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남 피살’ 신동욱 “남의 일 같지 않아 무섭다, 北TV 내게도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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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5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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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박근혜 대통령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이복 형 김정남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된 것과 관련해 “남의 일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남 피살 남의 일 같지 않아 두렵고 무섭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 김정은 체제에 강한 비판을 하자 조선중앙TV에서 '박근혜 역도의 집안은 애비인 유신독재자로부터 그 후예인 박근혜와 그 여동생의 남편(신동욱)에 이르기까지'라며 '협박·경고'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남으로 추측되는 남성은 13일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신원 미상의 여자 2명에 의해 독살 당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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