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다르마 칼리지’ 교양교육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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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의 경쟁력과 2016학년도 정시모집

동국대 서울캠퍼스 명진관 전경. 동국대 제공
동국대 서울캠퍼스 명진관 전경. 동국대 제공

동국대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고,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으로 선정되는 등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국대는 지난해 단과대학 규모의 교양 교육기관인 ‘다르마 칼리지’를 신설했다. △인문 △사회 △과학 △문화 △불교 분야의 고전 명작 100권을 4학기에 걸쳐 읽는 ‘세계명작세미나’같은 통섭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국대는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내 역량개발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드림패스(Dream PATH)’는 학생의 역량을 진단해 맞춤형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까지 도와주는 역량개발시스템. 신입생 때부터 어학 실력, 봉사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학생 스스로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김관규 동국대 입학처장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어지는 동국대의 맞춤형 인재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은 인문학과 공학, 자연과학적 지식을 두루 갖춘 ‘통섭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기른 탄탄한 개인역량을 바탕으로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관규 입학처장
김관규 입학처장


‘석학급’ 교수진이 학생 지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196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돼 지금까지 18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김 입학처장은 “동국대는 지금까지 6명의 경찰청장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경찰 간부가 되거나 국가정보원, 대통령 경호실 등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든든한 후원은 동문회 장학금 지원, 교외 고시학사 제공 등 재학생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신소재 분야의 기초연구를 위해 2013년 신설한 학과. 최근 각광받는 신소재인 ‘나노 소재’, 차세대 에너지원을 탐구하는 ‘에너지 소재’,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쓰이는 ‘전자·정보 소재’ 등을 연구한다.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 노용영 교수, 매사추세츠공대(MIT),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그래핀’ 반도체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김기강 교수 등 우수한 교수진이 학생들 교육을 담당한다.

동국대 서울캠퍼스…정시모집 1299명 선발

동국대 서울캠퍼스의 경우 2016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 659명, 나군 640명 등 총 1299명을 뽑는다. 가, 나군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연극학부(실기),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제외)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B 30%, 수학A 20%, 영어 30%, 사탐 또는 과탐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A 20%, 수학B 30%, 영어30%, 과탐 20%를 반영한다.

2016학년도 동국대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8일(월)부터 30일(수) 오후 6시까지다. 원서는 곧 서비스를 시작할 정부의 ‘공통원서접수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에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ipsi.dongguk.edu) 참조. 문의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입학처(02-2260-8861).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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