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광주 야산서 숨진 고교생 휴대전화에 ‘학폭 의혹’ 영상…경찰 수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7-05 13:51
2021년 7월 5일 13시 51분
입력
2021-07-05 13:26
2021년 7월 5일 13시 26분
조혜선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광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학폭)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19분경 광주 광산구 어등산 팔각정 인근에서 해당 지역 고교 2학년 A 군(17)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경찰은 A 군의 신체에 별다른 외상이 없고 범죄 연루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미뤄 극단적 선택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사망한 A 군의 휴대전화에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영상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에는 한 무리의 학생들이 A 군을 고의로 기절시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현장에 있던 누군가가 휴대전화 영상으로 촬영한 것이다.
유족의 수사 의뢰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기존 형사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넘겨 학교폭력 관련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A 군이 남긴 유서에는 학업과 관련 스트레스를 호소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다만 일부 친구에게 ‘심한 장난을 말려줘서 고맙다’ 등 학폭을 암시하는 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가해 의심 학생 등을 대상으로 A 군이 숨지기 전 학폭에 시달렸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법리 검토를 거쳐 관련자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오늘과 내일/장택동]검사 파면, 유독 어려워야 할 이유 있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아브레우 “깊게 연구된 적 없는 영일만 광구, 경제적 가치 높아”〈美 ‘액트지오’ 설립자〉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셀프건강진단]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무조건 병원부터 간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