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박환희, SNS로 아들 향한 애정 “어느덧 일곱살…내 삶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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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0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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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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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환희(28)가 아들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환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 ‘잘 나올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살.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남겼다.

신인 여배우인 박환희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일부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0년생인 박환희는 7년 전인 2011년 21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 바 있다. 당시 박환희는 배우 활동을 하기 전으로, 래퍼 바스코(현 빌스택스·38)와 결혼해 2012년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혼 1년여 만인 그 해 바스코와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이혼 후 아들은 바스코가 맡아 양육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몰, 뷰티 모델 등으로 활동해 온 박환희는 이후 2015년 KBS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태양의 후예’, SBS ‘질투의 화신’, MBC ‘왕은 사랑한다’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8월 종영한 KBS ‘너도 인간이니?’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박환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아들을 언급하거나 공개한 적은 처음이다.

박환희의 아들 공개에 누리꾼들은 “용기에 박수를!”,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이고 신인배우로 잘나가고 있는데 대단하시다. 모자 정말 행복하시길”, “엄마니까 할 수 있는일! 응원해요”,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주세요”, “아들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잘 키우셨어요”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스코는 지난 5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됐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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