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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14.9%), 안희정(12.6%) 제치고 2위 부상…문재인(36.4%) 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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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14.9%), 안희정(12.6%) 제치고 2위 부상…문재인(36.4%) 또 최고치 경신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3-06 10:45수정 2017-03-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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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14.9%), 안희정(12.6%) 제치고 2위 부상…문재인(36.4%) 또 최고치 경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권과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다. 한 때 문재인 전 대표를 위협했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에 뒤진 3위로 밀려났다.

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25명을 대상으로 한 3월 1주차 여론조사(주간 집계) 결과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오른 36.4%로 9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황교안 권한대행과 안희정 지사가 각각 14.9%와 12.6%로 각각 2·3위에 자리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4%포인트 상승, 안희정 지사는 6.3%포인트 급락해 두 사람의 순위가 바뀌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 대표가 지난주 보다 0.7%포인트 오른 10.8%로 4위를 지켰다.
그 뒤로 이재명 성남시장 8.9%(-1.2%포인트), 홍준표 경남지사 3.8%(0.2%포인트)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0.7%포인트 하락한 2.8%,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0.4%포인트 오른 1.7%,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0.3%포인트 하락한 1.3%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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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는 ‘선의’ 발언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안희정 지사와 또 다른 당내 경선 경쟁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층 일부를 흡수하면서 2위와의 격차를 21.5%포인트 까지 벌렸다.

특별검사 수사기간 연장 거부에 이어 팬클럽 출범 등으로 출마 기대감이 높아진 황교안 권한대행은 2주 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4.0%포인트 반등, 1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이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황교안 권한대행은 바른정당 지지층(황교안 22.0%, 안희정 20.5%, 유승민 17.0%)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범여권 후보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합계는 지난주 62.5%에서 57.9%로 떨어졌고, 범여권 주자의 지지율 합계는 19.6%에서 22.8%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0.2%포인트 오른 47.2%로 3주 연속 47%선을 지켰다. 한국당이 1.3%포인트 상승한 14.4%, 국민의당이 1.1%포인트 하락한 10.7%, 바른정당이 0.4%포인트 하락한 6.6%, 정의당이 0.8%포인트 오른 5.3%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진행했으며 무선 전화면접(16%), 무선(74%)·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5%(총 통화시도 2만 7624명 중 2025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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