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귀순’ 오청성, 美방송서 얼굴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2017년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운전병 오청성 씨(25)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귀순이 우발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그가 미 언론과 가진 최초의 인터뷰이며 그의 얼굴 역시 최초로 공개됐다. 그는 “나에게 총을 쏜 전 동료들을 원망하지 않는다”며 “내가 그들의 상황이었다면 나도 총을 쐈을 것이다. 이건 우정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만약 붙잡혔다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총살당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BC방송 화면 캡처
#판문점 귀순#오청성#공동경비구역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