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의 to do list 어플 ‘Do’, 누적 다운로드 수 250만 달성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9일 15시 23분


코멘트
사진제공=오디너리 피플
사진제공=오디너리 피플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은 할 일의 리스트를 만들고 정리할 수 있는 to do list 어플리케이션 ‘Do!’가 누적 다운로드 수 250만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Do!’는 간편하게 할 일을 적고 확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편리성 효율성 직관성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됐다. 특히 더블 탭으로 간편하게 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Do!’는 한국 생산성 카테고리에서 10위권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생산성 카테고리는 사용자 스스로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비교해보는 분야로 취향에 따른 여러 가지 어플리케이션이 공존한다. 따라서 한번 정착한 사용자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낮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Do!’는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사용자 비율이 높으며, 전체 수익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디너리 피플 관계자는 “심플함을 목표로 하는 ‘Do!’의 컨셉트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꾸준한 유지보수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해왔다. 사업 초기와 비교해 볼때 일일 순이용자(Daily Active Users)는 87% 증가했으며, 월간 순이용자(Monthly Active Users) 역시 30% 상승했다”며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유입이 아니라 실제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디너리 피플 신수원 대표는 “적극적인 인력 투자와 플랫폼 확장으로 단순히 한 가지 앱이 아닌 심플하고 쓰기 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대명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내부 베타 테스트 중으로 8월 중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장으로 기존 광고수익과 함께 클라우드 이용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한 구독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드로이드 확장으로 스마트 폰 교체로 인한 사용자 이탈을 막고, 웹 버전 개발로 플랫폼에 따른 제약을 모두 해소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오디너리 피플은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1000 프로젝트’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