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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영어 잘했다는 조국 딸, 영어작문 성적은 6~8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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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영어 잘했다는 조국 딸, 영어작문 성적은 6~8등급”

뉴스1입력 2019-09-03 14:38수정 2019-09-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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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제보라며 "영어 4~7등급, 국어 8~9등급" 주장
"국어, 영어 별로인데 어떻게 논문 제1저자 되나" 비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 9.3/뉴스1 © News1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 단국대 의학논문 제1 저자 등재 논란에 대해 “딸이 영어를 잘했기 때문”이라고 답변한 사실을 놓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는 자신의 딸이 논문 제1저자 등재된 것이 정당하고 고려대 입학에도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여러차례 강변했다”며 “딸이 영어를 잘했기 때문에 모든게 정당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익제보자로부터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교 재학 때 성적을 제보받았다며 “한영외고 과목은 16과목으로 영어만 해도 독해, 문법, 작문 등으로 세분화 돼 있다”며 “한국어를 영어논문으로 만들려면 한국말로 이해해야 하는데 (조 후보자 딸의) 작문 평가는 하위등급으로 대부분이 6~8등급 이하였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우리나라 말도 잘 이해 못 하는 내용을 어떻게 영어로 (번역)할 수 있겠냐”며 “(조 후보자의 주장은) 학자들로서는 말도 안 되는, 납득할 수 없는 궤변에 가까운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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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은 “저는 태어나서 이렇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 (조 후보자는) 자기가 거짓말을 하고도 이게 거짓말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이 의학논문 제1저자에 등재될 때는 연구윤리가 느슨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2007년 과학기술부훈령을 예시로 들며 당시에도 제1저자 등재는 불법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전날 조 후보자가 자신의 딸 집 앞에 기자들이 찾아와 불안에 떨게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본인은 정작 국정원 여직원, (자신의) 딸 아이와 똑같은 28살 여자가 사는 오피스텔 호수까지 공개했다”며 “이런 이중기준이 어디에 있냐. 이런 사람은 법무부 장관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자는 2012년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추가속보! 문재인 비방 글 작업을 한 국정원 직원이 문을 잠그고 대치 중인 곳은, 역삼동 OOO 건너편 OOOO 오피스텔’이라고 한 바 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교 재학 당시 성적을 제보받은 것과 관련 “성적의 원본을 확인한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원본에 대해선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주 의원은 “제보한 사람은 확실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면 물 흐르듯이 답한 것으로 봐서 그 내용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후보자 측이나 여당·청와대에서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와 관련해 허위라고 얘기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며 “허위였다면 현행법 위반으로 고발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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