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정구부 창단하고 본격 활동…대한정구협회, 훈련 용품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3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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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구협회의 한국체대 정구부 물품지원 행사 모습. 대한정구협회 제공
대한정구협회의 한국체대 정구부 물품지원 행사 모습. 대한정구협회 제공
한국체대가 정구부를 창단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체대는 3일 서울 송파구 캠퍼스에서 대한정구협회로부터 정구공, 라켓, 신발, 의류 등 600만 원 상당의 훈련장비와 용품을 전달받았다. 이로써 최근 출범한 한국체대 정구부는 데뷔 무대로 삼은 8월 대학연맹전 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국체대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구부 감독은 이 대학 차정훈 교수가 맡았으며 유승철 코치에, 박관규. 박정우 김태호 유성연. 윤재영. 고산 등 6명의 선수로 이뤄졌다.

한국체대 정구부는 국내 남자 대학으로는 15번째 팀이며 남녀를 합해서는 19번째 팀이다.

대한정구협회 김태주 사무처장은 “이번 창단이 국내 정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체대의 전문적인 육성시스템에 힘입어 정구부가 단기간에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정구협회 이계왕 회장과 한국체대 안용규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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