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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조짐’ 최정 바라보는 염경엽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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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조짐’ 최정 바라보는 염경엽의 시선

강산 기자 입력 2019-04-23 18:41수정 2019-04-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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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왼쪽)-염경엽 감독. 스포츠동아DB

최정(32)은 명실상부한 SK 와이번스 대표 타자다. 23일까지 올 시즌 24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타율 0.232(82타수19안타), 4홈런, 17타점으로 기대치를 다소 밑돌지만 장타력이 워낙 뛰어나 여전히 상대 배터리 입장에선 공포의 대상이다.

마음고생이 심했다. 3월 8경기에선 타율이 0.115(26타수3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4월 들어 타율 0.286(56타수16안타), 3홈런, 14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세 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2홈런, 11타점을 몰아쳤다. 특히 타율 0.400(25타수10안타), 1홈런, 8타점의 7회 이후 성적은 최정의 승부사 기질을 보여주는 지표다. SK 염경엽 감독은 23일 우천 취소된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최정이) 한창 좋았을 때와 지난해 무너졌던 타격폼을 철저히 비교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지난해 115경기에서 35홈런(74타점)을 기록했지만, 타율이 0.244로 좋지 않았다. 직전 시즌(2017시즌)의 0.316에서 7푼 이상 떨어진 수치였다. 10월이 돼서야 월간 타율 3할을 넘겼을 정도(0.348)다. 그만큼 슬럼프가 길었다. 염 감독은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다 보니 본인도 복잡해지고, 자기 것도 잃어버린 것 같다”고 밝혔다.

진심 어린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염 감독은 “몸이 기억하는 게 있다. 지난해에는 이것저것 많이 바꾸면서 뒤섞인 것 같다”며 “10년 이상 자기가 해왔던 부분이 있으니 올해는 그것을 찾고 기억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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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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