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복잡했던 방과후 돌봄 시스템, 내년 하반기부터 ‘원스톱 서비스’
더보기

복잡했던 방과후 돌봄 시스템, 내년 하반기부터 ‘원스톱 서비스’

뉴스1입력 2019-11-11 17:37수정 2019-11-11 17:44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1/뉴스1 © News1
내년 하반기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방과 후 돌봄을 위해 관련 시설을 일일이 방문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정부대표포털 ‘정부24’를 통해 돌봄시설 검색과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는 총 4가지로 Δ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학교 내 돌봄인 ‘초등돌봄교실’ Δ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 돌봄인 ‘다함께돌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Δ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활동지원을 위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다.


서유미 교육부차관보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이 일상에서 돌봄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그간 직접 방문해서 일일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일원화된 창구(정부24)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기사

정부는 현재 돌봄서비스를 운영 중이지만 각 부처별로 서비스를 따로 제공해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 온라인 신청도 안 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 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11/뉴스1 © News1
현재는 학부모가 일일이 각 부처 홈페이지를 찾아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직접 돌봄시설을 찾아가 이용 신청을 해야 한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원스톱 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돌봄정보를 ‘정부24’로 통합해 한 번에 PC나 모바일로 정보검색이 가능해진다.

또 희망지역과 아이 나이, 돌봄희망 시간대를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돌봄시설을 볼 수 있다. 지도보기를 누르면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른 돌봄시설 현황도 볼 수 있다

돌봄시설별로 신청현황을 볼 수 있어 이미 마감된 곳과 신청이 가능한 곳을 알 수 있다. 아울러 행정정보 공유를 통해 ‘정부24’내에서 맞벌이 등 자격정보가 자동으로 확인돼 서류제출이 최소화된다.

정부는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개발에 반영하고, 내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과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은 2020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PC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정부24’에 접속한 후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 메뉴를 누르면 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했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돌봄정보와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부는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는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정부서비스 제공 방식을 혁신한 사례”라며 “자녀 맡길 곳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국민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