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러시아 법인 설립 6년만에 100만대 판매…인기 차종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4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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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09년 러시아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난달까지 6년 만에 누적 판매 대수 101만1873대로 100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2001년 대리점을 통해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15년간 누적 판매 대수는 129만3000대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로 총 41만8177대가 팔렸다. 그 다음으로는 씨드(17만5755대), 스포티지(16만7305대) 순이다. 2009년 법인 출범 당시 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은 4.8%이었지만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9.8%다.

기아차는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트림 압토 딜러센터에서 김성환 러시아판매법인장, 100만 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이반 로바노프 씨(31), 기아차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판매법인 100만대 판매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을 가졌다. 로바노프 씨는 프라이드를 구매했다. 기아차는 감사의 표시로 유로 2016 예선 경기인 러시아와 스웨덴 경기 관람권을 제공했다.

이샘물 기자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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