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빈관·춘추관 내부 오늘부터 개방…포토존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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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3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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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빈관. 문화재청 제공/뉴스1
청와대 영빈관. 문화재청 제공/뉴스1
문화재청이 23일부터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도 국민에게 일부 개방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을 설치, 이날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 개방·관리업무를 맡는다.

영빈관은 국빈 만찬 등을 위한 공식 행사장으로 사용됐으며 관람객들은 1층 홀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영빈관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기자회견 장소와 기자실로 쓰였던 춘추관 1층에는 관람객이 직접 청와대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2층에는 정부 정책을 발표했던 브리핑실을 둘러볼 수 있다.

청와대 춘추관. 문화재청 제공/뉴스1
청와대 춘추관. 문화재청 제공/뉴스1
청와대는 지난 10일부터 일반에 공개됐으나 영빈관, 춘추관 등 건물 내부는 이날부터 공개한다.

첫 개방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은 37만 7888명으로 집계됐으며 관람 신청자는 5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추가로 어떤 건물 내부를 공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궁중문화축전은 22일 종료됐지만, 주말에는 계속해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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