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내가 직접 총괄 선대위원장 맡겠다”…김종인 카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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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6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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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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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제가 직접 선대위에서 상임선대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선대위원장 영입은 불발됐다.

황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당은 선대위 체제로 운영된다”며 “이번에 구성되는 선대위는 ‘경제 살리기와 나라 살리기’ 선대위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 중앙당과 시도당은 선거 때까지 비상 체제로 운영된다.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국민과 역사 앞에 책임을 진다고 하는 엄중한 자세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저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해 앞장서서 뛰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도 최명길 전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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