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확진자 27명 추가…총 감염자 수 1만4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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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0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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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가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수가 1만450명(해외유입 869명)이며, 이중 711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7명이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감소한 것이다. 격리해제는 14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현재 완치율(격리해제/확진자)는 68.1%다.

전날엔 지역발생보다 해외유입 사례에 해당하는 신규 확진자가 많았지만, 이날은 지역발생 사례가 더 많았다.

지역발생은 22명(잠정치)이다. △서울 5명 △부산 1명 △인천 1명 △경기 8명 △경북 7명 등이다. 나머지 5명이 해외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4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208명이다.

국내에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날인 2월 19일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같은 달 20일부턴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이달 6일이 돼서야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2월 20일을 기준으로 46일 만이다. 이달 8일엔 53명으로 다시 늘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39명으로 감소했고, 이날까지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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