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 추가 사망자 30명·확진자 143명…해외유입 사례 36건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6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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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와 확진자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사이트를 통해 6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3042명, 확진자는 총 8만552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5일 하루동안 사망자는 30명, 확진자는 143명 늘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나흘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추가 확진자도 4일 연속 100명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후베이성에서 29명, 하이난성에서 1명이 숨졌다.

5일 하루동안 코로나19 발생지인 후베이성에서는 126명(우한시에서 12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0시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7592명, 2931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5737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5만3726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확진자수는 2만3784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67만85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2만9896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역유입 확진사례를 최초 공개했다. 위원회는 5일 하루 해외에서 중국으로 유입된 확진사례는 16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간쑤성에서 11건, 베이징에서 4건, 상하이에서 1건이다. 6일 기준 역유입 확진 사례는 36건이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104명(퇴원 46명, 사망 2명), 마카오에서 10명(퇴원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만에서도 44명(퇴원 12명, 사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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