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이서진 “결혼? 끝까지 혼자 살자 생각 굳혀” 폭소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2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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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1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배우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2019.8.12/뉴스1 © News1
배우 이서진이 1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배우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2019.8.12/뉴스1 © News1
‘리틀 포레스트’ 이서진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승기 이서진 박나래 정소민과 연출자 김정욱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이서진은 “나는 시골도 좋아하지 않고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이 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었다. 안 하겠다고 고사를 했는데 결국 하게 된 것은 또 이승기가 자기가 모든 걸 다 할테니 다 하겠다고 해서 출연했다”라고 했다. 이어 “ ‘케어’라고 하는데, 나보다 다른 친구들이 다 하고 있다. 그나마 조금 할 줄 아는 음식을 배워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tvN ‘꽃보다 할배’와 비교에 대해 “그 전에도 선생님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아이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서포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꽃할배’에서) 선생님들은 나 혼자 챙기다보니까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동생들이 있어서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진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결혼생각이 없다’라고 했던 이서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서 끝까지 혼자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굳혔다”면서도 “어릴 때부터 여자 조카들을 예뻐해서 만약 아이를 갖는다면 딸을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촬영하면서 그런 생각을 계속 했다”라고 말했다.

이서진 섭외에 앞장 선 이승기는 “내 스타일이 열심히 하고 몰입하는데 나와 반대의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생각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서진씨처럼 솔직한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부탁을 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지점에 대해 “첫째도 둘째도 아이들의 안전을 우선했다. 귀한 아이들을 돌봐주는 입장에서 안 좋은 영향이 가면 안 되기 때문에 방송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행복하게 지내면서 다치지 않고 놀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에서 파격적으로 편성한 첫 16부작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배우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12일 오후 10시 첫방송을 시작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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