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게임에서 만화로…'포트리스2블루' 만화책 인기

  • 입력 2002년 7월 11일 11시 27분


국민게임 '포트리스2블루'가 만화책으로 재탄생했다.

'포트리스2블루'를 서비스 중인 GV㈜(www.X2game.com)가 최근 이 게임을 바탕으로 한 단행본 만화책 제5권을 출간한 것.

이 만화책은 만화출판사인 세주문화사(대표 곽형래)가 작년 6월 제1권 초판 이후 꼭 1년만에 제5권을 출간된 것으로 그림은 만화가 최태섭씨 맡았으며 시나리오는 이규식씨가 담당했다.

만화의 주요 시나리오는 AD 2190년 핵전쟁으로 멸망의 위협에서 가까스로 생존에 성공한 신인류가 최소한의 자위권만을 위해 만들어진 최초 탱크인 '포트리스2블루'를 이용해 악의 무리에 대항해 나간다는 내용.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7월 첫째주까지 1권부터 5권까지 권당 2만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초·중·고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주문화사의 변태식 팀장은 "일본 만화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권당 2만부가 팔리는 만화책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이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총 10권의 '포트리스2블루' 단행본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권당 소비자가 3000원. 문의 : 02-573-9953(세주문화사)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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