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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여론 팽팽히 맞서…찬성 49%·반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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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여론 팽팽히 맞서…찬성 49%·반대 47%

뉴시스입력 2019-11-02 07:35수정 2019-11-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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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ABC 공동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여론이 극심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발표된 워싱턴포스트(WP)/ABC뉴스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답했다. 47%는 탄핵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30일 사이 미국 전역의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5%포인트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찬반 여론은 지지 정당에 따라 확연하게 달랐다. 민주당 성향의 응답자 가운데 82%는 탄핵을 찬성했다. 반대는 1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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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82%가 탄핵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탄핵을 찬성한 이들은 18% 뿐이었다. 무당파 성향 응답자 경우 탄핵 찬성이 47%, 반대가 49%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5%는 하원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가 공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공개 청문회를 용인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은 33%였다.

응답자 가운데 55%는 탄핵 조사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무언가 잘못한 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35%는 잘못한 점이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사원조를 대가로 민주당 주요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뒷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이 스캔들을 계기로 대통령 탄핵 조사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직권을 남용해 외국 정부를 선거에 개입시키며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 하원은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 절차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하원의 탄핵 조사 청문회가 공개로 전환된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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