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1위’ 소녀시대, 생방송 방송 사고 모면

  • 입력 2008년 2월 29일 19시 09분


9인조 그룹 ‘소녀시대’가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을 펑크를 낼뻔 한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다.

2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 오른 ‘소녀시대’는 사전 카메라 리허설을 마치고 미리 잡혀 있는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현장을 나섰다.

퇴근길 정체에 교통 사정이 좋지 않아 돌아오는 길에 시간을 지체한 ‘소녀시대’는 무대에 오르기로 한 시간에 못 맞춰 스페셜 무대를 장식하기로 한 ‘동방신기’가 무대에 올라 시간을 벌었다.

특히 ‘소녀시대’는 이날 1위 후보에 올라 끝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방송 사고로 이어지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동방신기’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아슬하게 현장에 도착한 ‘소녀시대’는 무대에 뛰어 올라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무대를 끝마쳤다.

마지막 방송시간까지 ‘소녀시대’가 모습을 나타나지 않아 제작진을 아연질색케 했지만 방송은 무사히 끝났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는 방송에서 1위를 수상해 눈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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