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권순활 특파원] 다음달 1일부터 일본의 소비세가 현행보다 2%포인트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의 여행경비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며 일본주재 상사원이나 유학생 등의 생활비 학비부담도 종전보다 커지게 된다.
소비세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에 일정 비율이 부과되는 간접세로 지금까지 3%였으나 4월1일부터 5%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각종 상품 가격은 물론 숙박비 철도 및 택시요금 학원 수강료 등 일본에서의 생활과 관련된 거의 모든가격이 인상된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연인원 1백11만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23.9%로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