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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출신 작가 칼리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대상 수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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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03:00
2018년 9월 14일 03시 00분
입력
2018-09-14 03:00
2018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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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팔레스타인 출신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사하르 칼리파(77·여)가 선정됐다. 이 상은 50여 년 동안 서울 은평구에 살면서 분단과 사회 갈등을 다룬 글을 쓰다 2016년 별세한 이호철 작가(1932∼2016)를 기리기 위해 은평구가 제정했다. 사하르 칼리파는 1974년 첫 소설 ‘우리는 더 이상 당신들의 하녀가 아니다’를 발표하는 등 주로 민족주의, 여성주의 성격의 소설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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