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홀리데이, 골프와 휴식이 한 곳에… 일본 북부의 조용한 낙원 ‘앗피리조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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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를 찾아서]

일본 북부에 위치한 앗피리조트는 골프, 스키는 물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사계절 가족형 리조트로 한국에서도 골프와 스키 시즌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다.

앗피고원 골프클럽은 해발 약 600m 고원에 위치하고 있어 상쾌함과 리조트의 느긋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와다 하치만타이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골프 코스 전체가 자작나무 원생림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에도 고원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플레이할 수 있다.

전체 길이 1만3352야드, 총면적 130만 m²의 넓은 부지에 자연의 지형을 살린 개성적인 36홀은 거리 지형의 변화, 연못과 아름다운 꽃 등 다양한 재미를 느끼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골프 코스는 크게 챔피언 코스와 리조트 코스로 나뉘는데, 챔피언 코스(하치만타이 코스와 이와테산 코스)는 JLPGA 토너먼트대회가 7번 열렸고, 매년 많은 대회가 열리는 유명한 코스다. 그리고 업다운과 도그레그 등 재미있는 코스의 레이아웃으로 반복플레이에도 질리지 않는 리조트 코스(도와다 코스와 류가모리 코스)가 있다.

앗피고원 골프클럽은 대한항공 아오모리, 아키타 직항편을 통해 다양한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골프를 즐기지 않아도 앗피 리조트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첫 번째로 호텔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일본 ‘삼림욕숲 100선’에도 선정된 앗피고원 너도밤나무숲에서 트레킹을 하며 수려한 장관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서는 맑은 날이면 밤하늘의 별을 맘껏 관찰할 수 있는 별밤관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앗피리조트 목장 바비큐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리조트 내의 약알칼리성 온천 ‘파티오’에서 골프를 즐긴 후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앗피리조트에서는 일식, 불고기, 중식, 뷔페식 등 최고의 재료를 써서 준비한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서 만든 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또한 앗피리조트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앗피리조트에 방문하면 숲 속에 조용히 자리한 회원 전용 코스인 ‘메이플 컨트리클럽’도 이용이 가능하다.

격조 높은 명문 골프장의 품격을 지키고 있는 메이플 컨트리클럽은 앗피 고원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이와테 호텔&리조트가 경영하는 또 하나의 회원 전용 골프클럽이다.

3년의 시간을 들여 자연 그대로의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활용한 곳으로 세계 명문 코스의 이미지를 곳곳에 재현해 놓아 이와테 현은 물론 전국적인 선망의 골프장으로 감동적인 골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앗피리조트는 겨울이면 홋카이도 못지 않은 풍부한 눈과 최고의 설질로 일본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스키장이다. 표고 1305m의 마에모리산과 1328m의 니시모리산에 5.5km 다운힐의 야마바토 코스를 비롯한 평균코스 2.1km에 달하는 21개 코스를 갖추고 있다. 문의 ㈜제이홀리데이 02-6349-4949, www.jholiday.kr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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