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한국호넥스, 맞춤형 구강치료제 ‘울티클 가글액0.12%’ 출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걱정될 때에는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액을 선택하여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입안을 적절히 가글해 주는 것이 감기 예방 및 편도염, 후두염, 인두염 등의 목감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휴온스의 기술과 호넥스의 빅데이터 공유로 개발된 ‘울티클 가글액0.12%’는 구강 건강을 책임지도록 조제된 맞춤형 일반의약품으로서 주성분은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 이 제품은 치근(치아뿌리)막 수술 후 보철(의치)에 의한 염증 등 치과 환자의 구강 내 살균 소독을 위해 사용되기도 하지만, 아구창 등의 구강 내 칸디다감염증이나 이비인후과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목감기에 흔히 동반되는 상기도 감염증(인두염)의 통증 경감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울티클 가글액의 주성분인 클로르헥시딘글루콘산염은 비구아니드 계열의 소독제로서 양전하를 띠고 강력한 플라크 방지 효과를 지닌다.

치태는 구취나 잇몸 손상의 원인이 되는 치은염,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에 잘 관리해 주는 것이 구강 건강에 바람직하다. 다수의 가글액 종류가 의약외품 분류로서 많이 시판되고는 있으나, 의약품 분류로서 질환(보철에 의한 염증, 아구창 등 구강 내 칸디다감염증, 치은염, 인두염, 아프타성 구내염, 치근막 수술 후 살균 소독)의 치료에 효과를 가지는 가글액 약제는 소수이다.

‘울티클 가글액0.12%’는 일회 사용량 15mL의 개별 스틱형 포장으로, 일주일 사용량(1일 2회×7일=14포)씩 한국호넥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