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역세권 상가 ‘딜라이트 스퀘어’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13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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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가 풍부한 합정역 역세권 상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합정역은 서울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으로 지하철 이용객이 하루 평균 9만851명에 달한다. 여기에 반경 2km 이내에 지하철 2, 6, 9호선과 경의선, 공항철도가 있다. 한강과 가까운데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접근성도 좋다.

합정역 상권은 홍대입구역, 상수역과 삼각 트라이앵글 상권을 이루는 곳에 있어 황금상권으로도 불린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오는 4월에는 약 2400평 규모의 교보문고 합정점도 입점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공간은 고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복합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보문고 합정점은 핫트랙스, 식음료 BGF 등 MD를 다양하게 구성한다. 특히 서점 인테리어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광화문 본점과 유사한 도서관 콘셉트로 꾸며진다.

업계 관계자는 “합정역 상권에 대형서점이 들어서면 기존 상권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서점이 들어서는 곳은 문화공간까지 갖춰 집객효과는 물론 상권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길 14에 초대형 복합몰인 딜라이트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총 4만5620㎡ 부지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으로 구성된다. 이 복합몰은 마포 한강 1, 2차 푸르지오 아파트 총 396가구, 오피스텔 448실 내 상가로 합정역과 직접 연결된다. 오픈 브릿지를 통해 마포한강 푸르지오 1,2차 단지와도 이어지도록 설계돼 쇼핑하기 편리하다.

딜라이트 스퀘어 1층에는 스타벅스가 이미 영업 중이며 내달 교보문고가 문을 열면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더블 앵커 스토어(Double anchor store)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금은 10%이며 입점 시 잔금을 지급하면 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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