을 가져주고 들어주니까 젊은 사람들도 다 좋아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이에 강부자는 최근 챌린지 트렌드까지 알고 있다며 로제의 ‘아파트’ 챌린지와 ‘삐끼삐끼’ 챌린지까지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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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용 귓불 주름, 심근경색 전조? 노화현상”…전문의 진단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방송인 김수용의 ‘귓불 주름’을 두고 전조증상이라는 추측이 퍼지자, 흉부외과 전문의가 “의학적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김수용의 사례 이후 귓불 주름이 심혈관질환의 위험 신호라는 속설이 다시 주목을 받자 전문가가 직접 근거를 짚고 나선 것이다.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김준완 캐릭터의 실제 모델인 흉부외과 의사 유재석 교수가 출연해, 동명이인인 방송인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유 교수는 최근 김상욱 교수부터 김수용까지 겪은 심근경색 사례를 언급하며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유 교수는 “심근경색은 돌연사 1위 질환”이라며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이 괴사되는 병이다. 최근 식습관, 비만, 고지혈증, 당뇨, 흡연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심근경색 전에 나타나는 증상이 협심증이다. 심장 혈관이 좁아져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방치하면 심근 일부가 괴사된다. 골든타임이 2~3시간이며, 발생 시 스텐트 삽입술 등 응급 개통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심근경색 전조증상으로는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흉통”을 꼽으며 “역류성 식도염은 물을 마시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심근경색은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특히 유 교수는 최근 화제가 된 김수용의 ‘귓불 주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일각에서는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생기는 현상이 심혈관 질환의 전조증상이라는 속설이 퍼진 바 있다.유 교수는 “김수용 씨의 사례가 부각이 돼서 저도 관련 논문과 자료를 찾아봤다. 이를 처음 발견한 프랭크 박사의 이름을 따 ‘프랭크 사인’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이어 “의학적으로 인과 관계를 보기에는 어렵다”며 “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귓불 주름이 있다고 해서 ‘내가 심혈관 질환이 있지 않을까?’ 덜컥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유 교수는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온다. 고혈압, 비만, 흡연, 음주 등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4일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장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구급대의 조치를 받으며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위중한 상태였으나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로 옮겼다.이후 그는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원래 술을 안 먹었고 담배는 애연가였지만 이제 담배는 안녕이다”라며 “술 담배, 햄버거, 콜라, 구워 먹는 고기 등 안 먹을 걸 다 적어놨다”고 근황을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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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스팸은 거의 문학…BTS RM도 “또 낚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감성적인 스팸 문자에 속아 넘어간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2일 자신의 SNS에 한 통의 문자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리 없이 가벼운 러닝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스팸 메시지가 담겼다.해당 메시지는 “12월 동안 따스한 행복과 밝은 미소가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 “부드러운 떨림처럼 번진 위로에 멈춰있던 심장이 다시 리듬을 찾습니다” 등 감성적인 문구가 적혀 있었다.이에 RM은 “요즘 스팸문자는 거의 문학”이라고 놀라워하며 “내가 러닝 좋아하는 걸 아는지 미리 보기 문구에 매번 설레하며 또 낚인다”고 토로해 팬들의 폭소를 이끌었다.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RM은 내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며, 10월 경주에서 진행된 APEC CEO 서밋 문화 세션에서 K팝 가수 최초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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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1억’ 김대호, 퇴사 후 9개월 만에 4년치 벌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퇴사 후 9개월 만에 연봉 4년 치를 벌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김대호는 2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올해 41세인 김대호는 “내년이면 솔로 10주년이 된다. 50세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 출산 의지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자신이 바라는 여성상에 대해 “귀찮게 안 하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자기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서로만 바라보지 않고 손잡고 같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지치고 힘들 때 옆에 있어 주는 친구 같은 사이였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외모도 많이 본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고윤정 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직업은 같은 방송 계열 말고 예술, 스포츠계가 좋다”고 덧붙였다.김대호는 수입과 자산 규모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 퇴사하고 9개월 동안 MBC 4년치 연봉을 받았다”며 “자산은 집 두 채와 회사 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을 들은 직원은 깜짝 놀라며 “갑자기 잘생겨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무교인 김대호는 상대방의 종교에 대해 “너무 종교에 의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강요하지 않으면 괜찮다. 종교적 이유로 제사 지내는 게 어렵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김대호는 2011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지난 2월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그는 MBC 아나운서 차장 시절 연봉이 1억 원대였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 선언 이후에는 출연료가 15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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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주, 美 변호사 사칭 의혹에…근무 서류·졸업장 공개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변호사 업무를 직접 인증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미국 변호사 사칭 의혹을 해명했다.1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미국 변호사로 한국에서 하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서동주는 “저녁에 할 일이 있다”며 “변호사 일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서류 볼 일이 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한국에서 방송, 작가, 뷰티 사업도 하니까 변호사 일을 그만둔 건지, 아직도 하고 있다면 왜 하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오늘은 제가 어떤 일을 해왔고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서동주는 자신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캘리포니아 라이선스를 가진 변호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 로펌에서 지적재산권(IP)를 중점으로 하는 변호사였다. 특허·저작권·상표 가운데 상표 업무를 맡았다. 많은 분들이 이혼 상담을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는 전혀 다른 분야를 해왔다”고 웃었다.이어 “한국에 와서는 재택을 하며 계속 미국 로펌 변호사 일을 했었다. 미국 변호사 일이 생각보다 힘들다. 대형 로펌이라 일의 양이 많았고, 글로벌한 클라이언트가 많아 밤낮 없이 일했다. 그래서 지금도 긴 시간 일을 할 때 힘들지 않다. 그 대가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말했다.현재 서동주는 부산에 사무실을 둔 한 회사에 소속돼 사내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대표님이 저에게 이사 직함을 주셔서 최고법률책임자(CLO)를 맡고 있지만, 너무 거창해서 밖에서는 그냥 법률 자문이나 사내 변호사라고 소개한다”며 “현재 UN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실제 근무 서류를 카메라에 비추고 학부 및 대학원 졸업장, 변호사 인증 사이트까지 직접 공개했다. 그는 “제가 일하는 서류를 이렇게 보여드리는 건 처음이다. 사람들이 내가 변호사인 걸 믿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인증해드리니 믿어달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방송인 고(故)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6월 엔터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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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뮤직, 2025 결산 공개…“글로벌 1위 로제, 韓은?”

    애플 뮤직(Apple Music)이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총정리한 연말 결산 차트를 공개했다.애플 뮤직이 3일 발표한 2025 연말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아파트(APT.)’가 올해 글로벌 음악시장을 주도했다. ‘아파트(APT.)’는 ▲‘2025년 TOP 100: 글로벌’ 1위, ▲‘TOP 100: Shazam’ 1위, ▲‘TOP 100: 라디오 차트: 글로벌’ 1위, ▲‘TOP 100: 가사가 돋보인 곡’ 1위로 주요 4개 차트를 석권하며 올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배드 버니,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월렌, 드레이크 등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활동 속에서도 아파트는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국내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5년 TOP 100: 대한민국’ 차트에서는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2위,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가 3위를 기록했다.또한 올 한해 국내 사용자들이 샤잠(Shazam)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 순위는 데이식스가 1위, 지드래곤이 2위, 브루노 마스가 3위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검색된 곡은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1위를 차지했다.아울러 로제 외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2025년 TOP 100: 글로벌’ 15위를 기록했다. 또 ‘TOP 100: 가사가 돋보인 곡’ 차트와 ‘TOP 100: Sing’ 차트에서 각각 4위를 차지하며 음악적·문화적 영향력을 입증했다.이재(EJAE),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테디, 그리고 마크 소넨브릭(Mark Sonnenblick)이 참여한 이 곡은 애플 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 70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장 기록을 세웠다.올해 전 세계 청취자와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낸 음악 여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Replay ‘25와 연말 차트는 Apple Music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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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락 안 한 이유?”…박서준, 매니저 피해 입은 성시경에 건넨 속내

    배우 박서준이 최근 매니저로부터 금전 피해를 당한 가수 성시경에게 선뜻 먼저 연락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2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오는 6일 공개를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성시경은 “나는 사람을 쉽게 좋아하고 쉽게 믿는다. 우리 직업이 그렇다.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이라며 “여러 가지 일로 항상 약간 조심하게 된다”고 최근 불거졌던 매니저 금전 피해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그는 “난 배우가 직접 OST를 부탁해 온 것은 처음이었다. 남자 배우가 ‘형 노래 메인 테마 하나 해줘요’는 처음이었다”라며 “내가 너무 힘든 일이 있는 사이에, 좋은 복권 같은 일이라 너무 좋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박서준은 “제가 믿는 말 중에 하나가 있다. ‘너무 좋은 일이 오기 전에 너무 힘든 일이 있다’는 말이다. 저는 그걸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기사 뜨고 이럴 때도 특별히 연락을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생각해서 저도 그게 싫을 것 같아서 연락 안 드렸다. 그렇지만 오늘 이렇게 만나서 그 얘기는 꼭 하고 싶었다. 분명히 앞으로 너무 좋을 일이 있을 거다. 잘 필터링이 됐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이에 성시경은 “나 이거 내적 친밀감 가져도 되지?”라고 했고, 박서준은 “그냥 친밀이다”며 화답했다. 성시경은 “난 서준이는 나한테 되게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이렇게 같이 해서 더 좋고, 드라마를 보면서 되게 큰 힘이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성시경은 최근 10년 이상 함께 했던 전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전 매니저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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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지, ‘6평 사무실’ 후폭풍…100만 구독자 깨졌다

    직원 혹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여행 유튜버 원지(본명 이원지)의 구독자 수가 팬 이탈이 이어지며 결국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3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구독자는 99.9만 명으로 집계됐다. 약 102만 명을 유지하던 채널은 지난달 20일 공개된 ‘6평 사무실’ 영상 논란 이후 약 3만 명이 이탈한 것으로 파악된다.논란은 원지가 새 사무실을 소개한 영상에서 비롯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하 2층, 약 6평 규모의 창문 없는 공간에서 직원 3~4명이 근무하는 장면이 담겼다.구독자들은 “근무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직원들을 혹사시키는 것 아니냐”, “100만 유튜버라면 수익도 충분할 텐데 직원 대우가 너무 박하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원지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가 회사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대표가 되니 결국 똑같아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원지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후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했다”고 사과하며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 때문에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해당 장소를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직원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며 일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는데, 고용주로서 저의 배려와 생각이 너무나 부족했다”고 반성했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다.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구독자분들께도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는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그러나 원지의 사과와 해명에도 실망한 팬심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고, 논란 약 12일 만에 구독자 3만 명이 이탈하며 결국 ‘100만 유튜버’ 타이틀도 무너졌다. 팬심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원지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여행 크리에이터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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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타지 아닌 현실 인물”…정순원, ‘김부장이야기’로 얻은 공감 비결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 정순원이 작품 참여 과정부터 캐릭터 해석, 시청자 공감 포인트까지 진솔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이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배우로서 쏟아 넣은 애정을 드러냈다.정순원은 2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조현탁 감독님, 류승룡 선배님 외에도 같이 작품을 하고 싶은 분들이 많았고, 오디션 때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집으로 돌아와 송희구 작가님의 원작을 읽어봤는데 이 작품을 꼭 하고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했다.그가 맡은 ‘정성구 대리’는 주변과 잘 어울리면서도 자신을 가꾸기 위해 적절한 선을 넘어선 소비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정순원은 “대본에서도 정대리의 존재감이 잘 잡혀 있어 충실히 따라갔다”며 “늘 밝은 표정으로 있으면서도 손해보는 의리보다는 실리를 따라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정대리였다. 개인적으로 그런 모습이 더 현실에 닮아 있다고 느껴졌다”고 캐릭터를 해석했다.실제 직장인들이 “너무 현실 같다”는 반응을 보인 만큼, 정순원은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대기업에 다니는 선배와 동료들을 직접 만나 회사 생활의 다양한 감정과 습관을 배웠다.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는 상황에 맞는 리액션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많은 시도들을 수용해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번 작품은 직장 묘사와 회의 장면들이 디테일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 현장 분위기에 대해 묻자 그는 “실제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대사들과 세트, 미술 다양한 파트가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주셔서 한껏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시청자들이 정성구에게 가장 많이 공감한 포인트에 대해서는 “20~30대 분들의 공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특히 사회 초년생, 예비 신랑, 시작은 했지만 아직 이뤄가야 할 것이 많은 세대에서 정성구 대리의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며 공감을 느끼신 것 같다. 판타지에 있는 인물이 아닌 내 옆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그렇게 봐주셨다”고 밝혔다.종영을 맞아 정순원을 가장 아쉽게 하는 점은 ‘정성구 대리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정성구를 이보다 더 멋지게 연기할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해 후련하다”는 말도 덧붙였다.이번 작품을 한 문장으로 정의해 달라는 요청에 그는 “앞서 살며 나를 살게 해준 이들과 내가 살게 해줄 이들과 나에게 건네는 위로와 응원”이라고 답했다. 정순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활 연기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그는 “캐릭터에 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는다”며 “어디서든 나를 필요로 한다면 ‘정성구 대리’처럼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그의 연기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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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투병 박미선 “오랜만에 가족여행”…이봉원과 함께 ‘활짝’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 및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해 회복세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활동 중단 이후 가족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미선은 2일 자신의 SNS에 “정말 오랜만의 가족여행. 많이 웃고, 먹고, 걷고. 다 같이 놀이공원 가본 게 얼마 만인지. 잘 놀다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박미선과 가족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배경으로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고, 특히 박미선의 짧아진 머리를 배려하듯 가족들이 모두 모자를 맞춰 착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남편 이봉원과 나란히 선 투샷은 더욱 의미가 크다. 박미선이 유방암 치료로 약 10개월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기 때문이다. 부부가 환하게 웃는 모습은 박미선의 회복 과정이 순조롭다는 인상을 주며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모았다.사진을 본 누리꾼들도 “예전처럼 밝은 모습이라 마음이 놓인다” “함께 먹고 보고 웃는 게 진짜 행복이다” “가족이 곁에 있으니 회복도 더 빨라질 것 같다” “늘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회복 중인 박미선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 이후 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해왔다.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치료 경과와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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