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의당 입당한 손학규, 최근 ‘수필가’로 등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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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7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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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학규 의장(동아일보DB)
사진=손학규 의장(동아일보DB)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17일 국민의당에 입당한 가운데, 손 의장이 최근 수필가로 등단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손학규 의장은 문학잡지 수필문학에 강석호·김훈동·서상우·이자야 심사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이달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손 의장의 수필 “다산의 강진과 나의 강진”은 수필문학 1·2월 호에 실렸다.

손 의장의 블로그에 의하면, ‘수필문학’ 심사위원들은 손 의장의 수필에 대해 “손학규가 추구하는 인생과 삶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정치 소신이 유로돼있다. 논리적 주장이나 교시적 설파를 떠나 친구와 대화하는 자유로운 글발이 정감을 느끼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손학규 선생은 우리 정치계의 거목이다. 평소 교수 출신의 학자 정치가답게 남달리 차별화 된 지성적 언행을 보여주는 분이었다. 그런 분이 우리 문단에 등단한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수필 ‘강진일기’외에도 ‘저녁이 있는 삶’, ‘한국정치와 개혁’ 등 전문 서적도 집필한 바 있다.

한편 손학규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손학규는 오늘부터 자랑스러운 국민의당 당원이다. 국민의당 당원 동지들과 함께 진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개혁정부 세워 시민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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