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첫사랑 황정음 알아봤나? “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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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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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보듬어준 황정음에게서 첫사랑의 모습을 봤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트라우마가 발발한 지성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지성준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발작하기 시작했다.

이어 차 밖으로 뛰쳐나간 지성준은 넋이 나간 채 도로를 배회했고, 우연히 이를 목격한 김혜진(황정음 분)은 “괜찮으세요? 위험하게 왜 여기서 이러고 계세요?”라며 그를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지성준은 꼼짝도 하지 않았고 김혜진은 그의 상태를 알아차렸다.

김혜진은 자신의 겉옷을 벗어 지성준에게 씌워준 뒤 “저쪽 보지 말고 이쪽 봐요.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거예요. 괜찮아요. 아무 일 없을 거예요”라고 위로했다.

그제야 김혜진의 존재를 알아챈 지성준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이제 내가 너랑 같이 있어줄게. 내가 우산이 돼줄게”라고 말한 어린 김혜진을 떠올렸고, 김혜진의 얼굴을 매만지며 “혜진아…”라고 말했다.

이에 지성준이 자신의 진짜 첫사랑이 김혜진이라는 것을 알아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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