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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인사청문회서 “총선 후 협치내각 구성, 대통령에 건의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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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인사청문회서 “총선 후 협치내각 구성, 대통령에 건의할 생각”

뉴스1입력 2020-01-07 10:45수정 2020-0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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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은 ‘정세균 후보자 낙마’에 화력을 집중해 이를 고리로 총선 정국의 기선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경제 활성화, 공직사회 변화, 사회통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 살리기, 국민통합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국정의 파트너인 국회를 존중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한 정치 복원의 기회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자는 이를 위해 “제게 국무총리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Δ경제 활성화 Δ공직사회 변화 Δ사회통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자는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겠다”면서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데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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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혁신성장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보다 튼튼한 사회 안전망 확충으로 경제적 불평들과 양극화 해소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우리 정부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공직사회가 함께 변화해야 한다”면서 “무사안일, 소극행정과 같은 낡은 관성에서 벗어나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신속히 전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잦은 순환보직으로 인한 전문성 하락과 같은 공직사회의 비효율을 줄이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로 사회통합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공직사회의 울타리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스웨덴의 안정과 발전의 밑거름이 된 목요클럽과 같은 대화모델을 되살려 각 정당과 각계각층의 대표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의회 간 협치를 이뤄내고 노사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갈등 해결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우리 정치가 대결과 적대의 갈등구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치 발전을 위해 의회와의 소통을 넘너 실질적인 협치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1대 총선이 끝난 후 제 정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치 내각 구성을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할 생각도 있다고 했다.

국회의장을 지냈던 정 후보자는 총리직 제안을 받은 후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고도 했다. 정 후보자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다면 일의 경중이나 자리의 높낮이를 따지지 않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생각해 총리 지명을 수락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삼권분립은 기능과 역할의 분리일 뿐 인적분리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우려와 지적에 대해 다시 한 번 겸허하게 돌아보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와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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