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3회 한국산업대상]경영혁신으로 ‘고객 감동’ 싣고 달리는 ‘서울시민의 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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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감동 부문 -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



2001년 설립되어 지난 16년간 서울시민의 가깝고 친근한 운송수단 역할을 해온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이사장 박인규)은 136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하루 평균 150만 명의 승객을 태우는 시민의 발 역할을 다해 왔다.

2004년 대중교통 통합 환승제 이후 무료 환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받는 시내버스와 달리 손실을 떠안으면서 여러 가지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익사업자라는 사명의식을 갖고 승객 편익과 교통 약자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박인규 이사장
박인규 이사장


이를 통해 시민 승객의 만족도 부문에서 시내버스와 대등한 수준으로 향상시켜 왔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합발전기금 조성을 비롯해 불우청소년 장학금 사업, 생필품 지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자립과 주거위기가정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도 추진해 오고 있다.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은 낡은 경영 방식과 제도 등을 과감하게 혁신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현재 동 조합은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 회계처리 제도를 도입했으며,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ERP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류장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 시스템 설치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서울#마을버스#운송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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