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대웅제약…‘40대’ 이창재 본부장 부사장 승진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월 3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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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나이 관계없이 능력·성과 중심 인재 중용”
‘젊은 리더’ 이창재 부사장, 마케팅·영업 총괄
대웅바이오, 진성곤 본부장 부사장 승진

(왼쪽부터) 이창곤 대웅제약 부사장, 진성곤 대웅바이오 부사장
(왼쪽부터) 이창곤 대웅제약 부사장, 진성곤 대웅바이오 부사장
대웅제약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마케팅본부와 ETC본부를 이끌어오던 이창재 본부장을 마케팅·영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창재 부사장은 지난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8년 동안 ETC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맡았고 최고 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15년에는 40대 초반 젊은 나이로 본부장에 발탁됐다. 2018년에는 인사와 경영관리 부문을 함께 관장하면서 업무 영역을 넓혔다.

특히 이 부사장은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핵심인 ‘검증 4단계 전략’을 수립해 회사 마케팅 체계 구축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및 영업성과를 견인해 온 주역으로 평가 받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 중심 인재 중용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이창재 부사장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로 기존 영업마케팅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룹 관계사 대웅바이오에서 CNS영업본부를 이끌던 진성곤 본부장 역시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진성곤 부사장은 지난 199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20여 년간 영업소장과 마케팅실장, 사업부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ETC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2015년에는 대웅바이오 ETC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CNS 사업부를 이끌었고 2018년에는 CNS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주력제품인 글리아타민을 매출 800억 원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킨 공로 등을 인정받아 이번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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