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의 ‘2019 국민과의 대화’와 같은 소통 방식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또 문 대통령의 국정 인식에 대한 공감 여론이 비공감 여론보다 높게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같은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 방식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긍정 여론이 58.4%, 부정 여론은 36.5%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모름/무응답’은 5.1%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과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적’ 인식이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반면 대구·경북(TK), 보수층,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50대는 긍·부정 인식이 비슷했다.
또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문 대통령의 국정 인식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나타났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49.3%,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6%로 조사됐다. 공감 여론이 비공감 여론보다 오차범위(±4.4%p) 내인 3.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1%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공감 인식은 호남과 충청권, 30대와 40대, 진보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였다.
대구·경북(TK),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비공감 인식이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20대에서는 공감·비공감 인식이 팽팽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20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97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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