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소속사 “친누나 스토킹 피해 해결 위해 적극 협조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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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8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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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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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누나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한 것과 관련, 소속사가 8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규현의 소속사 레이블SJ는 이날 “규현의 누나가 출산준비로 병원에 입원해 해당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지만, 향후 규현과 가족이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규현의 친누나 조모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3년 간 자신과 동생은 물론 부모까지 스토킹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스토커는 소셜미디어·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고, 조 씨의 연락처를 알아내 전화 하고, 계정을 해킹하고, 가족의 사진을 몰래 찍어 전송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괴롭혀 왔다고 한다. 특히 친누나는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조 씨가 이 글을 올린 후 스토커는 게시물을 지우라며 더욱 거세게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규현은 이일에 대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해 소속사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는 누나의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 씨가 몸을 회복하는대로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규현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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