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피치항공, 4일부터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4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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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LCC(저비용항공사) 피치항공이 4일부터 인천-오키나와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피치항공은 180석 규모의 A320-200기를 투입해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피치항공은 2012년 인천공항에 처음 취항해 인천-오사카 노선을 하루 3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3년 만에 두 번째 정기노선을 개설했다. 피치항공의 취항으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한국의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와 일본 피치항공 등 5개 항송사가 주 35회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현은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와 160여 개의 부속섬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LCC의 여객수송 비중은 17.2%에 달하고 있다”며 “LCC의 지속적인 취항 확대를 통해 국민 편익을 증대시키고 신규 여객 창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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