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896명…6일만 최다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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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8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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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마스크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6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마스크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96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일 확진자 발생은 지난 22일 0시 기준 1842명 발생 이후 6일만의 최다 경신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842→1630→1629→1487→1318→1365→1896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18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9만342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823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212명으로 서울 568명, 인천 101명, 경기 543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99명, 대구 54명, 광주 25명, 대전 74명, 울산 17명, 세종 11명, 강원 74명, 충북 40명, 충남 30명, 전북 22명, 전남 17명, 경북 32명, 경남 93명, 제주 23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수는 73명으로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63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 등이다. 이중 33명은 검역단계에서, 4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8명, 외국인 45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083명(치명률 1.08%)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865명으로 누적 17만494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286명을 포함해 총 2만85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0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5737건(확진자 3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2336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5079건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38만756명으로 총 1790만2938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34.9%)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697만2670명(인구 대비 접종률 13.6%)이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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