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미 아나에 저격당한 유승준 “처벌과 사과 중 하나는 꼭 받겠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9월 9일 06시 57분


가수 유승준. 동아닷컴DB
가수 유승준. 동아닷컴DB
병역기피 의혹을 받는 가수 유승준이 방송 아나운서와 설전을 벌였다.

유승준은 서연미 CBS 아나운서가 7월9일 진행한 ‘댓꿀쇼 플러스’ 내용에 대해 8일 “처벌과 사과 중 하나는 꼭 받아야겠다”고 밝혔다.

서 아나운서는 “(유승준이)해병대에 자원입대하겠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일을 저질렀다”며 그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괘씸죄”라고 표현했다. 또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번 돈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승준은 “유언비어와 거짓 루머로 어떤 사람들은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거짓을 사실인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퍼뜨리는 사람들은 살인자냐”고 말했다. 서 아나운서는 이후 SNS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만을 생각해 거짓말할 때 정직하게 군대 간 수십만 남성들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라고 반박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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