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버리는 남자는…” 박잎선, 의미심장 SNS 업로드 후 비공개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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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31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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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배우 박연수(과거 예명 박잎선)가 전 남편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해설가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박연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사진과 함께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한다.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이라며 아빠의 빈자리를 드러냈다.

이어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냐”라고 적었다. 글 말미에는 해시태그를 통해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31일 보도되면서 박연수의 예명인 ‘박잎선’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박연수는 이에 부담을 느꼈는지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을 잠시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가 다시 공개로 바꾼 뒤 해당 게시물만 삭제했다.

한편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는 2006년 결혼했지만 9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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