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혜진 “‘애 팔아서 돈 번다’는 악플 속상해” 소속사 계약 관련 오해 해명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1월 18일 08시 21분


코멘트
택시 윤혜진. 사진=방송화면 캡처
택시 윤혜진. 사진=방송화면 캡처
‘택시’ 윤혜진 “‘애 팔아서 돈 번다’는 악플 속상해” 소속사 계약 관련 오해 해명

발레리나 윤혜진이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17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소속사 계약과 관련한 오해를 해명했다.

이날 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후 섭외 전화가 종종 오는데 난 잘 몰라서 전화를 받아도 거절해왔다. 그러던 중 남편이 새로운 소속사에 갔고, 소속사에서 그런 전화를 받아주겠다고 했다. 아이들도 광고주와 직접 계약을 할 수 없으니 그렇게 들어가게 됐다. 그런데 엄태웅 일가가 소속사 계약을 했다는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난 연예인이 아니다. 계약할 이유가 없다. ‘애 팔아서 돈 벌려고 한다’ ‘눈 이상하게 생겨서 소속사를 가냐’ 등이 악플이 있었다. 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하니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윤혜진은 “과거 두시간에 한번씩 모유수유를 했었는데 그때 ‘누군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발이 안 예쁜 게 싫었는데 발이 막상 예뻐지니까 부드러운 살이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레에 미련이 남았다고 털어놓으며 “치열하게 노력하면서 살아왔던 삶이 쉽게 없어지는 것 같아서 속상할 때도 있었다. 산후우울증이었다. 당시 남편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고 (의사) 선생님도 찾아갔었다”고 밝혔다.

한편 윤혜진은 12월 오는 12월 개최되는 국립현대무용단 송년 레퍼토리 ‘춤이 말하다’ 무대에 오른다.

택시 윤혜진.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