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2번째 경찰 조사 中…상습 원정 도박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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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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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8월29일 오전 중랑구 묵동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로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피의자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 News1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8월29일 오전 중랑구 묵동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로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피의자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 News1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50)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1일 오전 10시쯤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의 도박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는 이번이 두번째다.

양 전 대표는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불법도박을 하고, 무등록 외환거래인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을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지난 8월 17일 서울 마포구 YG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도박 자금의 출처와 돈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자료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시기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혐의를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에 대한 2차 조사는 1일 오후 늦게나 2일 새벽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앞서 승리는 지난 9월24일 2차 소환조사를 마쳤다. 승리는 출석 전과 조사를 마치고 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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