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벽을 지어라 & 범죄가 줄어든다”…새 테마 소개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24일 0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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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새로운 테마를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장벽을 지어라 & 범죄가 줄어들 것이다!(BUILD A WALL & CRIME WILL FALL!)”라고 올리며 “이것이 장벽이 완공될 때까지 2년간 내세울 새로운 테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테마를 사용하고, 기도하라!”고 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개한 테마는 영어로 말하고 읽을 때 운율(rhyme)이 느껴지게 만든 것이다. 좀 더 쉽게 자주 입에 오르내리기를 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가 내재돼 있음을 알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테마만 따로 리트윗 되기를 원한 듯 이어진 다음 트윗에서 한번 더 “BUILD A WALL & CRIME WILL FALL!”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위터에서 “(MS)NBC처럼 트럼프를 싫어하는 이들도 국경장벽과 범죄 문제를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경을 침범 문제를 다룬 NBC 뉴스 리포트 영상(31초 분량)을 함께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이 훌륭하게 단합하고 있음을 내세우며 “최종적으로 범죄와 마약을 중단시킬 수 있기를 원한다. (그것은) 국경안보와 장벽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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