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檢총장 허수아비 만들려는 정권, 내 정치인생 처음 봐”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8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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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자기가 임명한 검찰총장을 압박하기 위해 현역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고 검찰인사로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정권은 내 정치 25년동안 처음 본 옹졸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말하며 “검심(檢心)만 떠난 것이 아니라 민심도 이미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제 여론조사로 정권의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그것도 4월 총선에서 결판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민심을 담을 야당이 통합하지 못하고 소탐대실 하고 있으니 오히려 국민들이 야당을 더 걱정하고 있다”며 “모두들 내려놓고 나라를 위해 대통합의 길로 가라. 그것만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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