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파라다이스 시티…“의료관광 공동 마케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3월 27일 05시 45분


의료기관·복합리조트 상호협력 추진

인천이 의료관광 확대를 위해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옆에 개장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와 손잡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3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에서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의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인천의료관광 협력을 위한 팸투어’를 개최했다.

4월20일 개장을 앞둔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카지노, 컨벤션, 아트갤러리 등 다양한 환대시설 및 위락시설이 결합된 최초의 한국형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 IR)이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가 상호협력하고 공동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3자 업무협약을 4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는 파라다이스시티 방문객을 대상으로 성형미용, 피부관리, 치과진료, 이비인후과 등의 전문과 진료와 가천대길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등 25개 회원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해외환자 유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11년 발족한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는 인천시가 개발한 의료관광정보시스템(MTIS)을 활용한 외국인환자관리 및 정보공유 등 ‘헬스케어 시티 인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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