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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영애, ‘사임당’으로 복귀작 선택 “사임당, 고리타분하지 않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30 13:35
2015년 11월 30일 13시 35분
입력
2015-11-30 13:28
2015년 11월 30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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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사임당 송승헌’
배우 이영애가 ‘사임당’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가 화제다.
30일 오전 11시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는 이영애와 송승헌의 주연작인 ‘사임당 the Herstory’ 촬영 현장 공개 및 주연 배우 기자 간담회가 국내외 언론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영애는 이날 “10년 만에 아기 엄마가 되어 인사를 드리게 됐다. 영광스럽게 송승헌과 함께 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인사했다.
또 이영애는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보통 사임당은 5만원권에 박제된 고리타분한 인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그런 인물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우선 드라마가 재미있다. 그래서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임당은 한마디로 여성의 이야기다. 500년 전 살았던 여자의 고민은 지금과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임당의 이름을 빌어 여자들의 고민을 이야기 해 보고 싶었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사임당 the Herstory’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내년 9월 이후 SBS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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